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할수 없는 서툰 자작극 > 민족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민족게시판

통할수 없는 서툰 자작극

페이지 정보

작성자 리준모 작성일18-08-30 00:29 조회1,005회 댓글0건

본문

 
  
  (평양 8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2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홍휘의 글 《통할수 없는 서툰 자작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왕이 과거력사에 대한 그 무슨 《반성》에 대해 운운하며 노죽을 부려 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8월 15일 《전국전몰자추도의식》이라는데 머리를 들이민 일본왕 아끼히또는 과거력사를 심각히 반성한다느니, 전쟁재난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얼핏 듣기에는 일본왕이 저들의 과거범죄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죄악의 력사를 허심하게 받아들이고있는것처럼 안겨오나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일본에서 진행된 《전국전몰자추도의식》의 전과정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바에 비하면 너무도 거리가 먼 기만극이라고 일치하게 주장해나서고있다.
  응당한 평가라고 해야 할것이다.이번에 세계각국의 많은 사람들은 일본왕 아끼히또가 다음해에 퇴위하는것과 관련하여 과거청산문제에서 책임적인 발언을 할것을 강하게 요구하였으며 그러한 기대를 가지고 그의 발언을 주의깊게 들었다.그런데 그의 입에서 나왔다는 소리가 고작해서 일본의 력대 정부가 하던 소리를 되풀이하는데 지나지 않는것이였다.
  피해국인민들의 관심사로 되고있는 과거청산에 대한 일본의 책임문제도 언급된것이 없었고 두번다시 침략전쟁의 길에 나서지 않겠다는 다짐도 없었다.오히려 《전후의 오래동안에 걸친 평화로운 세월을 생각하며》라는 주석을 달면서 일본이 마치도 오래동안 평화를 지향해왔다는 생색을 내였다.8.15당일날 야스구니진쟈에서는 또 어떤 해괴한 일들이 벌어졌는가.일본외무성 부상과 내각총리대신보좌관을 비롯한 정부관계자들과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소속 초당파의원 50명 등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는가 하면 과거 일본군제복을 입고 욱일승천기를 흔들며 모여든자들로 야스구니진쟈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참배객들속에서는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일본인의 의무이다.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것은 유럽의 식민지로 될 위기에 있었던 아시아나라들을 구원하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다.》,《위안부는 돈이 필요하였던 매춘부》,《선조들이 살던 때에 저지른 죄는 재판을 통해 모두 재판받았다.죽은 사람들을 향해 돌을 던지는것은 좋지 않다.》 등의 망언들이 무수히 터져나왔다.
  특히 일본수상 아베는 《전국전몰자추도의식》에서 《가해와 반성》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채 자기를 대신하여 자민당 총재특별보좌관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게 하였는가 하면 직접 참배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뜻과 함께 수상명의로 공물료를 봉납하였다.
  패망일을 맞는 일본의 풍경은 이렇듯 살벌했고 과거범죄에 대한 일본의 태도는 이렇듯 파렴치했다.사죄는 간단히 하되 과거범죄에 대한 부정은 적극적으로 , 이것이 패망일을 맞는 일본의 립장이고 진속이라고 볼수 있다.
  일제패망일에 놀아댄 일본반동들의 추악한 행태는 군국주의독사의 몸부림 그대로였다.
  저들의 피비린내나는 과거는 얼버무리고 군국주의광풍을 몰아오지 못해 몸살을 앓는 일본반동들의 추악한 몰골을 보면서 세계는 인간적면모를 깨깨 상실한채 도덕적시궁창에 깊숙이 빠져든 일본의 저급한 실태를 다시금 깨달았다.
  동시에 군국주의가 한 나라의 운명을 얼마나 한심한 지경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사상적독소인가에 대해 새삼스럽게 인식하였다.
  군국주의는 과거에 일본을 패망의 나락에로 이끌어갔을뿐아니라 오늘도 일본의 미래를 파멸에로 몰아가고있다.사람들의 정상적인 사고를 마비시키고 도덕적으로 타락시키는 군국주의가 일본사회에 무섭게 불어치고있다는것은 세계평화와 인류의 발전적견지에서 볼 때 참으로 불미스러운 사태발전이 아닐수 없다.
  군국주의독소에 중독되여 파멸의 길로 질주하는 일본반동들에게 있어서 소생의 출로는 단 한가지밖에 없다.하루빨리 군국주의와 결별하고 인간적면모를 되찾는 길만이 일본이 국제사회와 공존하며 미래에로 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죄많은 과거와 결별하고 범죄의 력사에 대해 책임을 지며 진정한 평화의 길로 나가는것만이 일본정치인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할수 있는 유일하고도 옳은 길임을 다시한번 충고하는바이다.(끝)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