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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동포연합 회원들 자체의 운동입장과 자세의 미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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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동백 작성일19-02-12 15:43 조회12,12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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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전국연합(동포연합) 문제의 진짜배경에 국내, 해외동포사회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문제의 본질가 그 배경을 말하는 글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의 본질과 그 배경에 깔려있는 주제들이 무엇인가를 먼저 열거하고 싶습니다. 

<1>윤길상 회장의 비도덕성과 비민주성,
<2>그의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못하는 장애물중 하나가
 <해외동포원호위원회>간부들의 사업작풍,
<3>동포연합 회원들 자체의 운동입장과 자세의 미숙성,
<4>조직내부의 선도동력의 결핍성,
<5>의식성의 결여,
<6>조직성의 몰이해,
<7>운영의 비과학성 등




<3>동포연합 회원들 자체의 운동입장과 자세의 미숙성,




동포연합 회원들 자체에도 문제가 많다. 모두가 미국시민권자들 내지 
영주권자들이다. 그런데 통일운동이든 인권운동이든, 자주운동이든,
민주운동이든 제 머리로 사고하고 제 생각으로 운동을 펼져 나가야 
하는데 이리로 가야하나요? 저리로 가야하나요?  누구를 회장으로 해야
하냐요? 저사람들하고 같이 운동해도 되나요? 이 사람들이 나쁜것 같은데
함께 해도 괜찮나요? 

매사를 조선 해외동포원호위원회 간부들에게 물어서 그 대답을 듣고서야
그 범위에서 움직이는 정신자세들이 이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간부들의 
일반적인 자세라고 이야기해도 과히 틀리지 않다. 

항간에는 저 단체 임원들은 웃동네만 바라본다고 비아냥 거리는 경우들을 
많이 본다. 친북이 나쁜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진짜 친북이라면 조선의 전통과
품새를 따라 배워야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간부들은 그 감투를 무슨 권력으로 착각한다. 진짜
간부라면 더 더욱이 친북단체 간부라면 조선의 최고지도자의 인민사랑,
고위급 간부들의 부하사랑, 인민사랑을 배워서 따라 배워야 하는데 어디서
배웠는지 몰라도 권력행사를 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목아지에 힘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북 한번 가려면 돈 돈 돈하는 추한 모습을 자주 보게된다. 

동포연합 간부들이 운동단체 성원들인지 아니면 통일장사꾼인지 구별하지 
못할때가 많다. 이산가족들은 이북이 갈수 있어도 동포연합 사람들이 돈을 요구
하여 그것이 부담이 되어 가지 못하는 노인들도 많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푸념하는 소리들을 많이 들어왔다. 

동포연합 간부들은 심지어는 다른 통일운동 단체들이 이북을 가는데도 돈을 
받는다. 돈이 빙빙 돌아가는 곳에는 통일운동 진영에도 부정과 부패가 싻트는
것이다. 윤길상은 지난시기 재정감사를 안받으려고 요리조리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다가 감사2명에게 덜미가 잡혀 10여년전 덜미가 잡혀 끙끙대다가
재정감사도 제대로 받지 않고 그 재정감사를 징계라는 명목으로 단체에서 
쫒아낸적이 있다. 

윤길상은 또한 이종천 사무총장에게 온갖 신세를 지며 뉴욕에 갈때마다 
잠자리도 마련받아 특별대우를 받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여행사 운영문제를 
트집잡아 사무실 열쇠까지 빼앗아 쫒아내는 횡포를 범하기도 했다. 
윤길상에게 당한 회원들이 많다. 그의 측근은 거의 모두가 아첨아부에 능한 
사람들이 나란히 줄서 있는 형편이다. 이들이 말안들으면 징계하여 쫒아내는
것이 윤길상의 특징으로 되어 있다. 통일운동 원로들이 윤길상에 의해 
징계받고 이 단체에서 쫒겨난 사람들이 여럿된다. 

이것은 윤길상이 질나쁜 사람이라는 점도 있지만 측근이 칠칠치 못해 
자초한 점들도 없지 않다. 

근데 이번에 사태는 윤길상이가 임자를 만난 셈이다. 개혁하겠다는 회원들의 
결집력이 아주 강하고 윤길상을 퇴진시키고 재미동포전국연합회를 개혁하여 
통일운동을 민주적으로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주변 단체들과 잘 조화를 이루자는
보간을 갖고 결집된 회원들이어서 구태의연한 회원들이 과거 수법을 지속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야기다.

이들 개혁성향 변혁세력은 미주통일운동을 주체적으로 벌려 나가는 입장을 
갖고 있다. 이들은 이것이 진정한 통일운동 자세라고 힘주어 말한다. (다음에 계속) 


 






 <해외동포원호위원회>간부들의 사업작풍,


윤길상 회장측은 도덕성과 안팎에서 비판을 받아 오면서도 문제점들을 
고칠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하여 통일운동진영에 있는 미주동포들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이 아닌 외부세력의 간섭과 압력때문이라고 꼬집는다. 

그 외부세력이 <해외동포원호위원회> 소속 일부 간부들이다. 이들을 참사라고 
부른다. 이 간부들은 나라의 영도자들의 교시나 지침들을 따르지 않고 주관주의에
빠져 관료주의와 행세주의, 그리고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자기들 말을 듣지 않는
해외동포들을 욱박지르고 때로는 협박공갈로 위협을 주어 조폭처럼 행세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물론 일부 해동간부들이다. 

허지만 북조선 영도자들은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교시하며 인민을 하늘처럼 
돌보라고 가르쳐 왔다. 노작들 곳곳에 이민위천 사상이 묻어있다. 헌데 어찌하여
해동간부들이 그처럼 무례하게 행동하는 걸까?  관료주의, 행세주의가 만들어 낸
결과이다. 여기에 금전이 오가고 부정부패가 작용한다. 특히 미주동포 담당 해동
참사들의 일대 혁명이 필요하다는 소리가 고조되어 왔다. 근데 이들 참사들을 부패
시키는 사람들이 또한 재미동포들이라는 지적이다. 고질적인 병폐로 이어져 왔다는
 점이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발전하지 못하고 말썽만 부려온 것도 위와 같은 해동의 구조적 
모순때문이라는 것이다. 해동내부 소통순환도 기형적이라는 것이다. 보고서가
객관적이거나 과학적이 되지 못하고 편향적이고 주관주의적이라는 이유때문에
해동 자체의 미주동포사회 정책이 제대로 정리되어 오지 못한데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해동정책이 그동안 과학적 방법에 의하여 도출되지 못한데도 그 원인이
있었다고 보는 지적이다. (다음에 계속)
     
***다음에는 <3>동포연합 회원들 자체의 운동입장과 자세의 미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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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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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상황에 꼭 필요한 글이군요.  올려주신 글 고맙습니다.

리기호 참사와 해동이 읽어야 할 글이 하나 더 뜨기에 여기다 댓글로 옮겨왔어요.

아래 남녘땅에서 일어난 일에 분노하는 한 지성인의 소리를 들어보시라. 그리고 미국땅에서 통일운동 조직을 바로 세워보려고 노력해온 올곧은 통일운동가들을
리기호 참사와 해동은 지금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를 비교해보시라.

남녘 정부와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리기호 참사와 해동이 지금의 남녘 정부와 조금도
다를바없이 행하고 있다는 것에 지금까지 정의를 위해 싸워온 수많은 운동가들이
분노하고 지탄하고 있지 않은가? 

조국이 해외의 옳곧은 운동가들을 그렇게 대하라고 가르치던가?
조국이 해외에서 선과 악을 구분하지 말고 동포연합 조직이 썩어빠지거나 말거나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배웠는가?

왜 남녘 정부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나선 민중을 억압하듯이 지금 동포연합 개혁으로 통일운동을 바로 이뤄나가려는 개혁지향의 회원들을 위협하였는가?

리기호 참사와 해동은 하루속히 이 일을 사과하라!

남녘의 민중이 청와대에 청원을 하듯이, 리기호 참사와 해동이 이번 일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결국 나라의 뜻을 바로 이뤄나가지 못하는 해동의 소행을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 공개편지를 올려서 이 억울하고 분통터질 일을 바로잡아 주기를 청원할 것이다.

민생단 문서보따리를 불태워버린 김주석님이시다.  그대들은 지금 저 파렴치한 조직을 망가뜨린 자들의 편을 들면서 민생단 문서를 작성하고 있지는 않은가?
통탄을 금치 못한다.

그대들은 세기와 더불어를 읽고, 주석님의 뜻을 바로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조차 먹지 못하고 조국의 일군으로 일하고 있다는 말인가?

아래에 올려진 남녘땅의 상황을 보고 스스로를 돌이켜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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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시대와 현재의 대한민국.

성주 소성리에서 사드반대투쟁 하던 분들을 사진으로 채증해서 개인별로 400~500만원에 이르는 벌금을 청구했다고 한다. 노동자들이 파업해서 생긴 회사 추정손실액을 국가가 청구해서 각 노동자들의 삶을 파탄지경으로 내몰더니 이젠 성주싸움에 참가했던 시민들마저 이렇게 궁지로 몰아대니...백성의 삶을 살뜰히 살펴야할 국가가 어쩌면 이 정도로 잔혹한지...이토록 노골적으로 있는 자들과 외세의 편을 들 수 있는 것인지....

97년도 학교를 새로 들어가 맹자를 읽은 적이 있다. 다른 건 생각이 안 나는데 대략 이런 내용은 기억난다. 맹자 말하기를(지금 책이 없으므로 정확하게 인용할 수 없다),

“...백성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어 놓고, 백성이 죄를 지었다고 해서 그것을 처벌하는 건, 백성을 죽이는 것과 다름이 없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2000년 훨씬 이전의 세월임에도 정확하게 지금의 상황과 합치된다.

그렇다면 정부는,
노동자들이 과도하게 열악한 노동조건에 시달리거나 부당노동행위를 강요받아도,
국가안보에 아무런 도움도 안 되면서 대신 지역주민들의 재산, 환경, 주거조건...등에 큰 피해를 강요하고 막대한 국가재산을 탕진하게 하는 사드가 배치되어도,
노동자들이나 지역주민, 혹은 공동체에 관심을 갖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찍소리 안하고 아무런 행동도 안 하기를 요구한다는 것일까. 이는 그야말로 국민을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돼지로 보는 발상 아니냐 말이다. 사람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그 판단에 맞게 사람을 조직하여 발언하고 실천하는 존재다. 사람 본성에 맞게 그런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나는 안다. 사상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그야말로 기본 아닌가 말이다. 사람들이 저항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어 놓고 저항하는 사람들을 단죄하는 것, 2000여년 전 세상에서 맹자가 개탄한 상황과 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어떤 글을 읽으니 조만간 있게 될 특사에서도 이석기 의원은 빠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남북 간의 적대행위 종식을 선언하고 서로 평화 교류 번영 통일을 논의하는 이 마당에 ....부디 이 소식이 헛소문에 불과하기를....한 철없는 페친의 장난글에 불과하기를...처참한 심정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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