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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보는 북핵 관점-불가피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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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러시아언론 작성일17-06-06 11:23 조회42,3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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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개발 이외에 다른 방어수단 없다”
푸틴, 21차 국제경제포럼(SPIEF)서 “서방의 압력이 북한 핵개발 이끌었다”

기사입력: 2017/06/04 [23:21] ㅣ 최종편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21차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국제정치에서 무분별한 힘의 논리는 북한 상황과 같은 문제들을 야기하며, 따라서 평양은 외부 압박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인터넷매체인 스푸트니크가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포럼에서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몇몇 국가들을 상대로 서방 국가들이 가한 압력은 북한과 같은 작은 나라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만들도록 이끌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스푸트니크는 전했다. 북한의 핵개발이 서방(미국)의 압박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것임을 푸틴 대통령이 사실상 인정한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그래서 푸틴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프로그램 개발 이외에 스스로를 방어할 다른 방도를 찾을 수 없다”면서 “다른 국가들도 이런 움직임을 따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틴에 따르면 “약소국가들이 자신들의 독립과 안전, 주권을 지키는데서 핵 보유 이외에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것은 국제정치에서 무분별한 힘의 논리가 빚어낸 결과”라는 것이다. 힘의 논리를 앞세운 미국의 대외정책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따라서 푸틴은 “우리는 국제법의 기본 원칙과 규범들에 대한 통일된 이해에 동의하고 이 원칙들을 고수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아 힘의 논리, 폭력의 논리가 지배하는 한 우리는 현재 북한에서 목격하는 문제들을 직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또 지난 1일(현지시각) 일본 교도통신 기자의 질문에 “만일 내일 당장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한다고 가정할 때 미국 MD(미사일방어체계)는 또 다른 핑계 아래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는 보도했다.
 
제21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는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진행됐으며 각국 경제계 인사들과 전문가들이 중요 경제 현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였다.
 
<민플러스=김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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