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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언론, 김정은 정부와 가까와지는 문재인정부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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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욕동포 작성일18-08-28 14:23 조회1,0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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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보낸 비밀 편지 때문”이라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로긴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24일 아침 김영철 부위원장의 편지가 배달됐고, 폼페이오 장관은 이 편지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여줬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 취소를 결정할 만큼 “충분히 적대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트윗에서 “나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이번에 북한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 관련해 우리가 충분한 진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윗을 올릴 때 폼페이오 장관이 같은 방에 있었다고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확인한 바 있다. 

지난 5월 24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저격’하는 담화를 발표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는 공개서한을 트윗에 올렸던 소동을 떠올리게 한다. 

로긴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편지 전달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북.미 간에는 ‘뉴욕 채널’로 불리는 연락채널이 열려 있다. 북측 담당자는 박성일 주유엔 차석대사이고, 미국측 담당자는 마크 램버트 국무무 한국과장이다.

로긴을 만난 ‘한 고위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 끝났다(It’s over)’고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으나, 북한이 공을 앞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볼턴이 트럼프에게 ‘당신이 틀렸다고 인정할 필요는 없으나 그들에게 약속을 지키도록 압력을 높힐 필요가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미국 행정부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미국은 현재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신고를 요구하고 있다. 북한은 ‘종전선언’이 먼저라며 맞서고 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어떠한 양보도 북한에게는 ‘미국의 약함’으로 받아들여져 도움이 안된다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종전선언’이 한미 군사동맹 태세에 부정적 충격을 준다며 반대하고 있다.

로긴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한국 문재인 정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남북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하고 9월 중순께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추진해왔다. ‘한 당국자’는 “우리는 한국과 큰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더 이상 미국과 보조를 맞춰 행동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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