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 북국제올림픽위원 일본서 기자회견갖고 일정부 비판 > 국제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국제

장웅 북국제올림픽위원 일본서 기자회견갖고 일정부 비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07-15 20:01 조회2,076회 댓글0건

본문

조선신보 15일자는 "아시아올림픽리사회(OCA) 총회(14일) 참가를 목적으로 2박 3일의 일정으로 13일 일본
도꾜에 도착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며 국제태권도련맹 총재인 장웅씨가 《조선신보》와의 단독
인터뷰에 응하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조선에 대한 일본당국의 태도와 행패는 랭전시대는커녕 19세기적인
발상에서 나온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그런 그릇된 발상을 고치는것이 일본을 위한 리익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고 설명하며 기자회견에서 일문일답한 내용의 요지를 게재했다. 이 내용을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장웅 북측 국제올림픽위원

일본서 기자회견 갖고 일정부 비판





국제올림픽위원회 장웅위원과의 단독인터뷰

《일본당국의 행패는 19세기적인 발상에서 나온것》


아시아올림픽리사회(OCA) 총회(14일) 참가를 목적으로 2박 3일의 일정으로 13일 일본 도꾜에 도착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며 국제태권도련맹 총재인 장웅씨가 《조선신보》와의 단독인터뷰에 응하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조선에 대한 일본당국의 태도와 행패는 랭전시대는커녕 19세기적인 발상에서 나온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그런 그릇된 발상을 고치는것이 일본을 위한 리익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하 일문일답의 요지를 게재한다.

Q:이번에 일본을 방문하게 된 경위와 목적에 대하여 이야기해달라.



<##IMAGE##> A:이번 회의는 IOC총회가 아니므로 본래는 참가하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아시아올림픽리사회 위원장 특별고문이라는 직책도 가지고있기에 꼭 참가해달라고 요청을 받은것이다. 그리고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서도 초청장을 받았다. 나는 IOC 위원이라는 직책이외에 IOC 국제관계위원회 위원, 대중체육위원회 위원 등 여러가지 직책을 가지고있어 할 일이 많고 바쁘다.

Q:모든 회의에 참가하는가?


A:OCA 총회는 하루만인데 그리 중요하지 않다. 다만 OCA 지도기관선거가 있기때문에 우리로서도 관심과 리해관계가 있다.

Q:조선의 체육관계자가 일본에 입국하는것은 5년만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이번에 이렇게 짧은 일정이라도 왔다 가면 총련동포들에게 약간의 힘을 줄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왔다. 한번 왔다 가는것만 해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2003년 아오모리동계아시아경기대회때 OCA 총회가 열렸었는데 그때도 왔다 갔다.

Q:8년만에 일본을 이렇게 방문하게 된 감상은 어떤가?


A:나리다비행장에 내리자마자 일본기자들이 몰려와 일본이 나에게 《특혜》를 베풀어 들어오게 해주었는데 감상이 어떠냐고 물었다.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일본이 지금 가라앉느냐 살아나느냐 떠들어대는 판인데 무엇이 《특혜》냐고 일축하고 나는 당신네들을 오히려 도와주기 위해 왔다고 대답해주었다. 일본은 2016년 하계올림픽유치를 시도했었는데 실패하고 크게 망신한적이 있다. 우리도 한표 가지고있다. 일본이 국제경기를 유치하려면 IOC와의 관계도 좋아야 한다. IOC 위원을 초청하여 가지는 회의인데 사증을 안주는 경우는 회의자체를 가지지 못하게 되여있는것이다. 그런것도 다 덮어놓고 《특혜》를 준것이라고 우기니 아주 우스운 일이다.

Q:일본체육계와의 관계는 어떤가?


A: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의 관계는 좋다.

Q:일본정부와 일본체육계는 분리하여 보는가?


A:높은 차원에서 문제를 보면 일본정부자체가 머리통을 고쳐야 한다. 일본체육계는 움직이려 했는데 일본정부가 문제다.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일본은 국제체육무대에 자기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일본입국을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비롯하여 일본신문들이 보도한 기사들을 보며) 아주 마음이 좁은것 같다.

일본정부당국은 5년전에 조선의 싱크로나이즈드수영경기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이나 그 이후 바둑선수들의 일본입국신청시에도 아주 부당하고 무례한 조건과 제한을 붙임으로써 실질적으로 일본입국을 저지한적이 여러번 있다. 일본당국의 그런 처사를 보면서 우리도 일본에서 열리는 체육경기에는 아예 신청도 안한 적도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IOC 총회에서 문제를 세울 생각이다.

Q:일본은 조선에 대해서만은 그 어떤 몰상식한 처사도 서슴지 않는다.


A:국제관계에서 스포츠는 정치하고는 완전히 독립되여있다. 어느 나라든 체육선수의 사증을 가지고 롱간질을 할수 없게 되여있다. 얼마전에 우리 태권도시범단이 미국을 방문했는데 아무 조건도 붙이지 않았을뿐만아니라 CNN도 오랜 시간 방영했다. 체육과 사증은 원래 련계되지 않는다. 유독 전세계에서 일본만이 상상을 할수 없는 행패를 부리고있다. 싱크로나이즈드수영선수단의 입국시에 일본당국의 행패를 보고 나도 IOC에 항의문을 보냈는데 모두 깜짝 놀라고있었다. 세상에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런 일은 랭전시기에도 없었고 19세기적인 발상에서 나온것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이 국제체육무대에서 자기가 설 자리를 찾겠다는데 그러자면 꼭 이런 일부터 해결되여야 한다. 체육에 대해 너무도 모르는 무식쟁이나 하는 짓이다.

Q:일본은 미증유의 자연재해를 당해 대혼란에 빠져있다. 우리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A:동일본대진재는 참으로 끔찍한 사태다. 일본은 일본에서 하게 되여있던 일체 체육행사를 취소하지 말아 달라고 국제체육계에 공식 호소하고있다. 동정을 사려고 그런다. 조선에서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위문금과 위문전문을 보냈다. 그러나 일본외무성은 세계에서 보내온 위문금이나 지원에 대해 다 소개했는데 유독 우리 나라 이름만 홈페지에 싣지 않았다는것을 알고있다. 도저히 리해할수 없다.

Q:조선에서 이번에 5명이 5년만에 일본에 들어오게 되였는데 체류기간 일행의 행동이 너무 제한당하고있다고 들었다. 불편하지 않은가?


A:《특혜》를 베풀어주고 일본입국을 시켰다고 하는데 꼼짝도 못하고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고싶지 않다.

Q:마지막으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는 메쎄지를 한마디 부탁한다.

A:일본에 와서 총련조직과 우리 사람들을 보는것만도 우리자신이 공부가 된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속으로부터 존경을 표한다. 다 영웅들이다. 우리가 경의를 표하고 따라배워야 된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놓인 처지와 활동을 보니 교육권을 비롯하여 민족의 자주권을 쟁취하기 위해 어려운 투쟁을 벌리던 초기활동시기를 련상케 한다. 총련동포들이 어려운 속에서도 계속 락관적으로 살며 힘을 내여 조국과 발걸음 맞추어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을 바란다. 물론 체육도 잘해주기 바란다. 정대세선수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또 많은것을 생각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가 많은 힘을 얻고 간다.(글-최관익편집국장, 사진-로금순기자)


(조선신보 2011-07-14)

//////////////////////////////////


*관련 보도자료 보기



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www.facebook.com/kilnam.roh

혹은
www.twitter.com/#!/minjoktongshi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