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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국무총리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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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외동포 작성일17-08-27 11:37 조회2,46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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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2년간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출소하며 “짧지 않았던 2년 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새벽 의정부교도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캄캄한 이른 아침에 저를 맞아주기 위해 의정부까지 멀리서 달려온 여러분에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의 말씀부터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제가 지금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편안하다”며 “제게 닥쳤던 큰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저의 진심을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사랑을 준 수많은 분들의 믿음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이 자리를 빌어 정말 진심으로 수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도 당당하게 열심히 살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 전 총리의 출소 현장에는 예정된 시각인 새벽 5시보다 한 시간 일찍 와서 대기하는 지지자들로 붐볐다. ‘나라다운 나라로 돌아오심을 환영한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은 곳곳에 걸려있고 100여 명의 지지자들은 노란 풍선과 장미를 준비해 한 전 총리를 맞이했다.

 

한 전 총리는 교도소 문을 나오자마자 마중 나온 전·현직 의원에게 일일이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하는 등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자리에는 우원식 원내대표, 이해찬·문희상·민병두·김상희·정성호·홍영표·박남춘·전해철·진선미·기동민·김경수·김한정·백혜련·유은혜·전현희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또한 이날 강금실 전 장관과 전순옥, 최민희 전 의원도 참여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새벽 서면논평을 통해 “억울한 옥살이에서도 오로지 정권교체만을 염원한 한 전 총리, 고생 많았다”며 “1차 곽영욱 재판 실패 후, 박근혜 정권 하에서 기어이 징역 2년이라는 선고로 피눈물 나는 고통의 시간을 감내해 온 한 전 총리의 석방에 먼저 죄송함과 미안함부터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정치검찰의 무리한 기소는 검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반증”이라며 “한 전 총리에 대한 2번째 재판은 검찰의 기소독점주의와 더불어 잘못된 재판이라는 점을 만천하에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정치탄압을 기획하고, 검찰권을 남용하며, 정권에 부화뇌동한 관련자는 청산돼야 할 적폐세력”이라며 “민주당은 사법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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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구동님의 댓글

아구동 작성일

하충효
1시간 전 ·
거짓 영웅을 만들지 마라!
명색이 만인지상 일인지하라는 국무총리까지 지냈다는 자가 뇌물을 9억씩이나 받아 처먹고 죗값을 받고 감옥을 나서는 자리에서 한 말이 "앞으로도 당당하게 살아가겠다"라니.... 뇌물 받아먹은 자가 하얼빈에서 원수의 심장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것처럼 행세를 하고 홍코우 공원에서 침략자들을 향해 폭탄을 던진 것처럼 행세를 하다니.... 이래도 되는 것인가? 반성은 못하더라도 자숙은 해야지. 도대체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노무현에 대한 탄핵을 주도하고 더민당 당대표가 되자 전두환을 방문해야겠다는 망발을 한 추미애가 '기소도 잘못되었고 재판도 잘못되었다'고 바람 잡아주니까.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인가? 집권당의 대표가 사법부의 독립과 권위를 이렇게 송두리채 뒤흔들어도 되는 것인가?
도대체 이 재판이 뭐가 잘못 되었나? 한명숙이 받은 9억의 뇌물 중에서 3억에 대해서는 대법관 13명 전원이 유죄로 판결했고 나머지 6억에 대해서도 8명이 유죄로 판결했다. 다들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한만호가 준 1억원짜리 수표를 한명숙의 동생이 전세자금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이렇게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가 있는데도 집권당의 대표라는 자가 법치의 근간인 사법부의 독립과 권위를 이렇게 흔들어도 되는 것인가? 사법부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임기가 보장되어 있는 대법원이 그렇게 말랑말랑한 조직인가?
다들 잘 알겠지만 박근혜가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기 위해 그토록 발광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은 RO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았고 내란음모에 대해서도 무죄를 판결했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내란선동에 대해서도 3명의 대법관은 무죄로 판결했다. 왜 김기춘과 황교안이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에 헌재가 통합진보당을 해산하도록 닥달했는가? 대법원이 그렇게 말랑말랑한 조직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비록 지금은 보석으로 풀려나 있지만 서슬 푸른 박근혜 치하에서도 이태하 전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장과 국정원장이었던 원세훈을 법정구속했던 사법부다. 원세훈과 이태하가 누구인가? 박근혜와 문재인이 싸웠던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부정선거를 획책했던 자들이다. 박근혜에겐 개국공신인 이런 자들까지 법정구속했던 사법부가 끈 떨어진 갓에 불과한 한명숙을 무슨 이유로 억울하게 누명을 씌운단 말인가?
"앞으로도 당당하게 살아가겠다"라니.... 뇌물 받아먹은 자가 파쇼정권과 싸웠던 김근태 의장처럼 행세를 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분단의 장벽을 넘었던 문익환 목사처럼 행세를 하다니.... 이래도 되는 것인가? 범죄를 저질렀던 자가 영웅처럼 대접 받으면 정의는 어떻게 세울 수 있단 말인가? 한명숙은 법원으로부터 판결받은 추징금 8억 8천만원을 내지 않으려고 저항하고 있다. 이것은 정의와 무관한 일이다. 법은 정권이 바뀌거나, 말거나,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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