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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토야마 총리 사의 표명...오자와 간사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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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6-01 23:06 조회4,2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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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후텐마(普天間)기지 이전문제와 지속적인 지지율 추락으로 퇴진 압력을 받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일본 정계의 최고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간사장도 하토야마 총리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하토야먀 총리는 최근 미국과의 후텐마기지 이전안 합의 후 연립정부안에서의 내홍과 지지율 하락으로 당내외에서 퇴진압력을 받아왔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달 28일 후텐마기지 이전안 합의 후 이를 정부안으로 확정하는 과정에서 사민당수인 후쿠시마 미즈호 소비자담당상이 합의안에 서명을 거부하자 파면했다.

사민당은 이에 반발, 30일 연립정부에서 이탈했고 주초 발표된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 내각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은 10%대로 추락했다. 이에 당내에서는 국회운영과 7월 참의원선거를 치르기 어렵게 되었다며 하토야마 총리에게 퇴진압력을 더해왔다.

다음은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하토야마 총리가 밝힌 사의 표명 기자회견 전문이다.

하토야마 총리의 사의 표명 기자회견 전문



국민 여러분,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작년 더운 여름에 싸운 결과 일본의 정치 역사는 크게 바뀌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판단은 결코 틀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지금도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젊고 훌륭한 국회의원이 무럭무럭 자랐고 국회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판단 덕분입니다.

정권교체에 의해 국민 여러분의 생활은 반드시 나아집니다. 그 확신 속에서 여러분이 선택해 주셨고 저는 총리로서 오늘까지 그 직을 유지해왔습니다. 여러분과 협력하고 일본의 정치를 바꾸자, 국민 여러분이 주역이 되는 정치를 만들자 그렇게 생각하면서 오늘까지 열심히 해왔습니다.

여기 모인 민주당 국회의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을 위한 예산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성일 기자 univ@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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