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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한.미, 베이징서 6자회담 재개 간접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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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2-22 22:21 조회4,0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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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방중 이후 이번주 6자회담 당사국들 고위 인사들의 연쇄 접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번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 만난다. 우 대표는 설 연휴 직전 닷새 동안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 6자회담 재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한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3일 중국을 방문해 우다웨이 대표를 만난 뒤 서울로 돌아와 25일 보즈워스 대표와 회동을 갖는다.

2월에만 베이징에서 북한.중국.미국.한국 등 6자회담 핵심 당사국 고위 관리들이 간접적으로 만나는 셈이다.

이날 중국으로 향하는 위성락 본부장은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으로부터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중재안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상황이 될지 예견하지 않겠다"면서 "우선 중국 측의 얘기를 좀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중.북간 많은 협의들이 있었기 때문에 왕자루이 부장의 방북, 김계관 부상의 방중 결과 등을 청취하면서 앞으로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위 본부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이번 중국행에 대해 "작년 12월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이후 6자회담 각 참가국이 기울여 온 노력을 점검하고 최근의 북.중 협의결과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외교소식통들은 보즈워스 대표와 위 본부장의 방중이 중국 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 비추어 중국 측은 김계관 부상과 논의한 내용을 한.미 양국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대북제재 해제.평화체제 논의 요구에 대해 비핵화와 6자회담 재개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북한은 이에 대해 북.중 협의에서도 제재해제와 평화체제 논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이번 한.미-중 연쇄접촉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어떤 중재안을 전달할지 주목되고 있다.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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