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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군대 vs 악마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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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빛과어둠 작성일16-06-24 20:23 조회1,0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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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위한 고귀한 사업(교본 123-126면) 

레지오의 마지막 외부적 목표는 하느님을 위한 고귀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레지오 단원들이 인류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봉사함으로써 그들을 악의 세력에서 보호하고 하느님께 인도하는 사업이다.

오늘날의 악의 세력은 유물론이고 악마의 군대는 전투적 공산주의라고 할 수 있다. 유물론을 주창하는 공산주의는 레지오 마리애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

이 두 진영은 목적이 상반되어 있다. 공산 진영은 레지오와는 반대로 온 세계와 인류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도 않고 봉사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1917년에 성모님의 군대와 악마의 군대가 같이 생겨났다. 같은 해에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성모님이 발현하여 러시아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고, 로마에서는 꼰벤투알 프란치스코회 소속인 막시밀리안 콜베 수사가 비밀 결사대인 프리 메이슨(Free Mason)에 대항하여 원죄없으신 성모의 기사회를 창설하였으며, 아일랜드 더블린에서는 빈첸시오회 지부장인 프랭크 더프가 레지오 마리애의 예비 모임을 시작하였다. 바로 그 해 가을 러시아에 볼세비키 혁명이 일어나 악마의 군대인 소련 공산 국가가 되었다. 

파티마에 발현하셔서 러시아와 죄인들의 회개,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는 성모님의 메시지를 실천하기 위해 1947년 미국 뉴저지에서 해롤드 콜갠(Harold Coalgan) 신부가 푸른 군대를 창설하였다. 성모님의 세 군대, 곧 성모의 기사회, 푸른 군대(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이라 불림) 그리고 레지오 마리애는 전투적 공산 진영을 타파하기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활동해 왔다. 

프랭크 더프는 레지오와 소련 공산주의 사이의 상징적 연결을 보았으며 레지오가 소련에서 특별한 역할을 하도록 예정되어 있다고 느꼈다. 그는 레지오 단원들이 소련에 가서 순방 활동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졌으며 마침내 1969년부터 해마다 정기적으로 순방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성모 신심이 유달리 강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파티마 성모 발현 64주년인 1981년 5월 13일에 일반 알현자들을 환영하다가 저격을 당했으나 다행히 빨리 쾌유하였다. 이듬해 5월 13일에 파티마를 순례하여 성모님의 보호에 감사드렸다.

구원의 성년인 1984년에는 파티마의 순례 성모상을 바티칸 광장에 모시고 전세계 주교들과 일치하여 소련을 포함한 온 세계를 티없으신 성모 성심께 봉헌했다. 그리고 1987년 파티마의 성모 발현 70주년을 맞아 성모 성년을 반포했다. 그때부터 동유럽이 변화되기 시작하여 먼저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었다. 1989년에는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처음으로 교황청을 방문하였고 그 이듬해에도 교황과 만났다. 마침내 1991년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에 소련 공산당이 붕괴되었다.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마리아는 이미 1712년에 레지오 마리애의 출현을 예언하면서 성모님이 악마와 그 추종자들에게 진을 친 군대처럼 두려운 분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예언은 들어맞고 있다. 그러나 비록 소련 공산 진영이 무너지고 다시 러시아와 독립 국가들이 생겨났을지라도 여전히 유물론이 영향을 미치고 있고 중국 사회주의와 북한 공산 진영이 버티고 있어 레지오 마리애의 고귀한 사업은 쉴 틈이 없다. 

레지오 단원은 세상 마칠 때까지 성모님께 의탁하면서 꾸준히 이웃에게 봉사하며 그들을 하느님께 인도해야 한다. 이웃 사랑을 통해 하느님을 위한 고귀한 사업을 꾸준히 펼칠 때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하느님 나라를 확장할 것이며 레지오의 외부적 목표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최경용신부

출처

http://www.cakimpo.or.kr/bbs/?act=bbs&subAct=view&bid=board_95&ttl=0&page=4&order_index=readed_count&order_type=asc&list_style=list&seq=1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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