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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장관에 대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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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유 작성일19-10-01 03:06 조회8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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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Choi 님의 글을 공유합니다.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내 페친 대부분은 조국이 나쁘다며 일갈하기에 바쁘다. 적폐의 온상인 자한당, 개검, 기레기와 내용이 똑같다. 마녀사냥, 조롱, 멸시, 말꼬리잡기, 편가르기, 낙인찍기, 인권유린, 적반하장~ 조국이 나쁘다는 것보다 조국이 밉다는 게 사실에 가까울 것이다.

지나가는 똥개도, 동네 양아치도 조국개새끼라고 짖었다. 그들은 사실을 알고 저럴까? 그들은 자한당 및 개검과 한패거리인 기레기에 철저히 길들여진 게으름뱅이었다.

조국은 2012년 통합진보당경선사태시 오판을 한 과거전력이 있어 좋아할 수 없었다. 그래서 비리의혹에 관심도 없었고 그렇기에 내용은 몰랐었다. 비리 땜시 강남좌파가 아닌 강남양파, 여기에 더해 비리가 까도까도 끝이 없어 양파로는 부족해 강남양배추라는 비난에 공감까지 했었다.

그렇게 까는데도 열기가 식지않았다. 그 찰나 청문회 등 정치적협상이 남아있는데 검찰이 전방위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건 편을 떠나 검찰이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있지 않나 싶었다. 그건 영역을 넘은 정치행위였다. 너무도 거만했다. 사회적 합의점을 깨러 들어오는 깡패 같았다. 그래서 조국과 관련된 쟁점이 뭔지 알아보았다. 윤곽을 잡는데 얼마가지 않았고 조국이 뭐라 하는지만 남았다. 기자간담회 내내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볼려고 노력했다. 거의 다 봤을 것이다. 띄엄띄엄 봤던 사람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나는 보면서 일단 검찰의 수사 행태가 공정수사가 아닌 표적수사(기레기 또한 표적보도)였기에 조국의 방어권을 폭넓게 인정했다. 인턴십 과정에서 학부형들끼리의 통화는 그 당시로 돌아가면 당연한데도 이것마저 책 잡힐까봐 아니라고 해야하는 조국의 형편이 참으로 애처로웠다. 코링크PE 인지여부, 컴퓨터하드교체 등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분위기를 만든 건 의혹부풀기에 혈안이 된 기레기들 탓도 있겠지만 일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여론몰이에 동참한 우리들 잘못도 크다. 표적보도, 표적수사~ 이에 더해 조작까지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으로 전개되었을 때 조국 측에선 이것저것 다해보고 싶었을 것이다.

봉사표창장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을 보면 가관이 아니다. 임의로 날인(도장을 찍음)했다로 기소하고 그 이후엔 한글 문서에 직인 이미지파일을 덧씌웠다고 하다가 동생 상장 총장이름과 직인을 통째로 오려서 위조했다고 계속 변경을 한다. 이게 국가기관이 할 짓인가? 엄연한 조작질이다. 세상에 이런 게 어디 있을까? 조국이니까 당해도 싸다는 것인가? 압수수색을 보라~ 가족이 누구든지간에 발만 담그면 모조리 뒤졌다. 국가기관에 의한 무고, 피의사실공표 등 인권이 끊임없이 유린되는데도 앵무새처럼 권력형 비리, 가족사기단을 읊어댄다.

조국에게 던져진 쟁점은 자녀입시비리, 사모펀드, 웅동학원 비리의혹이었다. 이것에 대한 사실파악을 뒤로하고 논지를 민족문제로 끌고가 진실파악에 혼선을 두는 것 또한 지나가는 똥개가 조국개새끼 외치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쟁점은 일단 권력형비리와는 거리가 있다. 굳이 들어갈 자리를 찾는다면 사모펀드의혹정도였다. 지금은 익성을 거쳐 신성 우국환과 150억 넘는 돈을 투자한 민모씨가 나온 이상 조국 몸통은 거짓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권력형비리는 제거된다.

이런 쟁점에서 따져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 첫째가 조국의 직접관련성일 것이다. 둘째는 가족문제라도 조국의 개입여부를 따져야 할 것이다. 이런 것에 충실했던가?

입시비리의혹이 입시비리였을까? 조금만 들어가보면 아니라는 거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그렇게 계급갈등으로 몰았을까? 특권, 기회균등박탈, 공정성저해~ 그런 지점이 있던가? 그 당시 입시컨설턴트 얘기들을 들어보면 한결같다. 제도에 맞춰 열심히 살았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이 지점에서 다들 계급갈등을 내세우고 내자식, 내조카를 내세워 비꼬기에 열중하던데 거기도 진실은 중요하지 않아 보였다.

웅동학원 문제도 어려울 때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는데 조국 집안에서 선뜻 나섰다고 한다. 학교 선생님의 증언이다. 이런 거면 나는 나중은 안본다.

한때 이석기 의원의 광고기획사 일감몰아주기가 이슈였다. 근데 왜 그렇게 갈 수 밖에 없었는가? 민주노동당이 어려울 때 이석기 의원이 사익 안챙기고 도와줬고 돈 못받고 어려워도 묵묵히 참았기에 나중에 그런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그것을 독식했다고 매도하기엔 억울하지 않는가? 그런데 이런 일을 겪었을 사람이 조롱하는 글에서 놀고 있다. 다른 사람은 그렇다 할지라도 당신은 그러면 안된다.

동양대총장, 검찰총장을 보면서 수장을 생각해본다.
조율할 줄 모르는 수장은 의심해봐야 한다. 여러 안을 생각해 사실에 가까우면서도 조직에 해가 적은 쪽으로 조율할 줄 알아야 한다. 동양대 총장이 학자적 양심을 걸고서 자기가 찍어준 일이 없다고 큰소리칠 때 웃음이 나왔다. 비정상적이다. 우리 자신이 총장이라면 어땠을까? 설령 사실이라 할 지라도 학교의 명예를 실추하지 않는 선에서 완곡한 표현으로 이해를 구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마구 날리면 저의가 숨어있다. 나는 정치적 행위로 봤다. 오늘 보니 학교문제도 있고 해서 자유한국당 의원을 만난 후 그렇게 허공에 대고 까불었다고 한다.

2012년 5월 2일 통합진보당 경선을 부정으로 일관했다고 발표한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가 떠올랐다. 진보에 하나도 관심없던 내가 진보당 사태를 자세히 들여다 본 계기는 바로 저런 태도가 도저히 이해가 안갔기 때문이다. 나라면 외부에 저렇게 떠들지 않는다는 생각에 진실을 파헤쳐보니 역시나였다. 그들은 책임회피에 급급했고 동지들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모든 일이 그런 것이다.

아무리 검찰총장 자리가 위세를 떨친다해도 예의가 없으면 안된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있으면 있을수록 겸손해야 한다. 생각보다 가벼운 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만만해 보일지라도 건들면 안되는 부분이 있다. 임명을 받은 자가 그걸 모르고 칼춤췄으니 이제는 그 대가를 치를 일만 남았다.

조국 부인 정경심 씨 자산을 관리하던 한국투자증권 PB센터 직원도 동양대총장과 오십보백보이다. 검찰에 사실을 얘기해도 밖에 나와서는 입을 닫아야 하는데 계속 떠벌린다. 직업윤리도 없는 친구이다. 왜 그랬을까? 검찰의 회유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게 왜 지저분한 것인가 하면 국가기관이 사인을 매수해 사인간 신뢰를 배신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2013년 이석기내란음모조작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국정원이 동지를 돈으로 매수해 동지를 팔게 했다. 그러니까 국가기관이 사인을 매수해 사인간 신뢰를 저버리도록 나쁜 짓을 조장한 것이다. 찢어죽여도 분이 안풀릴 국가기관의 폭행이다.

협잡꾼의 시대~ 진실왜곡~ 인권유린~ 억울함~ 국가기관의 폭력이 저변에 있음에도 민족문제, 계급문제 등 들어서는 안되는 것들이 굴러다닌다. 아무데나 총을 난사하는 느낌이다. 이제는 조국을 변호할려면 조국만큼 부자여야한다는 조롱까지 등장한다. 모두 인간성 상실이다.

사사로운 법과 도덕을 외치기 전에 가는 과정도 도덕이 함께 하길 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도덕적 잣대는 철저할지라도 남에게 들이대는 잣대는 유연해야 한다. 사실을 왜곡하고 조롱하고 끼리끼리 다구리치는 건 여기나 저기나 다를 게 없다.

그렇게 나쁜 악마로 묘사했으면 거기에 맞는 죄를 물어야지 가다가 쬐간한 거 찾아서 옭아매면 쪽팔리지 않나? 가다가 아니면 멈추고 그 사람 풀어주는 게 상식이다. 죄형에 있어서도 비례성의 원칙도 무너졌다. 도박에 대한 경종의 글을 올린 사람이 점 100원짜리 고스톱쳤다고 도박꾼으로 모는 과잉도 목도했다.

미래 조국통일을 앞두고 형제애에 바탕을 두지 않고 시장자본주의만 외친다면 나도 조국에게 결산서를 내밀 것이다. 조국수호 검찰개혁은 내게 부차적인 것이다. 과거 이력에 대해서도 이제는 부차적이다. 따져봐야 서로가 대척점에 있다. 이제부터는 뭘 하는지가 중요하다. 가족간첩단 조작사건에 대해 신속한 배상을 지시했다.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생각도 갖고 있다. 저 정도면 지켜볼 일이다.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

조국 자신의 위법성과 탈세, 부동산투기 등 본인에 대한 결격사유를 찾아야 되는데 희한하게 그런 건 없었다.(폴리페서 문제는 남아있다) 그동안 인사청문회를 거쳐간 인간들을 보시라~ 그러니까 그냥 지나쳐도 되는 잔가지에 매달려 다들 광기어린 마녀사냥에 취했다. 꼬투리잡는 시장잡배들 세상 보는 것 같았다. 기록에 남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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