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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과남이 주인이 되어 풀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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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10-26 03:05 조회9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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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10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모든 문제를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풀어나가야 한다

 

지금 북남사이에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이 추진되고있으며 그 과정에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에 이바지하는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여 온 겨레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얼마전 평양에서는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첫 사업으로 10. 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회가 조국통일사에 특기할 전민족적인 대회합으로 성대히 진행되여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실천하려는 온 민족의 열망과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이러한 속에 지난 1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는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이번 북남고위급회담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길에서 이룩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다. 북과 남은 이번 고위급회담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민족끼리 결정하고 개척해나가려는 겨레의 의지를 내외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번 북남고위급회담을 두고 남조선의 언론들은 《남북수뇌회담결과를 철저하게 수행하려는 의지가 돋보인 회담》, 《남북철도, 도로련결착공식 합의》 등으로 여론화하고있으며 각계층 인민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충실히 리행해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오늘 온 겨레를 통일열기로 들끓게 하며 펼쳐지는 경이적인 현실들은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흐름을 적극 추동해나가는데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평화번영의 통일강령으로서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있는 민족공동의 선언들이다.

북과 남은 그 어떤 외풍과 역풍에도 구애됨이 없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앞으로만 나아가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은 결코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은 더더욱 아니다. 북남관계문제에서는 눈치를 보거나 주저할것이 없다. 어떤 정세파동이나 주변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일관하게 리행해나가야 한다.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이 아무리 가증되여도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책임감을 자각하고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나간다면 얼마든지 북남관계의 진전을 이룩할수 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천명된대로 북과 남이 다같이 민족자주의 립장에 서서 공동보조를 맞추어나갈 때 북남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과 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전진이 이룩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북과 남이 나아갈 길은 오늘도 래일도 민족자주의 길, 민족단합의 길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협의해결하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갈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리행의 참다운 주인이라는 립장을 안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한 통일애국의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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