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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진우 작성일16-05-29 14:06 조회9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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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듀쎄이 새벽》작전을 재현하려는것은…


지난 세기는 물론 새 세기초엽까지만 하여도 경제, 군사적측면에서 제노라하던 리비아의 가다피정권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오듀쎄이 새벽》작전을 연출하고 실천에 옮긴데 이어 오늘날 북을 노린 제2의 《오듀쎄이 새벽》작전을 재현하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여나지 못하고있는 세력이 있다.
바로 미국이다.
미국이 리비아의 가다피정권을 붕괴시킨 《오듀쎄이 새벽》작전의 련속편을 기어코 조선반도에서 연출하고저 하는 근본속심을 알자면 지난 세기 1970년대말을 다시 조명해볼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강한 경제, 군사력을 가지고있는데다 핵무기개발까지 추진하고있던 리비아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있던 미국은 리비아와의 국교관계를 맺고 경제제재를 해소하며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응당한 보상을 하겠다며 가다피정권을 얼리기 시작했다.
리비아를 《테로지원국명단》에 올려놓고 대리비아경제제재를 발표한 미국은 1986년 4월 15일 《베를린테로사건》(미군 2명 사망)을 구실로 리비아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데 련이어 가다피가 망명을 원한다면 막지 않을것이라는 여론도 내돌렸다.
그때 미국으로서는 놓쳐서는 안될 천재일우의 기회가 생겼는바 그것이 바로 리비아를 군사적으로 지원해주던 이전 쏘련의 붕괴였다. 이것을 기화로 미국은 유엔을 동원하여 리비아에 대한 각종 제재결의안(731호, 748호, 883호)들을 련이어 조작해냈다.
미국의 끈질긴 압박과 회유에 굴복한 가다피정권은 마침내 미국과 화학무기페기, 핵 및 탄도미싸일개발중지와 국제원자력기구사찰을 허용하는 굴욕적인 약속을 하였고 2004년 2월 28일 아프리카련합《정상회의》에서 《핵무기는 나라의 안전을 보장해주지 못하므로 다른 나라들도 리비아처럼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라.》고 촉구하는데까지 이르렀다.
당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이 문제를 담당했던 레버레트는 2004년 1월 23일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은 리비아가 대량살상무기계획을 포기하면 〈확실하고 응당한 보상을 주겠다〉는 거짓약속을 하였다.》라고 실토한바 있다.
미국은 리비아의 대량살상무기제거작업을 개시한지 열흘도 안되는 기간에 사거리가 800km인 탄도미싸일을 포함한 각종 미싸일들과 우라니움농축설비들을 제거하고 27. 5t에 달하는 핵 및 탄도미싸일개발관련 문서들과 장비전부를 손에 넣은데 이어 리비아가 보유했던 화학무기원료의 30%를, 2011년 1월까지는 겨자가스의 54%(13. 5t)를 각각 페기시켰다.
결국 미국은 무장해제를 개시한 2004년 1월부터 2011년 1월까지의 7년기간에 리비아의 모든 전쟁억제력을 완전히 제거하였다.
2009년 유엔총회연설에서 가다피는 핵을 포기한 대가로 7조 7 700억US$의 배상을 요구하였지만 미국은 리비아에 대한 무력침공구실에만 몰두하고있었다.
2005년 6월 영국에서 가다피정권타도를 주장하는 해외망명객들로 《반대를 위한 리바아전국회의》를 조작해낸 미국은 반가다피단체들을 리비아에 침투시켜 륙군중장 마흐무드를 비롯한 고위층 인물들을 매수하고 가다피정권을 전복하기 위한 무장폭동에로 부추겼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리비아주재 미국대사관을 페쇄하고 현지에 있던 미국인들을 본국으로 소환하였으며 미해병대병력 1 900여명과 전투기를 탑재한 전투함선들을 그리스의 수다만해군기지에 배치하는 등 리비아를 침공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쳤다.
미국은 마침내 2011년 3월 15일 백악관 지하상황실에서 리비아에 대한 무력침공을 최종결정하였으며 그로부터 닷새후 영국, 프랑스군과 련합하여 마침내 《오듀쎄이 새벽》작전을 개시하였다.
이렇게 되여 경제, 군사적측면에서 《아프리카의 사자》로 불리우던 리비아가 졸지에 이발과 발톱을 뽑히운 《그림속의 사자》가 되여 무참히 란도질당하는 참극이 세계정치사의 한페지에 기록되게 되였다.
이것이 가다피정권을 붕괴시킨 《오듀쎄이 새벽》작전의 내막이다.
원래 이 침략전쟁씨나리오는 미국이 리비아가 아니라 조선반도에 적용하려고 시도했었다.
백악관의 지시에 따라 미군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북 급변사태》를 일으키기 위한 《작전계획 5029》와 《작전계획 5030》을 세워놓았으며 리비아에 대한 무력침공을 감행하고있을 때 조선반도에서는 《북 급변사태》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둔 《독수리》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가다피정권붕괴에서 재미를 본 미국은 오늘날 《오듀쎄이 새벽》작전을 조선반도에서 재현하려는 야망밑에 북의 체제와 정권붕괴를 노린 대규모핵전쟁연습과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하지만 오바마는 너무도 모르고있다.
그것은 북은 아프리카의 리비아가 아니라는것이다.
리비아는 10여년밖에 안되는 미국의 봉쇄와 압력에 견디지 못하고 굴복하였지만 북은 반세기이상 지속되는 미국의 봉쇄와 혹독했던 고난의 행군에도 굴복하지 않고 허리띠를 조이면서 강성국가건설을 추진하여 오늘날에는 미국의 봉쇄와 압박을 핵으로 완전히 무력화시킨 세계군사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섰다.
미국에 대한 환상에 물젖은 리비아는 전쟁억제력마저 없애버리고 무력침공까지 받는 비극을 겪어야만 했지만 북은 선군정치를 실시하고 4차에 이르는 핵시험과 인공지구위성발사의 련이은 성공으로 미국을 강하게 압박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아내고 세계평화와 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있는 《세계평화의 별》로 우뚝 솟구쳐올랐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결단코 정의의 핵을 보유함으로써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을 쥐락펴락하는 북과 미국에 굴복하여 핵을 포기한 리비아.
너무도 상반되는 두 갈래의 길가운데서 어느 길이 옳았는가 하는것은 오늘의 현실이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수소탄까지 보유한 무진막강한 국력을 가진 북은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자들의 핵위협과 공갈, 강권과 전횡을 물리치고 정의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해나가는 책임있는 핵보유국, 주체의 핵강국으로 위용 떨치고있다.
책임있는 핵보유국! 주체의 핵강국!
이것이 미국과 당당히 맞선 북의 모습이다.
지난 5월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김정은위원장님께서는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미국에 의하여 강요되고있는 핵전쟁위험을 강위력한 핵억제력에 의거하여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이며 제국주의의 핵위협과 전횡이 계속되는 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자위적인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라는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원칙적립장을 다시금 재확인하셨다.
한마디로 북의 립장은 적대세력들이 핵으로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이미 천명한대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것이며 국제사회앞에 지닌 핵전파방지의무를 성실히 리행하고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는것이다.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 위대한 주체사상과 자강력제일주의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결사수호의 의지로 만장약되고 정의의 핵보검을 틀어쥔 북을 《오듀쎄이 새벽》작전따위로 이길수 없다는것은 삼척동자도 능히 알수 있는 명백한 사실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보유국으로서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여 3세계의 립장을 대변해주고 세계비핵화를 주도하면 좋겠다.》
《북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북과의 대화를 통해 사는 길을 모색하는것밖에 미국으로서는 더 다른 방법이 없다.》
미국은 세계의 목소리에 응당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제2의 《오듀쎄이 새벽》작전이 곧 미국의 종국적멸망임을 명심하고 북과의 평화협정에 하루빨리 나설것을 권고한다.
더 늦기 전에 당당한 핵보유국인 북과 공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재중동포 왕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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