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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충격이 더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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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11-22 14:27 조회2,9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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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연합뉴스는 지그프리드 헤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과 함께 최근 북한 영변 핵시설을
견학한 로버트 칼린 스탠퍼드대 객원연구원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설비는 잠시 정신이
나갔을 정도로 충격적인 광경이었다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고 보도하였다. 더불어 그는 "(북한의 농축시설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놀랐다"면서 "우리가 따르고 있는 정책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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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충격이 더 충격적



[칼럼] 준비 끝 북, 본격적인 대미대결전 결심한 듯


22일 연합뉴스는 지그프리드 헤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과 함께 최근 북한 영변 핵시설을 견학한 로버트 칼린 스탠퍼드대 객원연구원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설비는 잠시 정신이 나갔을 정도로 충격적인 광경이었다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고 보도하였다.


더불어 그는 "(북한의 농축시설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놀랐다"면서 "우리가 따르고 있는 정책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하였다고 한다.


특히 칼린 연구원은 북한에 압력을 행사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중국이 오히려 관계강화에 몰두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 사태 해결을 위해 이제는 ‘북한을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주권국가로서 받아들이는 현실적인 인식하에서 대북 정책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 미국의 태도가 더 충격적


정말 충격적이다.

미국의 대북전문가라는 사람조차 북한의 핵기술이 이 정도일 줄 몰랐다고 고백하고 있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이제야 북이 주변 강대국의 압력에 굴하지 않을 나라라는 것을 인식했다는 것도 충격적이다.


북은 빈말을 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지금까지 북의 행동을 보면 늘 핵심적이고 정말 무서운 것들은 숨겨왔다는 것이야 대다수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일인데도 이렇게 판단하고 있었다니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


93년 노토반도, 하와이, 알라스카 앞바다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던 탄도미사일 발사실험도 그랬고 98년 광명성 1호 위성과 2006년 1차 핵시험, 2009년 광명성2호 발사와 2차 특수핵무기 시험 등 하나하나가 그 전에는 북에서 전혀 드러내놓지 않거나 두루뭉술하게 혹은 매우 축소하여 말해왔던 위력적인 힘들을 전격적으로 공개한 것들이었다.

그것도 모두 단번에 다 성공한 것을 보면 이미 그전에 숱한 시험을 거친 것들이고 더 위력적인 것들도 이미 실전배치 상태에 있음이 확실하다.


이는 북이 소설을 통해서도 언급한 바 있고 2년 전부터는 ‘세계 누구도 상상조차 할 수 없고 북의 주민들마저도 알지 못하는 위력적인 힘과 타격무기가 있다’고 누차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 공개한 농축우라늄시설도 사실은 북이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의 것을 공개했을 것임은 자명하다.

그걸 보고 세계 경찰국가를 자임하던 미국이 이렇게까지 충격을 받으면 도대체 어쩌자는 것인지 모르겠다.


◐ 부디 현실을 직시하길...


“이제 북한을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주권국가로서 받아들이는 현실적인 인식하에서 대북 정책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22일 연합뉴스


칼린 교수의 고백 중에서 어쩌면 가장 충격적인 말은 이 말일 것이다. 지금까지는 북에 대해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 주권국으로 보지 않았다는 솔직한 고백이기 때문이다.


북이 국제핵확산금지조약에도 가입하고 원자력발전 실험로를 건설하여 관련 기술개발을 하고자 했을 때에도 미국은 자신들이 원하는 곳은 북의 민감한 군사시설까지 다 뒤져봐야 한다며 북의 주권을 멋대로 무시하는 압박을 가하였고, 북이 이를 단호히 거부하자 외과수술식 타격까지 운운하며 군사적 공격계획까지 발표했으며, 북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예방차원에서 북에 핵선제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극악한 제국주의 패권 압력을 가해왔던 것인가.


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압력에 조금이라도 타협해본 적이 없으며 미국이 총을 쏘면 대포를 쏘고, 미국이 대포를 쏘면 우주공간을 넘나드는 탄도미사일을 연발 발사로 맞대응해 왔다.

세상 사람들도 익히 다 알고 있는 이런 사실을 미국이 또다시 망각할까 우려스럽다.


어느 나라이건 원자력기술을 개발하여 전력을 생산할 권리가 있으며 어떤 강대국도 핵무기로 핵이 없는 나라를 위협할 권리가 없다. 따라서 핵으로 위협을 받는다면 전력생산을 위해 개발한 핵기술을 핵억제력으로 전환하여 그 위협을 막을 권리 또한 당연한 것일 수밖에 없다. 그것이 국가의 주권이다.


칼린 박사의 발언이 이런 북의 당연한 주권을 존중하겠다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면 지금까지 미국의 주요 대북정책 담당자로부터 나온 것 중에 가장 합리적인 입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북을 방문하고 온 미국의 한 학자의 견해이니 그것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확정될지는 여전히 두고 볼 일이다.

벌써부터 존 볼턴과 같은 극우세력들이 나서서 ‘북 테러지원국 재지정’ 운운하며 설치는 것을 보니 또 다시 치명적인 대결돌이 벌어지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 북, 결심 단호한 듯


북이 자체로 만든 세계 최신기술에 맞먹는 2000여개가 넘는 원심분리기를 공개한 것은 뭔가 단호한 결심을 했기 때문인 것 같다.

만약 이번 원심분리기에 대해 미국이 패권적인 압박이나 시비를 건다면 북은 ‘핵 발전은 당연한 자주권’이라며 북한식으로 표현하면 ‘천백배’의 복수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미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등 핵억제력 강화 조치도 지난해 농축우라늄개발을 선언하면서 함께 선포한 상황이다.


따라서 주권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춘 대화와 합리적 판단만이 사태악화를 막을 유일한 길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이미 북이 핵보유국이 되어버린 조건에서 이제 북의 일방적 핵포기는 물거너 간 것 같다. 북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주변 핵보유국들도 비핵화에 나서야만 할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미국이 북의 주권을 무시하고 압박을 가한 결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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