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가까운 시일내에 6자회담 진전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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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9-27 22:01 조회3,3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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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가까운 시일 내에 6자회담 재개 등을 비롯해 한반도 상황의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가까운 미래에 한반도 상황에서 긍정적 진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이 부문에서의 진전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베이징에서 진행된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관련 내용이 논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정화에 공통의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최근 들어 북한도 6자회담 재개에 찬성하는 발언을 하고 있으며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과도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성일 기자 soultrane@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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