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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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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철진 작성일19-04-18 03:11 조회9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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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향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된데 대하여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이를 적극 살려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군부는 앞에서는 정세완화와 평화에 대해 떠들고 돌아앉아서는 이에 대치되게 무분별한 군사연습소동을 벌려놓으면서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얼마전 륙, 해, 공군합동상륙훈련을 벌려놓고 미제침략군과 함께 대조선침투훈련을 강행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것은 대세의 흐름과 겨레의 지향을 외면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면서 대결과 전쟁위기를 조성하는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이다.

우리는 이미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는데 대해 천명하였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는 북과 남이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갈데 대한 문제가 명확히 밝혀져있다.

그런데도 남조선군부세력이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모든 노력과 선의를 무시하고 무례무도한 군사적도발로 대답해나서고있는것은 북남관계개선과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의 평화국면에 찬물을 끼얹는 로골적인 군사적위협공갈책동으로 밖에 달리볼수 없다.

대화와 전쟁연습, 평화와 군사적적대행위, 관계개선과 군사적압박은 결코 량립될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면서 군사적대결을 고취하는 일체 행위들을 반대하고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전민족적인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사회과학원 연구사 김철진
주체108(2019)년 4월 17일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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