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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네팔 대지진 사망 4500명 이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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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26 11:00 조회13,858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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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25일(현지 시각) 규모 7.8의 강진 발생해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르고 있다. 네팔 당국은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는 보도를 싣는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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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사망 4500명 이를 수도”…80년 만의 최악 참사

 

네팔 정보장관 전망…확인된 사망자 1500여명
부상자 4만5천명…중국 등 인접국도 사망자 발생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다쳤다. 네팔 당국이 야간 구조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AP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확인된 사망자가 1394명으로 집계됐다고 네팔 경찰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dpa통신도 네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한 네팔 전역에서 1457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호 작업이 끝나지 않아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까지 파악된 1500여명의 사망자 규모에 3배에 해당한다.

네팔 현지 언론 칸티푸르는 또 경찰을 인용, 부상자가 4만5천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네팔과 국경을 접한 중국과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해 이들 국가에서도 40명 이상이 사망했다.

네팔을 대표하는 에베레스트산도 지진 피해를 피할 수 없었다. 눈사태가 일어나면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있던 10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네팔 관광청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에베레스트 산에 고립된 등반객도 상당수로 알려졌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네팔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야간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리잘 정보장관은 “지진 진원지인 (카트만두 서부) 고르카 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가 목격됐다”면서 “네팔군이 야간투시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카트만두 주민들은 여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집 밖으로 나와 밤을 지새우며 네팔 정부의 구조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네팔 강진이 발생한 후 8시간 동안 6.6 규모를 포함한 모두 65차례의 여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카트만두에서 구조대가 주민들이 구조대와 함께 지진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는 모습. 2015.4.25 / 뉴시스
주변국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네팔에 긴급 재난구호팀을 파견하고 초기 구호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유럽연합(EU)과 독일,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이스라엘 등도 지원을 약속했다. 유엔 산하 유네스코는 네팔의 옛 왕궁과 수백 년 된 사원 등 오래된 건물 상당수가 무너짐에 따라 재건을 위한 도움을 줄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1832년 세워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카트만두의 ‘랜드마크’ 다라하라(빔센) 타워는 이번 지진에 완전히 무너졌다. 뉴욕타임스는 박타푸르 두르바르 광장 등 네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총 7곳 가운데 4곳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대체 불가능한문화 유적의 손상이 있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이름으로 네팔가톨릭에 보낸 전보를 통해 강력한 지진으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애초 지진 규모를 7.5라고 밝혔다가 이후 7.9로상향한 후 7.8로 다시 낮췄다. 이는 지난해 4월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8.2)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이번 지진은 1934년 네팔 대지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네팔에서는 지난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규모 8.0 이상 최악의 강진으로 1만700명의 사망자가 났으며 1988년에도 동부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72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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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네팔 대지진 참사 현장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25일(현지 시각) 규모 7.8의 강진 발생해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르고 있다. 네팔 당국은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사람들이 부상자를 구출하고 있다. 카트만두/EPA 연합
사람들이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카트만두 두르바르 광장의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있다. 카트만두/EPA 연합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 두르바르 광장의 사원이 무너져 있다. 카트만두/신화 뉴시스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부처상의 팔 부분이 건물잔해 사이로 보이고 있다. 카트만두/신화 뉴시스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빔센(다라하라) 타워가 무너져 있다. 현지 언론은 무너진 타워에 50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카트만두/EPA 뉴시스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 한 병원 밖에 부상을 당한 한 아이가 누워있다. 카트만두/AP 뉴시스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 두르바르 광장에서 한 남성과 여성이 껴안고 울고 있다 . 카트만두/AFP 연합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무너진 건물들의 잔해가 쌓여 있다. 카트만두/AP 뉴시스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25일 사람들이 무너진 건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카트만두/AFP 연합
사람들이 25일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폐허가 된 건물더미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카트만두/AFP 연합
사람들이 25일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폐허가 된 건물더미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카트만두/로이터 연합
네팔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에서는 눈사태가 일어나 10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눈사태가 들이닥친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의 모습. AP 연합
시민들이 25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계속되는 여진으로 거리에서 잠을 자고 있다. 카트만두/EPA 연합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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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구동님의 댓글

아구동 작성일

네팔이 가난한 나라이기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먼저 가신 수많은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슬픔과 참담함에 젖어 있는 가족들께 위로를 보냅니다.

김영찬 기자님의 댓글

김영찬 기자 작성일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대지진이 발생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네팔에 위로전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람 바란 야다프 네팔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전을 통해 "25일 카트만두 인근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와 우리 국민들은 매우 안타깝고 가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재해로 인해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을 대통령님과 네팔 국민들, 특히 희생자 및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들이 어려움과 슬픔을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에서는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2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상황이다.

발가숭이님의 댓글

발가숭이 작성일

벌거벗은 인금님의 우화. 다른사람들 눈에는 실오리하나 안걸쳐입은 빨가숭이가 정작 본인만 모르고있다. 내한복 예쁘지? 이러고 대중앞에.군중앞에,전세계 인민들 앞에서 자신의 쭈그러진 알몸을 선보이고 있다. 가엾은 그네,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가게?니 이푼수야 ㅉㅉㅉ

앙천대소님의 댓글

앙천대소 작성일

그만하고 제집안 꼴을 봐라.
국민이 다 죽어 가도 눈 한번 깜짝하지 않던 년이 무슨 남의 걱정은...ㅎㅎㅎ
더 큰 일 벌어지기전에 빨리 도둑질한 자리나 내놔라!

민중님의 댓글

민중 작성일

천만지당하다. 박근혜년과와 쪽바리 궁금이년는 홀딱벗었다. 때려엎어라!!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당장 그네년의 모가지를 잘라내서 북녘땅에 바쳐야되는데....!!!!

민심님의 댓글

민심 작성일

그래그래, 당장 그 네년의 더러운 인생 끝내줘야지!!!!!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그리고 남녘의 극우보수개독교 먹사들도 네팔가서 당장 뒤져라~!!!!! 퉷~!!!!!!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극우보수개독교 먹사놈년들은 예수가 아닌 유태인 종자놈년들이다~!!! 개쌍놈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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