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전격 연기되었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17일(현지 시각) 양자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훈련 연기 방침을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 국방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중한 검토를 거쳐 저와 정경두 장관은 이번 달 계획된 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이어 “이 결정은 외교적 노력과 평화를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