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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우리 겨레가 주인이 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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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현준 작성일19-04-08 04:52 조회1,12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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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에 의해 70여년의 오랜 세월 분렬의 고통을 강요당하며 살아오고있는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평화와 번영, 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중대한 과제이다.

민족의 통일열망에 맞게 북남관계를 확신성있게 전진시켜나가자면 민족자주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확인하였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는것은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로서 마땅히 우리 겨레가 주인이 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이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갈 때 북남관계발전과 평화와 번영, 통일의 래일도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은 흘러온 조국통일운동사와 더불어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진리이다.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은 평화번영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에서 항시적으로 견지해야 할 립장으로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은 실천속에서 확증되여왔다. 지난해에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극적인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평화의 보금자리, 민족의 참다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에게 안겨주었다.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견지해나가자면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에 대한 외부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우리 민족의 자주적이며 평화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없다. 이것은 지난 시기 외세의 간섭과 개입으로 하여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하루아침에 악화되고 대결과 적대의 악순환이 반복되였던 사실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외세는 지금도 《대북정책공조》를 운운하며 북남관계발전에 제동을 걸고있다. 현실은 우리 민족의 단합과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세와의 공조를 배격하지 않는다면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민족의 앞길에 예측하기 어려운 장애와 난관들이 계속 가로놓이게 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북과 남은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굳게 손잡고 힘을 합쳐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외부세력의 그 어떤 도전과 방해책동도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기치높이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거세찬 자주통일흐름을 막을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아리랑협회 회원 강현준
주체108(2019)년 4월 8일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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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국철님의 댓글

최국철 작성일

[투고] 주인은 우리 민족이다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여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와 안정이 깃들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열망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민족의 평화번영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더욱 활기있게 전진시키자면 북과 남, 온 겨레가 뜻과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그 누가 선사해주는것도 아니고 그 누구의 승인이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며 오직 그 주인인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만이 비로소 성취될수 있다.

지난해 북관계에서 이룩된 미증유의 사변적성과들은 북과 남의 우리 겨레가 민족공동의 리익을 우선시하면서 서로 뜻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민족 자체의 힘으로도 얼마든지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었다.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그러므로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립장과 관점을 가져야 한다.

그 어떤 경우에도 이 원칙에서 탈선한다면 북남관계를 옳바로 전진시켜나갈수 없다.

온 겨레가 조선반도평화번영의 주인은 우리 민족자신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하는 여기에 민족만대의 번영과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시대의 부름에 화답하여 민족자주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힘있게 추동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부원 최국철
주체108(2019)년 4월 7일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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