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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훈련의 하나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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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난영 작성일17-03-14 21:02 조회1,7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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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시스 ytn 등 국내 통신사들과 주요 언론들이 최근 미군 참수작전 특수부대 훈련 소식을 거의 매일 보도하다시피 내놓고 있다. 이점이 올 키 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훈련의 하나의 특징이다.
 
오사마 빈 라덴을 암살한 데브그루 특수부대, 미 육군 특수부대 중에서도 요인암살 등에 특화된 델타포스 등 미군 특수부대가 이번 훈련에 동원된 칼빈슨호 항공모함에 타고 있다는 단신 보도에서부터 유명 군사전문가들을 초정해 미군 참수부대의 위력을 심층 분석하는 기사 등 그 보도 형식도 다양하다.
 
특수부대 침투 전용기 MV-22 오스프리, MH47이라든가 MH60 같은 헬기, 지면에 달라붙어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침투할 수 있다는 MC-130 같은 특수전용 수송기, 잠수함 안에있는 SDV 특수침투잠수정과 같은 침투 장비에 대한 장황한 소개도 이어지고 있으며 13일에는 주한미군부대에 '회색 독수리(그레이 이글)'라는 공격형 무인전투기를 상시배치하여 참수부대를 돕는 임무를 맡기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참수작전은 오사마 빈 라덴이나, 카다피를 암살했듯이 미군 특수부대를 북으로 침투시켜 북의 수뇌부를 현장에서 바로 제거하겠다는 것으로 북에서 가장 극렬하게 반발하는 대북공격작전이다.
 
국군도 올 해 안에 공수특전단을 기반으로 참수부대를 창설할 계획을 지난해 발표하였다.
 
그러자 북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바로 특수부대 현지지도를 나갔으며 북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청와대 요인 체포 및 파괴 훈련 동영상을 공개하였다.
 
이미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보유한 북과의 전면전은 미국 본토까지 위험에 빠뜨리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핵무기를 이용한 대북선제타격은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다.
 
하지만 참수작전은 평양에 투입하여 성공한다면 결정적인 승기를 잡을 수 있으며 실패한다고 해도 그것이 전면전까지는 유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실제로 한 번 시도해볼만한 작전으로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미 참수작전 특수부대가 중동에서 작전을 실행하는 모습    © 자주시보
 
이미 미군은 북파공작원(특수임무수행자)부대를 만들고 훈련시켜 끊임없이 북에 보내왔다.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2284)
뿐만 아니라 2012년엔 미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닐 톨리 준장이 한국군은 물론 미군까지 북에 낙하산으로 침투시켜왔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거론하기도 하여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http://andocu.tistory.com/5227)
 
과거엔 지하시설 등 정보수집이 주 목적이라고 했었는데 참수부대는 북 수뇌부를 현장에서 제거하는 임무가 중심이기 때문에 북으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북이 이 참수작전에 대해 북 특수부대를 공개하는 것으로 맞대응했지만 미군 특수부대 훈련이 실질적인 대북 침투훈련임이 명백해지고 국군의 참수부대까지 만들어지면 과연 그정도 대응에 그칠까 하는 우려가 든다.
특히 북 수뇌부는 현지지도를 많이 다니기 때문에 미국이 전략자산을 총동원하여 동선을 파악하여 참수부대를 신속 침투시킨다면 결정적인 기회를 포착할 가능성도 높다.
 
북은 수뇌부의 안전과 관련해서는 털끝만큼도 타협하지 않는 나라이다. 참수부대의 움직임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면 그 참수부대 자체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공격에 나서지나 않을 지 우려스럽다.
 
북의 특수부대 훈련 동영상 중 헬기에서 줄타고 내리기(헬기 레펠) 등을 보면 미군특수부대는 상대도 되지 않을 만큼 민첩했다. 장비는 미군이 우수할 지는 몰라도 특수부대의 생명인 신속성과 민첩성은 세계 어디에서도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북도 미군 참수작전에 대비하여 특수부대를 급조한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 온 것이 분명하다.
 
참수부대의 대대적인 훈련이 한반도의 긴장을 극도로 고조시킬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군 작전권을 미군사령관에게 내준 이 나라에서는 미군이 밀어붙이고 있는 참수작전을 제어할 방법이 없다는 측면은 그 우려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언제까지 이렇게 위험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안고 살아야 하는지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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