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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환 박사님의 슬픈소식에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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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정 작성일12-03-31 15:03 조회1,7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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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을 통해 최진환 박사님의 지병소식은 듣고 있었으나
이토록 빨리 작고하신 부고를 받게 됨은 가슴이 아픕니다.

최진환 박사님을 처음 만난 것은 1981(?)년 가을 삼일포로 기억이 됩니다.
삼일포의 작은 섬에서 귀에 읶은 대중가요 소리가 들리기에 쪽배를 저어
가보았더니 3사람이 주기가 얼큰하여 반겨주시니 기쁘고도 놀라웠습니다.
당시만 하여도 소위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이기에 하는 말입니다.
그 뒤에도 통일운동 과정에서 두어번 더 만난 기억이 있습니다.

과연 재미동포사회의 민족주의자 제1호로라 하여도 손색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이에 비해 저는 북미동포사회의 극단적친북자로 지탄받는 대상 1호 였습니다.
하기에 서로의 눈핓으로 지나침과 모자람의 저울이 오고 갔지만 허물 없이
대해주는 박사님의 인정미와 선각자적인 냉철함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토록 바라시던 조국통일을 보지 못하시고 가신 일은 슬픈 일이오나
불행중 다행한 것은 잠자시듯 편히 가셨다니 팔순을 넘긴 저로서는
외람되오나 부러운 일이며 복받으신 값진 운명이 아니였나 생각이 됩니다.
부인 최경자 여사님을 비롯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2년 3월 30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김태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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