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덕중자동차 합작사.."승리화물차 연간 수 천대 생산"
노컷뉴스 |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 입력 2015.09.28. 06:31

지난 2013년 6월에 창립된 북한 덕중자동차합작회사가 '승리화물자동차' 10여종을 연간 수 천대 생산한다고 북한 웹사이트 '내나라'가 소개했다.
'내나라'는 27일 "덕중자동차합작회사는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에 연건평 3천여㎡의 화물자동차조립공장을 갖추고 성능높은 화물자동차들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화물자동차는 2.5톤급 반짐화물차와 5톤, 8톤, 10톤, 25톤급 평차, 짐함차 등을 현재 생산하고 있다.
덕중자동차합작회사는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에 이미 구축된 기술력량과 생산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국내 화물자동차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고 중요부분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내나라는 설명했다.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 공장 내부 모습(사진=내나라)

덕중자동차합작회사는 북한 화물자동차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며, 국제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자체의 기술역량과 생산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여러 나라들과의 교류와 협조를 보다 긴밀히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