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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대북 제재 완화 언급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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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9-15 20:38 조회3,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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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5일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 대북 제재 완화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보즈워스 대표는 일본 도쿄 한 호텔에서 기자들을 만나 6자회담 당사국들이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데 일본 측과 동의를 이루었다면서도 "지금은 향후 몇주간 외교 활동으로 부산을 떨 것이라는 기대를 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보즈워스 대표는 북과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비핵화에 관한 뚜렷한 진전이 있기 전에는 대북제재 기조를 유지해간다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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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한이 회담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지에 관한 증거를 찾고 있다"면서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니라 "명확하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낳는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6자회담에 앞선 북미 양자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런 일들을 과거에도 했고 다시 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하는 게 쓸모있다고 판단하면 다시 열릴 것"이라고 원론적인 언급을 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또한 6자회담 재개로 나아가는 국면에서는 남북 역시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 등 토대를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6자회담을 비롯한 북한과의 협상이 진전되기 위해 남북 간 긴장 완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보즈워스 대표는 "현 국면에서 우리가 남북관계 개선을 "어떻게 하면 현 상황을 가장 잘 진전시킬 수 있을지" 가늠하려는 노력의 일부로 보고 있다는 점은 여러 이유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고, 16일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 등을 만날 예정이다.

<정지영 기자 jjy@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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