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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파멸은 박정희 체제의 파멸’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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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언론 작성일17-03-14 22:46 조회1,3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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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을 배신하고 인민의 지향과 염원을 거역하며 정의와 진리를 반역하는 자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인가를 천하 악녀는 가장 비참한 마지막 몰골로 똑똑히 증명해 주게 될 것이다.”

<노동신문>은 14일 ‘제 갈 길을 간 세기적 악녀의 비극적 종말을 평함’이라는 제목의 ‘논평원’ 글에서 “박근혜는 이제 만인이 지켜보는 역사의 법정 앞에 서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5면 대부분을 할애한 글에서 논평원은 “박근혜는 응당 제 갈 길을 갔으며 그 종말은 이미 예고된 비극이었다”며, 4개 항목에 걸쳐 그의 죄와 교훈을 적시했다.

그에 따르면, 박근혜 집권 4년간 세운 죄악의 신기록 중 첫 번째는 ‘동족 앞에 저지른 대결 죄악.’ 여러 차례에 걸친 당국회담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가 개선되기는커녕 사상 최악의 파국으로 치달은 것은 “동족압살의 냉기만 풍기며 온갖 못된 짓을 다해 온 박근혜 때문”이며, 박근혜는 ’집무실 타격‘, ’침수작전‘은 물론 삐라살포 등으로 적대적 분위기를 고취했다고 논평원은 지적했다.

이어 개성공단 전면 중단, 북한 인권법 제정 등에 이어 ‘2년 내 북 붕괴설’을 신봉해 제재와 압살에 열을 올렸지만 “동족의 등 뒤에 꽂으려던 그 칼은 그대로 제 염통을 찌르고 명줄을 끊어놓는 비수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논평원은 “그가 누구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절절한 염원에 역행하여 동족대결에 광분한다면 청와대 악녀와 같은 처참한 종말밖에 차례질 것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원이 꼽은 박근혜의 두 번째 죄악은 ‘사대매국의 죄악.’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 반환도 한정 없이 미루고 사드배치 강요를 서슴없이 받아 들였으며, 일본과는 몇 푼의 돈을 대가로 위안부 합의를 하는가 하면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논평원은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외세에 섬겨 바치며 사대매국의 악행만을 저지른다면 만인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 역사의 무덤 속에 처박히게 된다”고 말했다.

그 다음 박근혜의 죄악은 ‘민중 천시와 착취.’ 논평원은 “이번 사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며, “박근혜는 그 어떤 정치적 반대세력이 아니라 평소에 개, 돼지 취급을 해 온 99%의 근로민중에 의하여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정치적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추악한 권력야망 실현을 위해 그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희세의 반역아들이 가 닿을 종착점은 개죽음뿐”이라며, “박근혜 정권의 파멸은 남조선을 오랫동안 지배하여온 박정희 체제의 파멸이며 대를 이어 권력과 부를 독점하고 저들의 ‘왕국’을 만들려던 천하의 매국 역적가문에 대한 역사의 심판이고 영원한 매장”이라고 말했다.

논평원은 “박근혜는 다름 아닌 애비가 태어 난지 꼭 100년이 되는 올해에 자기의 파멸적 종말로써 제 가문에 비운의 막을 내리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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