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민보 이정섭 기자가 오늘(5일) 오전 8시 30분 경부터 인천보안3수사대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고 알려왔다.

영장의 내용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찬양, 고무 등)로 적혀있고 십 여 명의 수사관들은 관련 문건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이정섭 기자는 자주민보를 향한 공안 당국의 탄압이 극심한 여건 하에서도 자주민보의 모든 현장 취재를 도맡아 하고 있으며, 북녘의 뉴스를 발빠르게 전하고 있어 국가보안법이 가로막고 있는 현실에서 기자로서의 사명감으로 독자들에게 북녘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정섭 기자의 노모는 현재 백순의 연세에도 지난 6월 임진각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3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도 참석하는 등 통일운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내일(6일) 백순잔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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