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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핵무기 감축협정" 사실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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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3-24 21:25 조회3,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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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24일 핵무기 감축협정에 사실상 합의했다.

알렉세이 파블로프 크레믈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로운 협정과 관련한 모든 문서에 합의를 이뤘다"며 "매우 가까운 시기에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최종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도 "우리는 합의를 위한 커다란 진전을 이뤄냈으며, 따라서 새로운 협정에 매우 근접해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한번 더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을 것이며 두 정상은 수 일내에 합의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과 러시아 언론들은 양국 정상이 최종 협의를 거친 뒤 다음달 초 체코 프라하에서 새로운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필립 칸다 체코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동맹국으로서 미국 측과 협정 조인식 문제를 논의했고, 프라하에서 행사를 열자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럽 순방 중이던 지난해 4월5일 프라하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전 세계 각국에 산재한 핵무기 수천기를 "냉전이 남긴 가장 위험한 유산"이라며 "미국은 앞으로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선포한 바 있다.

새 협정의 내용은 지난해 12월 기한이 종료된 "START-1"(전략무기감축협정)을 대체하는 협정으로, 전체 장거리 핵탄두를 현행 2200기에서 1600기 안팎으로 줄이고, 지상 및 해상배치 미사일 등을 현재 1600기에서 800기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단 이번 협정이 체결되면 다음 단계로 실전에 배치된 전략핵무기를 1000기 수준으로 줄이거나 비축된 전략핵탄두 1000기 가량을 줄이는 추가 감축 협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이 새 협정을 체결하면 양국 의회의 비준동의 절차를 거쳐 공식 발효된다.

이번 협정은 4월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체결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 핵무기 감축 노력에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타임스는 새로운 협정이 체결될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의료보험 개혁 법안에 이어 국내정책은 물론 외교에서도 성과를 내게 돼 정치적인 이득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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