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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12일부터 한·일·중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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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9-08 22:32 조회3,4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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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대북 대화 재개 의견 조율… 성 김 6자회담 특사 동행
ㆍ클린턴 국무 “후계자 누가 되든 북 비핵화 목표 불변”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2일부터 한·중·일 3개국을 순방할 것이라고 국무부가 7일 공식 발표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12∼14일 서울, 14∼15일 도쿄, 15∼16일 베이징 순으로 방문할 계획이며, 성 김 북핵 6자회담 특사와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이 동행한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6자회담 핵심 파트너 국가들과 향후 적절한 다음 단계 조치가 무엇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보즈워스 대표의 이번 순방에서 북한을 방문하거나 북한 측과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보즈워스 대표의 아시아 지역 순방은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특히 미국이 독자적인 추가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한 지 열흘 만에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을 시작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8일 미 외교협회(CFR) 초청 연설에서 “미국의 대북정책 목표는 북한의 지도자가 누가 되든 비핵화가 북한의 미래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을 확신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 등 6자회담 참가국들과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은 보즈워스 대표의 이번 순방이 곧바로 대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우리가 계속 밝혀왔듯이 앞으로의 진전을 위해서 더욱 나은 환경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은 북한의 몫”이라고 말해 북한의 태도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은 “보즈워스 대표의 순방 목적은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여건이 조성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각국과 의견을 조율하고 입장을 일치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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