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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선생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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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북에서 작성일19-02-21 02:26 조회9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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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선생님의 글입니다

"도무지 단결이 안된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통일운동가들이라는 사람들도 단결이 잘 안되는 모양인지 불협화음과 "내부총질"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미제세계에서는 지극히 희박한 물질인 "정의로운 단결"...
세상에 조선의 일심단결과 같은 위대한 작품은 없다. 주체로 교양되지 않은 사람들은 리성적단결이 거의 불가능하다. 왜 그런가? 김주석님의 회고록을 읽어보라. 민족주의자건 공산주의자건 그 누구도 단결하지 못하고 항상 갈갈이 찢겼고, 분렬되니 항상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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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단결이 불가능할정도로 어려운가. 인간들이 개인주의, 자기중심주의에 너무나 깊이 물들어있기 때문이다. 자기중심의 력사는 진화의 력사이며 40억년이나 되고, 인류의 력사 3백만년, 인류계급사회의 력사 8천년에 해당된다. 
작금의 미제세계는 40억년 썩은 "나"중심의 똥이다. 영화나 드라마나 소설을 놓고 봐도 100%가 메스꺼울정도의 "나"중심의 이야기이다. 거기에 "나"의 섹스파트너, 혹은 "나"의 가족, 친구들이 소품으로 살작 더해진다. 모조리 자기중심설=지구중심설=천동설의 거짓에 빠진, 중세암흑기의 인간들인 셈이다. 그들의 인생관은 "나"이다. 나의 행복, 나의 쾌락, 나의 보람.. 그리고 "나"를 위한 보조기구들, 섹스파트너, 가족, 친구, 애완동물, 그들과의 "관계".
"나"중심주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례화: 인간은 죽을 때 후회를 한단다. "아 좀더 나를 사랑하며 살걸, 아, 좀더 "관계"에 관심을 두며 살걸.." 이렇게 죽기까지 자기밖에 모르는 뇌속에 무슨 "단결"이 들어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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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화된 인간을 암세포라고 부른다. 그들은 암세포들이다. 골수까지 오직 자기밖에 모른다. 그리고 자기에게 따뜻함을 제공할 인근 숙주세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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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간들이 탐욕과 쾌락을 위한 범죄조직의 공범관계라면 모를까 무슨 수로 정의를 위하여 리상을 위하여 자기를 초월한 단결을 할수있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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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세계 인간들의 "나"중심주의는 물고기들의 아가미질처럼 철저하고 끈덕지다. 물고기들은 아가미로 호흡한다. 그래서 항상 입을 벙긋거린다. 심지여 물 밖의 대기중에서 조차 아가미식 호흡을 하려고 입질, 아가미질을 한다. 미제세계의 인간들도 일상생활과 사고방식이 전적으로 개인주의/자기중심적방식이다. 그래서 운동권 인간들이라고 해도 일상에서는 물론 조직내에서 조차 "나"중심적인 아가미질을 하는것이다. 치명적불구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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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토록 자기사랑, 그리고 자기사랑을 위한 자위수단 (개인적인 "관계" 및 애완동물 등) 외에는 집단적사고를 전혀 훈련받지 못한 불구인간들. 타인에 대한 배려조차 알고보면 철저히 자기자신에 대한 배려에 불과한 암세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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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치의 병을 치유하는 방법은 주체를 공부하는것 외에는 없다. 입산수도하거나 개똥철학을 아무리 해도 시간랑비일 뿐 못고친다. 먼저 대글난에 주어진 회고록과 문헌들을 성실히 공부하라. 회고록을 10번 읽고 암송하고 자기화, 내면화하라. 아무리 급해도 실을 바늘허리에 묶어서 바느질을 할수 없다. 시간이 걸린다 해도 정식수업을 택해야 한다. 조선이 자신보다는 사회를, 가족보다도 나라와 민족을 우선시하며 수령과 당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공동체적이며 량심적이며 겸손한 인간성의 함양에 얼마나 많은 품을 들이는가를 안다면, 일심단결의 비결이 바로 애국앞에, 전체앞에 자기라는 괴물을 완전히 내려놓는것임을 깊이 깨달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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