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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북.일 접촉설 뒤 하토야마 <북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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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1-04 22:45 조회3,5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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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방북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방북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해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북.일 간 뚜렷한 접점이 나온 뒤에 방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토야마 총리는 4일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방북 가능성에 대해 "기회가 무르익어 정말 필요한 시기가 되면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면서도 "유감스럽게도 아직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 달에도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북한에)갈 필요가 있다면 당연히 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일본 언론이 보도한 북.일 물밑 접촉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하토야마 총리는 "정부 쪽에서 아직 북한과 충분한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지금부터 접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3일 산케이신문이 일본 민주당과 북한 측이 지난해 여름부터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접촉해 왔다고 보도한 것을 부인한 것으로, 산케이는 북.일 비밀접촉은 일본 총선 이전인 작년 여름부터 시작돼 하토야마 정권 출범이후 본격화됐다며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이 매월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하거나 민주당 관계자들이 중국에서 북한 고위 인사들을 만났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도 작년 10월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회담에서 "일본과 관계개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측도 일본 측에 "북한과 대화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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