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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북특사...북중관계 회복이 목적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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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통신 작성일17-11-20 03:05 조회5,71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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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숭타오 방북은 북핵이 아니라 북중관계 회복이 중심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11/20 [01:23]  최종편집: ⓒ 자주시보

 

18일 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평양을 방문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최룡해 북 노동당 부위원장 및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각각 만나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중국 대외연락부는 오늘 (19일) 홈페이지에 쑹타오 부장이 지난 17일 최룡해 부위원장과 회동했다고 밝혔는데 양측은 북중 양국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국 대외연락부는 또 어제 (18일) 이뤄진 리수용 부위원장과의 만남에서 북중 양국 관계뿐 아니라 대외 부문 왕래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밝혔다.

 

이에 대해 우리 언론들과 관련 국제정세전문가들의 초미의 관심은 중국의 쑹타오 부장이 이번 방북에서 북핵문제와 관련된 모종을 중재역할을 하지 않았는가 하는 데 맞춰지고 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이 성사되고 그곳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핵문제 관련 전향적인 입장 표명의 가능성도 배제할 없다는 희망의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쑹타오 부장의 평양방문은 중요한 당 대회에 후에 의례적으로 오고가던 방문이기 때문에 특별히 북핵문제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은 없었을 가능성이 많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도 같은 날 사평을 통해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북에 대해 과도한 기대를 갖지말라"며 "쑹 부장은 문을 조금 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문제 해결의 당사자는 미국과 북한"이라며 이번 특사 방문으로 거둘 성과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7차 당대회 결과에 대해 알리기 위해 중국을 의례 방문했을 때 시진핑 주석이 직접 만나주었던 사실도 있으며 북도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거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중국을 앞세워 대북제재를 가하고 있는 미국의 정책이 북중관계가 정상으로 회복된다면 심대한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북으로서는 매우 반가운 손님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만나 시진핑 주석의 친서를 전달 받을 가는성이 높다고 본다.

 

만약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북은 중국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된다. 북중관계의 악화는 북과 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미국에게만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래서 쑹타오를 만나 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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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세계는, 우리가 어떻게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이 땅 위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입니다”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말을 인용하며, 최후의 시각만 기다린다고 미국에 경고했다.
 
조선의 대외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19일 “올해 우리 공화국은 날로 더욱 우심해지는 트럼프행정부의 핵전쟁도발소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리기 위한 군사적 사변들을 연이어 이룩하였다.”고 강한 어조로 주장했다.
 
'조선의 오늘'은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훈련을 언급하며 “2017년 8월 29일, 이날 공화국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발사훈련이 진행되었다.”면서 “이른 새벽 짙은 어둠 속을 헤치며 발사장에 도착한 김전은 위원장이 발사명령을 내리자, 밝아오는 평양의 새벽 하늘을 붉은 화광으로 물들이며 거세찬 폭음높이, 주체적 핵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안고 화성-12형이 도도히 솟구쳐 올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사된 탄도로켓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일본 혹가이도의 오시마반도와 에리모갑 상공을 가로질러 통과하여, 북태평양해상에 설정된 목표수역을 명중 타격하였다.”며 “통쾌한 장면을 본 김 위원장이, 오늘 전략군이 진행한 훈련은, 미국과 그 졸개들이 벌려놓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단호한 대응조치의 서막일 따름이라고 하였다.”고 위용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국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온 겨레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을지 프리덤 가디언 17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날 극도로 첨예한 정세를 완화할 데 대한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를 외면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대는 미국과는 점잖게 말로 해서는 안 되며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에 또 한 번 찾게 되는 교훈이라고 한 김정은 위원장이,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는 미국의 언동을 계속 주시할 것이며, 그에 따라 차후행동을 결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백두산 혁명강군은, 미국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양키들의 핵전략자산들을 멸적의 조준경 안에 넣고 최후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엄중 경고했다.
 
아울러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수역에 3개의 핵항공모함 타격단들을 집결시켜놓고, 남조선괴뢰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다 못해, B-1B, B-2편대들을 남조선지역 상공으로 계속 반복 비행시키면서 우리를 놀래보려고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일 뿐”이라고 조소했다.
 
기사는 끝으로 “불의에 타협을 모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김 위원장이 일단 명령만 내리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침략자, 도발자들의 미친 전쟁광기를 단호히 짓뭉개버릴 것”이라고 강경한 어조로 경고했다.
 
한편 중국 습근평 주석의 특사로 방문한 송도 대외연락부장의 방북이, 어떤 결과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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