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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식당 종업원 탈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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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진우 작성일16-04-10 13:35 조회103,257회 댓글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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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짱깨 꽁안과, 쭉정이들이 우글대는 쭉정원의 짜고 저지른 짓이라고 본다.

조선의 비밀요원으로 위장해서 '당의 지시이니 지금 빨리 자리를 옮겨야 한다'며 싸그리 싣고 다른 나라로 도망한게 아닐까?
일단 다른 나라로 도망한 다음  '이제 너희들은 죽은 목숨이나 다름 없으니시키는대로만 하면 최고급 대우를 해주겠다'고 협박하고 꼬셨겠지.

한 두명도 아닌 13명이모두 한꺼번에 도망?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젠가 훤~~~히 밝혀질테니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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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운동생님의 댓글

운동생 작성일

황진우 ,  분노야
13명이모두 한꺼번에 도망이 노랍냐
130만명이 한번에 도망치고 싶은게 북의 실정이란다.
세습된 지도자가 기분대로 독재하니 완전고립돼 살기 힘들어서다.

분노님의 댓글

분노 작성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반동들의 대조선 모략책동은 그야말로 극에 이르렀나 봅니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것입니다.

생명줄님의 댓글

생명줄 작성일

위 운동생은 국정원으로 보입니다.

복수님의 댓글

복수 작성일

이 악질 개 쪽발이 년놈아!!
조선의 실정을 허위날조하고
하늘에 대고 게거품을 처물고 악에 받쳐 헐뜯고 짖어대는
네 미친개의 정수리에 무자비한 철퇴가 내려질것이다!

ㅎㅎㅎㅎ님의 댓글

ㅎㅎㅎㅎ 작성일

고립되는건 너 같은 미친개야!

황진우님의 댓글

황진우 작성일

또 다른 과정이라면,  탈출 자체가 사기!

수사중이라고 둘러대고 극비사항이라 발표를 못한다면 끝.

황진우님의 댓글

황진우 작성일

중국엔 문 닫은 북한식당 없어… 의혹의 집단탈북 사건(종합)

사회 2016-04-10  Like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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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탈북해 한국에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어느나라에 있는 식당인지 공개하지 않았으나 언론은 중국에 있는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제3국을 거쳐 한국에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9일 자 연합뉴스는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근무하다 함께 탈출한 이후 동남아의 제3국을 통해 국내로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노컷뉴스도 "북한이 해외식당에 파견해 근무 중이던 남성 지배인 1명과 여성 종업원 12명이 집단으로 탈출해 국내에 입국"했다며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의 한 식당에서 집단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8일(현지시간) AP통신은 아시아에 있는 북한식당들에 전화를 해본 결과 베트남 다낭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 있는 북한식당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업을 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호텔 식당에서 전화를 받은 여성은 2주 전에 영업을 중지했으며 종업원들은 모두 출국했다고 답했다.

AP통신은 이 식당이 집단탈북 사건과 관련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사진은 고려호텔식당 모습. 본 기사와 관련없음. ⓒDPRK360
사진은 고려호텔식당 모습. 본 기사와 관련없음. ⓒDPRK360
물론 AP통신이 아시아 소재 북한식당을 전수조사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대북제재 여파로 문을 닫는 북한식당이 속출한다는 분석과는 상반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배인과 종업원 12명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짧은 기간에 영업을 정상화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문제의 식당이 중국 소재 식당이었다는 보도는 신빙성 논란이 불가피하다.

이번 집단탈북 사건에 대한 의혹은 이 밖에도 더 있다.

첫째는 왜 통일부가 이 사건을 언론에 적극적으로 공개했는가다.

8일 자 뉴시스는 보도를 통해 "정부가 먼저, 그것도 국내 입국 하루 만에 전격 발표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며 "4·13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인 만큼 이른바 '북풍(北風) 효과'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직 이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북한 체제선전의 허구성을 깨달아 탈북을 결심한 것이라고 공개한 대목 등에 있어 논란 여지가 많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대변인은 이런 지적에 대해 "조금 대규모이고, 아시다시피 북한 식당 근무 종업원들은 우리로 치면 중산층 이상이고, 비교적 성분도 좋은 사람들인데 한꺼번에 마음을 합쳐서 탈북했다는 것은 보도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의미가 있다고 정부가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가 언론에 보도거리를 챙겨주는 점도 이상하지만 ▲대규모 ▲중산층 이상 ▲좋은 성분 등 보도 방향까지 제시한 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 "북한에 남은 가족들의 신변에 위해가 가해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도 조금 우려되는바"라며 모순된 답변을 하였다.

만약 통일부가 정말 '우려'했다면 언론에 최대한 보도 자제를 요청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 2월 17일 통일부가 해외 북한식당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가 빈축을 산 후 자신들의 권고가 정당했음을 입증하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둘째는 입국한 13명의 신분과 탈북 동기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정 대변인은 "이들 종업원은 해외에서 생활하며 한국의 TV, 드라마, 영화,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의 실상과 북한 체제선전의 허구성을 알게 됐으며, 최근 집단 탈북을 결심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자리에서 기자들의 추가 질문에는 "휴식을 취하게 한 후 구체적인 귀순 동기를 조사할 것", "구체적 사항은 추가조사가 돼야 할 것 같다"며 이들이 왜 탈북했고 한국에 입국했는지 아직 조사를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북한당국으로부터 촉구되는 외화상납 요구 등 압박이 계속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하였다.

이에 대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해외 식당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은 당성이 아주 높은 사람들로, 단순히 북한 체제에 대한 회의나 남한 사회에 대한 동경보다는 북한 소환 이후의 압박과 두려움 때문에 탈북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며 "대북제재로 영업이 어려워지자 식당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책임 소재를 가릴 만한 사안, 예를 들면 빚 문제 등이 발견돼 이에 대한 부담 때문에 집단으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일부 발표와 달리 이들이 '불법·비리' 등에 연루돼 탈북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적지 않은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실정법을 어긴 후 처벌을 피해 탈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셋째는 이번 사건을 과연 대북제재 효과로 볼 수 있는가다.

정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해외 북한식당이 타격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 이번 사건을 대북제재와 연결시켰다.

국내와 미국 언론도 대북제재 이후 해외 북한식당 폐업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앞서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해외식당 가운데 영업 중단을 확인한 곳은 베트남 한 곳 뿐이라고 한다.

통일부는 북한이 해외 12개국에서 130여 곳의 식당을 운영하면서 매년 약 1000만 달러(약 115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식당 1곳 당 평균 9억 원 정도의 수익인데 이는 2011년 기준 개성공단 입주기업 연간 평균매출액인 14억 원의 60%가 넘는 수준이다.

2013년 반 년 가까이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했으나 폐업한 기업은 한 군데도 없었다.

그런데 대북제재 시행 두 달이 채 안 돼 식당들이 줄줄이 폐업을 한다는 보도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게다가 북한식당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대상도 아니다.

만약 해외 북한식당이 폐업을 했다면 제재 이전부터 다른 이유로 경영난에 시달렸을 가능성이 높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암스텔담님의 댓글

암스텔담 작성일

북한에 대한 71년 한미일은 모두 다 거짓말이다.

독자님의 댓글

독자 작성일

개한민국 <정부>는 정부가 아닌 거짓말 인간망종 쓰레기 집단이다.

智邵禧님의 댓글

智邵禧 작성일

입국한 탈북자들 옷 차림을 보니 평양식당 종업원들 아닌 듯 ~ 

최근에 탈북비용없이 중국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을 모집하더니 ㅠㅠㅠㅠ

불소나기님의 댓글

불소나기 작성일

어떻게 하든지 조선을 헐뜯지 못해 악랄하게 날뛰는 자는 날벼락을 맞으리라!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아이고 해외에 거주하시는 한인교포들 제발 자중하세요~!!!! ㅡㅡ;;;;

ㅎㅎㅎㅎㅎ님의 댓글

ㅎㅎㅎㅎㅎ 작성일

너나 자중해라, 개똥인생아! 조심해라, 생벼락이 떨어질라.

투시님의 댓글

투시 작성일

운동생=미친개인생=궁금이=조까치=범 코리안=쬭발이 아니면 쪽발이 개

사실님의 댓글

사실 작성일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북·중 접경지역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면서 탈북자 수는 감소했지만,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내 엘리트층인 외교관들이 잇따라 탈북해 국내 입국한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다른 대북 소식통은 "작년 5월 아프리카 A국 주재 북한 외교관이 탈북해 부인, 두 아들과 함께 국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 외교관은 숙청 등 신변 위협이 두려워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작년에는 동남아 주재 북한 외교관이 탈북해 국내 입국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저은이 세습돼지, 동물농장이다.

싼팡즈님의 댓글

싼팡즈 작성일

국민들을 잘살게 해주지 않고 지들의 집권강화에 모든 힘을 퍼붓는 북한에서 13명이 아니라 앞으로 1300만명이 도망갈거다 알아보니 지금 북한에서는 간부들이 백성들을 너무 등쳐벅고 가혹한 70일전투에로 몰아넣어 막 죽겠다고 난리난다고 하더라 . 조금이라도 백성들을 편안히 먹이고 살도록 해주면 도망가라고 해도 도망가지 않을게다.  북한에서 지금 중히 써준다는 제대군대출신 한 북한외교관이 한 말이 생각난다 " 우리에게 지금 앞날이 있소? "  중히 써주는 엘리트가 그런 소리를 하는데 하물며 하바닥 백성들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노  북한지도부가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 백성들을 편안히 먹고 살도록 해주면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거다

복제님의 댓글

복제 작성일

분노 16-04-12 10:16 는,  분노 16-04-10 15:08 가 아니다.
즉, 서로 다른 분노다.

복제님의 댓글

복제 작성일

분노 16-04-10 15:08 는,  절대 비밀글을 보내지 않는다.

아이디 도용인가?

진실님의 댓글

진실 작성일

http://uriminzokkiri.com/index.php?ptype=gisa1&no=224616

주체105(2016)년 4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당국은 우리 인원들을 집단적으로 유괴랍치한데 대해

사죄하고 그들모두를 즉각 돌려보내야 한다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지난 7일 남조선당국은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우리 종업원들이 《집단탈북》하였다고 하면서 《이들의 의사를 존중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그들을 받아들이게 되였다.》고 떠들어대고있다.

한편 이번 《집단탈북》사건이 《유엔대북제재결의》리행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이고 우리 체제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회의와 남조선사회에 대한 동경의 반영》인것처럼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번 사건은 남조선괴뢰들이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인원들을 유괴랍치하기 위하여 세계도처에서 감행하고있는 집요하고 극악무도한 반공화국모략책동의 집중적발로로서 괴뢰정보원깡패들이 조작한 전대미문의 집단적인 유인랍치행위이다.

괴뢰패당이 오래전부터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식당들을 표적으로 삼고 집요한 추적전을 벌리며 종업원들을 남조선으로 끌어가기 위해 얼마나 비렬하고 교활하게 책동해왔는가 하는 충분한 자료와 증거들이 우리의 해당 기관에 장악된 상태에 있다.

그 대표적인 실례가 괴뢰정보원이 재카나다목사 림현수를 《친북목사》로 위장시켜 우리의 애어린 처녀들과 주민들을 《탈북자》로 만들어 남조선과 미국, 카나다로 끌고간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천진한 우리 학생들을 제3국을 거쳐 남조선에 유괴하려고 괴뢰정보원깡패들이 시도하다가 들장나 망신당한 사건도 근년에 있은 일이다.

지금 우리 피해자가족들과 인민들은 괴뢰패당의 야만적인 랍치행위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사랑하는 혈육들을 지체없이 돌려보낼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괴뢰패당이 해외에서 백주에 우리 인원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는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립장을 밝힌다.

1. 괴뢰패당의 집단랍치행위를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제도, 우리 인원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가장 극악한 특대형범죄사건으로 엄중히 단죄한다.

지금 우리 인원들을 유인랍치하여 반공화국대결에 악용하고있는 행위는 도를 넘어 이번처럼 10여명씩 집단적으로 회유기만하여 《탈북》시키는 로골적인 단계에로 접어들고있다.

괴뢰패당이 조작한 이번 《집단탈북》사건은 공화국에 대한 중대도발이며 우리 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2. 괴뢰패당은 극악한 집단랍치범죄에 대해 사죄하고 우리 인원들을 전원 즉각 돌려보내야 한다.

우리 인원들에 대한 유괴랍치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용서받을수 없는 반인륜범죄이다.

괴뢰패당은 갖은 회유와 기만, 권모술수로 우리 인원들을 남조선으로 끌고간 범죄자들과 그 배후조종자들을 모조리 색출하여 우리의 신성한 법정에 넘겨야 한다.

우리는 괴뢰정보원깡패들이 어떻게 우리 인원들을 회유기만하였으며 어떻게 해당 나라의 묵인하에 그들을 동남아시아의 어느 나라를 거쳐 어떤 방법으로 남조선까지 끌고갔는가를 구체적으로 장악하고있다.

《신변보호》니 뭐니 하며 우리 인원들을 외부와 철저히 차단하고 뒤골방에서 우리 녀성들을 회유강박할것이 아니라 우리의 요구에 무조건 응해나서야 하며 무고한 우리 주민들을 한시바삐 돌려보내야 할것이다.

3. 괴뢰패당은 우리의 인원들을 돌려보내지 않을 경우 그로 하여 초래될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값비싼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지금 조선반도는 괴뢰패당의 극악무도한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하여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긴장상태에 놓여있다.

이러한 시기에 발생한 우리 인원들에 대한 공공연한 랍치행위는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엄중한 지경으로 몰아가는 중대사건으로서 괴뢰패당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섬멸적분노를 더욱 무섭게 치솟게 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천인공노할 유괴랍치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우리 인원들을 돌려보내지 않는다면 상상할수 없는 엄중한 후과와 특단의 징벌조치가 뒤따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주체105(2016)년 4월 12일

평 양

황진우님의 댓글

황진우 작성일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39521.html [1]
[단독] 류경식당 책임자 "탈북 과정 처음부터 한국정부 개입"
한겨레  입력 16.04.13. 17:06 (수정 16.04.13. 20:26 )

[한겨레]중국인 경영책임자 인터뷰
“먼저 탈출 시도한 여성 종업원 3명은 돌아왔는데
이들 찾아나선 13명이 한국에 간 건 모두 준비된 일
탈북 주도한 지배인이 경영진 돈 2억여원 가지고 떠나”

중국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의 ‘집단 탈북’ 과정에 처음부터 한국 정부가 개입했음이 분명하다고 이 식당의 중국인 경영책임자가 말했다. 이 주장은 북한 종업원들이 긴 시간 협의를 거쳐 “자력으로” 탈북했다는 정부 발표와는 크게 달라 주목된다.

중국 저장성 닝보의 북한 식당 ‘류경’의 중국인 경영책임자 ㅇ씨는 13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탈출 과정은 100%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하게 처리했을 수가 없다”며 “당연히 한국 쪽”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종업원 3명이 먼저 탈출을 시도했으나 식당으로 돌아왔고, 이들을 찾겠다며 나선 13명이 오히려 한국에 갔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런 일은 모두 미리 준비된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ㅇ씨는 이번 탈북을 주도한 인물과 관련해 북한 여성종업원들의 여권까지 관리하면서 ‘지배인’(경리)으로 불린 ㅎ(36)씨를 지목하며 “분명하다”, “확실하다”고 거듭 말했다. 아울러 ㅎ씨가 자신을 비롯해 주주들의 돈을 가져갔다며, 그 액수가 120만~130만위안(약 2억1200만~2억3000만원)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ㅎ씨가 금전 문제가 있었다며 “닝보에 오기 전부터 빚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탈출한 여성종업원들이 한국 입국을 희망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ㅇ씨는 “확실하게 말하기 힘들다”며 “시간이 좀 지나서 (중국) 당국의 처리(조사) 결과가 나오면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ㅎ씨 탓에 ‘공범’이 되어 가족들마저 위험하게 만들었다며, “ㅎ씨 한 사람이 저지른 일이 도대체 몇명에게 해를 끼쳤나”라고 말했다.

‘탈북’하지 않고 남은 종업원 7명의 행방에 대해 ㅇ씨는 “5명은 오늘(13일) 오전에 닝보를 출발해 조선으로 돌아갔다”며 “나머지 2명은 6일 이후 행방을 모르겠다. 내 생각엔 중국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ㅎ씨의 부인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ㅎ씨의 부인은 지난해 (북한으로) 돌아갔다”며 “여기(닝보)에서 ‘부인’이라고 불린 건 ㅎ씨와 관계가 좋았던 종업원”이라고 말했다. ㅎ씨는 앞서 결혼 1년 반 된 부인을 두고 한국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다음은 중국인 경영책임자 ㅇ씨와의 전화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오늘은 시간 괜찮나?

“시간 좀 지나서 얘기하자.”

-남은 사람들은 북한 쪽과 같이 있나?

“그렇다. 5명은 오늘 오전에 닝보를 출발해 조선(북한)으로 돌아갔다. 닝보에 온 대사관 사람과 같이 갔다.” (ㅇ씨는 이날 첫 인터뷰에서는 “닝보에 있다”고 밝혔으나, 나중에 접촉했을 때는 이같이 답했다.)

-나머지는 어떻게 됐나?

“2명의 행방은 모르겠다. 이 둘은 (처음으로 종업원들이 사라진 이튿날인) 6일 이후 행방을 알 수가 없다.

-한국에 간 13명은 원해서 간 건가?

“뭐라 해야 할까...”

-속아서 갔나?

“꼭 그런 건 아니겠지. 확실하게 말하기 힘들다.”

-원하지 않았던 건가?

“전부는 아니더라도 몇몇은 그랬다고 본다. 그저 관찰에 따른 것 뿐이라 꼭 그렇다고 말할 순 없지만 느낌에 그렇다.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지 확실히 말하지 못하겠다.”

-식당은 다시 열 건가?

“어떻게 여나.”

-어제 (중국인) 종업원들은 월급 받을까 걱정하던데.

“월급은 줄 거다. 하지만 일이 처리가 좀 되고 나서.”

-ㅎ경리(지배인)가 (탈북을) 주동한 건가?

“그건 분명하다. 확실하다.”

-ㅎ경리에게 금전 문제가 있었나?

“있었다. 닝보에 오기 전부터 빚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신들 돈을 가져갔다고?

“맞다.”

-150만 위안?

“그만큼은 아니고.”

-100만 위안 이상?

“그렇다.”

-120만~130만 위안?

“대충 그 정도라고 하자.”

-ㅎ경리에게 도박 문제가 있었나?

“모르겠다.”

-5일 갈 때 누가 도와줬나?

“탈출 과정은 100%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하게 처리했을 수가 없다. 당연히 한국 쪽이다.”

-3명은 갔다가 돌아왔다고?

“걔들은 (한국으로) 못 가겠다고 해서 온 거고.”

-찾으러 갔던 13명이 한국 가버린 거지?

“그렇다. 다 미리 준비가 된 거다.”

-ㅎ경리 부인은 남았다면서?

“부인은 조선에 있다. 작년에 돌아갔다.”

-류경에서 일한 게 아니고?

“그렇다. 여기서 부인이라고 불렸던 애는 ㅎ경리와 사이가 좀 좋았던 직원이다.”

-한국에 간 종업원들은 ‘한국에 가고 싶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분명치 않다. 우리 일이라는 게. 걔들(북한 종업원들)은 우리와 얘기를 안 한다.”

-종업원들이 왜 한국으로 간 걸까?

“단정하기 너무 이르다. 바람이 좀 잦아들면 얘기하자. 내부 사정이 굉장히 많다. 당신이 닝보에 있어봤자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 두 세사람 밖에 모르는 일들이다. 시간이 좀 지나서, 처리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 거다. 우리도 (중국) 정부 처리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얘기하기 힘든 게 많다.”

-한국 정부의 공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렇게 공개하면, 이 종업원들이나, 그 가족들이나 모두 통제당할 것이다. ㅎ씨 한 사람이 저지른 일이 도대체 몇명한테 해를 끼쳤나. 우리는 그만큼 큰 금액의 손해를 입었고, 종업원들한테는 가정에 참담한 불행을 주고.”

-당신이 ㅎ경리와 크게 싸웠다는 얘기도 있던데?

“아니, 아니다. 그냥 이번 상황 때문에 몇 마디 한 것 뿐이다. 그게, 아직 분명치 않아. 어떻게 그런 것도 알아.”

-ㅎ경리랑 사이는 좋았나?

“줄곧 아주 좋았다. 그는 닝보에서 나랑 제일 관계 좋은 사람 중 하나다.”

-12명은 왜 같이 갔을까?

“식당 일 잘 되고 나면 (나중에) 얘기합시다.”
닝보/김외현 특파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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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님의 댓글

진상 작성일

http://uriminzokkiri.com/index.php?ptype=gisa1&no=224791


주체105(2016)년 4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절대로 가리울수 없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유인랍치범죄의 진상

 

최근 괴뢰패당이 우리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유괴랍치한 사실이 드러나 내외 각계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7일 괴뢰패당은 터무니없게도 어느 한 나라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우리 종업원들의 그 무슨 《집단탈북》을 력설하면서 《의사존중》이니, 《인도적차원》이니 뭐니 하는 황당한 나발질로 저들의 범죄행위를 정당화, 합리화하려 하고있다. 지어 그것이 《유엔대북제재결의》리행의 《실질적인 효과》이고 남조선사회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그 무슨 《동경》이라는 모략여론까지 내돌리고있다.

이것은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인원들을 유인랍치하여 더러운 정치적목적에 리용하려는 괴뢰패당의 극악무도한 반공화국모략책동의 연장이고 그 집중적발로이다.

이번 사건은 명백히 괴뢰당국의 조종하에 정보원깡패들이 조작한 전대미문의 집단적인 유인랍치범죄행위이다.

괴뢰패당은 지배인놈을 매수하여 우리 종업원들을 집단적으로 남조선으로 끌고가기 위한 구체적인 각본을 작성하고 계획적으로 실행하였다. 지배인놈은 정보원과 짜고 종업원들에게 먼곳으로 교대봉사근무를 나가야 하는데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숨어서 가야 한다고 속였으며 비행기안에서도 남조선에서 일할데 대한 《특수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거짓말로 그들을 얼려넘겼다. 지금 유인랍치된 우리 종업원들은 《특수봉사활동》이니 뭐니 하는 교활한 거짓말에 자신들이 속았다고 하면서 즉시 돌려보내줄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괴뢰정보원이 우리 공화국의 주민들을 유인랍치한 사실은 비단 이뿐이 아니다. 우리의 국경지대와 잇닿은 지역들과 상업봉사 등 사업상용무로 우리 성원들이 주재하고있는 주변에 식당과 상점, 병원, 호텔, 무역회사 등 반공화국모략거점들을 꾸려놓고 《목사》와 《선교사》의 탈을 쓴 첩자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면서 우리 주민들을 유인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어가 반공화국모략책동에 써먹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괴뢰들의 마수에 걸려들었다가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왔고 강제로 남조선까지 끌려갔다가 인간생지옥의 저주로운 세상을 박차고 공화국의 품에 다시 안긴 우리 주민들에 의해 유괴, 랍치만행의 진상과 괴뢰패당이 고향으로 돌아오려는 사람들을 잡아두고있는 사실들도 만천하에 드러났다.

최근에 우리 주민들을 유인랍치하는데 앞장서고 반공화국정탐모략책동에 열을 올리다가 체포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림현수의 진술을 통해서도 괴뢰정보원이 감행하고있는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랍치행위의 진상이 적라라하게 폭로되였다.

문제는 이러한 범죄행위에 박근혜년이 직접 나서고 괴뢰당국이 막대한 자금까지 지출하며 조직적으로 광범위하게 감행되고있다는데 있다.

2013년 동남아시아의 어느 한 나라에서 우리 청소년 9명을 남조선으로 끌고가려던 범죄가 폭로된 사실과 련이어 10여명의 우리 주민들을 유괴랍치하기 위한 만행을 박근혜가 청와대 지하방공호의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직접 지휘한 사실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국회》외교통일위원회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괴뢰당국은 2010년 11월 그 무슨 《북리탈주민지원재단》이라는 반공화국《인권》모략단체를 조작하고 2011년부터 해마다 2 480~3 000만US$를 《정부》예산에 편성하여 지불하고있다.

남조선 각계언론들과 전문가들이 《〈정부〉가 비용을 대여 계획적으로 북주민들을 유인랍치하고있다.》, 《〈정부〉급의 〈북주민 빼가기〉》라고 하면서 괴뢰패당의 반인권적만행에 대해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더우기 남조선당국이 사랑하는 혈육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려보내달라고 안타깝게 호소하는 김련희녀성을 아직까지도 강제로 붙잡아두고있으며 지난해 7월 바다에서 재난을 당한 우리 선원들을 억류하고 《귀순》이니, 《의사존중》이니 뭐니 하며 판문점에서의 직접상면요구도 거부하면서 끝내 3명의 선원들을 돌려보내지 않은 사실은 이번 사건의 모략적진상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이번 사건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사그라져가는 《북인권》소동의 불씨를 지펴올려 국제적인 반공화국여론을 조장하기 위해 괴뢰당국이 조작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유인랍치행위로서 추호도 묵과할수 없는 반공화국중대도발이며 국제사회의 규탄과 배격을 받아 마땅한 특대형반인륜적범죄이다. 괴뢰당국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모략적진상을 가리울수 없다.

지금 내외 각계 여론들은 《이런 망동이 과연 북남관계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그러면서도 〈리산가족의 아픔〉을 운운하고 〈리산가족〉상봉사업을 하자고 하는것이야말로 정말 후안무치하다.》, 《남쪽스스로가 〈리산가족〉을 만들고있다.》고 하면서 신랄히 단죄규탄하고있다.

세상에는 괴뢰패당처럼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다른 나라의 주권과 국제법까지 거리낌없이 무시하면서 갖은 회유기만과 권모술수로 범죄적인 유인랍치행위를 공공연히 감행하는 천하악한은 없다. 이제는 그것이 도를 넘어 10여명씩 집단적으로 회유기만하여 《탈북》시키는 로골적인 단계에로 접어들고있다.

괴뢰당국은 천인공노할 저들의 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우리 인원들을 즉시 돌려보내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공공연한 유인랍치행위로 수많은 《탈북자》들을 산생시킨 괴뢰역적패당의 반인륜적, 반인권적범죄를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

박 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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