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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일강경 자세에 일본 당국 결국 무릎꿇고 선장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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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9-24 11:29 조회3,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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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신화통신은 23일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나하(那覇)지검이 지난 7일 나포된 중국어선의 선장 잔치슝(詹其雄.41)씨에 대해 "처분 보류" 결정을 내린 뒤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지난 7일 중국, 댜오위다오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중국 어선이 일본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을 들이받았다며 선장과 선원 15명을 붙잡은 뒤 13일 선원 14명을 석방했지만 선장 잔씨에 대해서는 구속기간을 연장하며 억류해왔다.

이에 앞서 중국정부는 일본검찰의 중국인 선장억류에 맞서 군사시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일본인 4명을 연행해 조사를 벌이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왔다.

중국 허베이(河北)성 성도인 스자좡(石家庄)시 국가안전국은 "일본인 4명을 연행해 심문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중국정부는 또 중일간 고위급 교류와 가스전 공동개발 협상. 중일간 항공편 증편 논의를 중단시킨 데 이어 유엔총회 기간동안 예정됐던 원자바오 총리와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총리간의 정상회담도 최소했다.

또 통관절차 지연 등의 방법으로 첨단제품 제조에 필수적인 희토류(希土類.Rare earth )의 대일 수출도 사실상 중단한 바 있다.

결국 일본정부의 이번 조치는 중국이 전방위 보복조치로 대응수위를 높인 데 따른 부담감에다 , 중국어선 나포에 이어 중국인 선장을 무려 17일간이나 억류하면서 댜오위다오에 대한 일본의 실효적 지배사실을 이미 충분히 부각시켰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검찰의 중국인선장 석방에 대해 중국정부는 아직 공식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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