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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미군이라면 무조건 싫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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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물흙, 림원섭 작성일17-03-29 04:36 조회1,62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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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미군이라면 무조건 싫어한 이유!

3살때의 기억이 여든살까지 간다는 말이 맞는것 갔다. 내가 3살때 어느 날 1945년 8.15전으로 생각을 해본다. 그러니까 왜놈들이 망하기 전이라! 나는 어머니 치마폭을 잡고 내가 살던 벽촌 벼농사로 먹고 사는 시골 어느 마을 공동 샘에 따라갔었다. 그때 노리끼리한 옷을 입고  말을 탄 왜놈 순사가 긴 칼을 차고 그 공동 샘을 지날때 난 울음을 뚝그치고 어머니 치파폭으로 숨은 기억이 지금도 난 생생하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랐었지만
나는 미군을 보면 무조건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때가 아마 1948년 가을 어느날인것 갔다. 미군 한명을 앞세우고 한국인들과 같이  논.밭 농사로 먹고 사는 김제평야 끄자락에 위치한 전라북도 정읍군 감곡면 유정리에 쇠꼬챙이를 들고 다니며 강제로 쌀 공출을 해갈때다. 

우리집에 들어와서도 쇠꼬챙이로 여기 저기 푹푹쑤시고 다니며 쌀을 내놓으라고 읍박질르며 수수 조밥 죽이 들어 있는 솥을 마당에 냅다 팽개치니 나의 어머니는 그놈 앞에가서 무엇이라고 막 고함을 칠때 그 미국놈은 나의 어머니을 냅다 발로 차서 넘어졌다.

그때 난 울음을 터트리며 어린 나도 냅다 대든 것 갔다
그런데 나도 발로 채여 기절을 한것 갔다 왜 한참후에 할머니 무릎위에서 깨여 일어나 보니까 그놈들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1951-2년경  어느봄날 난 동생과 손잡고 삐비를 뽑아 먹으며 교회를 가고 있을때 미국의 B-29는 하늘에서 우리 형제에게 마구 기관총을 쏴댓다. 다행히 우리 맞지를 않고 얼른 논두렁 밑으로 몸을 숨겨서 우린 구사일생으로 살은 기억도 생생하다. 

그래서 미군놈만 보면 이런 기억들이 생생히 나서 내가 군대에 가서 낙하산 공수부대에 근무할 때 매년 봄. 가을이면 한.미합동 군사 훈련을 같이 했을때 술이 몇잔만 들어가기면 하면 미군놈들에게 트집을 잡아 두둘패서 나는 부대에서 문제 병사가 된 적도 있다. 이렇게 나는 70년이 넘은 오늘까지 미국놈이라면 무조건 싫어하는 자가 되였다. 

4350(2017)년03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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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강도 미국 니들 꼭 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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