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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화흐름을 떠밀어나가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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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진만 작성일18-08-07 10:34 조회1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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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8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조미대화흐름을 떠밀어나가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된지 두달이 되여오고있다.

지난 6월 12일 력사상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해나가기로 천명한 이후 조미사이에는 일련의 접촉과 대화가 진행되였다.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내외의 기대역시 매우 크다는것은 더 말할 여지도 없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새로운 조미관계수립도 론난만 무성할뿐 실천적흐름으로 이어지지 못하고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한결같이 우리 공화국의 파격적이고 실제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일방적이며 무례무도한 요구만을 고집하고있기때문이라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내외가 인정하는바와 같이 6. 12조미수뇌회담 이후 우리는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기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다 기울이였다. 얼마전에 취해진 미군유해송환조치도 조미협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확고부동한 립장과 의지가 실천행동으로 증명된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미국이 취하고있는 조치와 실행은 어떤것인가.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후 진행된 첫 고위급회담에서 《신고》니, 《검증》이니 하면서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요구만을 들고나왔는가 하면 이미 합의된 종전선언문제까지 이러저러한 조건과 구실을 대면서 멀리 뒤로 미루어놓으려는 립장을 취하였다.

현재까지도 미국은 그 무슨 《선 비핵화》주장만을 고집하며 《대북제재》와 우리를 겨냥한 군사적압박놀음으로 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 그런가하면 우리 민족내부문제인 북남관계문제에 대해 무던히도 신경을 도사리면서 부당한 간섭과 참견으로 사사건건 훼방만 놓고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신뢰에 기초한 대화》에 대해서 곧잘 외워대고있다.

미국이 지금처럼 제 리익만 추구하면서 대조선제재압박의 끈오래기를 놓기 저어한다면 설사 서로 마주앉아 대화를 한다고 해도 그것이 어떤 결말로 끝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선의에는 선의로 대하는것이 도리이다.

독장난명이라고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은 결코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절대로 리행될수 없다.

조선반도와 지역에 도래하고있는 화해와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한 력사적흐름에 맞게 조미대화흐름을 떠밀어나가기 위해서는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제재압박》책동을 걷어치우고 서로의 신뢰에 기초한 실천적행동조치를 취해야 한다.

다시금 명백히 강조하건대 조미사이의 뿌리깊은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를 조성하며 이를 위해 실패만을 기록한 과거의 방식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기성에 구애되지 않는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나가는것, 신뢰조성을 앞세우면서 단계적으로 동시행동원칙에서 풀수 있는 문제부터 하나씩 풀어나가자는것이 우리의 원칙적립장이다.

조미공동성명의 성실한 리행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최 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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