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마감건재생산기지로 자랑높은 공장​

공화국의 평양건재공장은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데 절실히 필요한 여러가지 질좋은 건재품들을 생산하는 현대적이고 종합적인 마감건재생산기지로 자랑높은 공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마감건재공장들에서 건재품의 질을 높이고 건재의 다양화, 다종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이 공장의 건재품들이 우리 인민들속에 친근하게 자리잡은것은 그 질이 좋은것은 물론 제품들에 《을밀대》라는 이름을 붙여놓은것과도 관련되여있다.

을밀대는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모란봉에 자리잡은 루정으로서 화려한 모루단청을 하여 주위의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력사유적이다.

을밀대주변의 경치는 평양8경의 하나로서 일찍부터 《을밀상춘(을밀대의 봄맞이)》이라 불러왔으며 을밀대는 오늘도 모란봉을 찾는 근로자들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리용되고있다.

지금 평양건재공장에서는 다종다양한 《을밀대》건재품들이 생산되여 우리 인민들속에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애착을 더해주고있다.

주체96(2007)년에 조업한 이 공장에서는 각종 타일, 위생자기, 수지창, 인조대리석, 외장재를 비롯한 마감건재들을 생산하였는데 당시에는 원료와 연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있었다.

그후 공장에서는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는 벅찬 시대의 요구에 맞게 마감건재들을 우리의 원료와 연료로 생산보장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선 타일과 위생자기생산에서 기본고리인 소성로를 돌리는데 드는 디젤유를 우리 나라에 흔한 무연탄으로 바꾸기 위한 석탄가스화공사에 달라붙었다.

그들은 기술자들과 힘을 합쳐 거듭되는 실패에도 물러서거나 주저앉지 않고 가스발생로와 가압공정은 물론 가스저장탕크, 알탄성형장 등 여러 공정들을 훌륭히 꾸려놓았다.

또한 내수성과 부착력이 높은 카리물유리와 고회석외장재생산공정, 위생자기모형생산공정을 비롯하여 여러 생산공정들에 CNC화를 받아들이고 원료의 주체화를 실현하였다.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든 이곳 로동계급의 힘찬 투쟁에 의해 공장의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은 더 높이 울리게 되였다.

문수물놀이장,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등 멋쟁이건축물과 거리들을 일떠세우는데 기여한 평양건재공장에서는 오늘도 원료와 연료, 설비의 주체화에 중심을 두고 더 질좋은 건재품들을 꽝꽝 생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