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안목 (dog's eyes' view)>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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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유 작성일19-10-05 01:15 조회1,22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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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안목 (dog's eyes' view)>
아둔한 인간들은 자꾸 묻는다. 사회주의가 옳다면 왜 망했느냐고.
첫째, 그는 "사회주의는 이미 망했다"라는 거짓프로파간다를 벗어나서 현실을 정확히 볼 능력이 없다. 사회주의는 주체조선에서 거듭태여나 이제 최후승리의 길로 진군하고 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해가 지고 있다고 하니 제정신이 아니다.
둘째, 력사가 현재와 미래를 향하는 련속과정이라는걸 모른다. 그냥 지금이 력사의 전부라고 안다. 개처럼, 현재밖에 모른다. 력사에서 중요한것은 방향이며 법칙이다. 당장 눈앞에 맛있는 뼈다귀가 있는가 그것만 보는건 현재중심주의적안목, 개의 안목이다. 아직은 미국과 서구의 자본/제국주의진영이 더 커보인다. 그래서 사회주의가 영구히 망했다고 판단한다. 이 사람아, 사회주의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세째, 결과주의이다. 아무리 나쁜짓을 해도 지금 잘처먹고 잘싸면 그게 선(善)이라고 생각한다. 개들의 인식이 그렇다. 무슨 짓을 했던 맛있는걸 주고 쓰다듬어주는 주인이 최고이다. 동기가 아무리 선해도 패배했다면 그건 악인거다.
이것은 도덕과 량심에 대한 기본리해의 결여때문이다. 삼별초의 반란(의거)이 진압되였다 -- 그러면 삼별초는 악인가? 갑오농민전쟁(동학란)이 진압되였다 --그러면 동학은 악이고 승리한 일제와 조정은 선인가? 진정한 량심과 도덕은 절대로 결과주의가 아니다. 동기의 윤리가 량심과 도덕의 핵심이다. 설령 사회주의가 망했다 하더라도 사회주의는 옳은것이다. 그것이 량심과 동기의 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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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규님의 댓글
황종규 작성일사회주의가 망한 것이 아니라 소련이 망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