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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희 부의장 조의방북과 관련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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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민련(남) 작성일12-03-27 16:03 조회1,9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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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노수희 부의장(남측본부 의장 권한대행)이 3월 24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과 융성한 자주통일국가건설을 바라는 각계각층의 애국세력들과 함께 방북의 장정을 높이 평가하고자 한다.

2.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100일에 즈음하여 조문하게 될 이번 방북 결행은, 지도자를 잃은 충격과 상심으로 황망한 가슴을 쓸어내릴 북녘 형제들에게 동포애적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민족적 기운을 높이고자 함이다.

3. 남북관계가 최악의 파탄상태에 이른 지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에 남측 정부, 민간조문단을 보내는 것은 민족적 역경을 순경으로 바꾸고, 남북관계를 전환할 수 있는 대단히 귀중한 기회였다.

두말할 것도 없이 우리민족은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대대로 살아 온 전통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하여 우리 사회의 모든 양식있는 사람들은 정견과 소속을 초월하여 누구나 조문단의 파견을 정부에 간절히 요구하였다.

정부가 민족대결에 앞서고, 분열과 상처를 조장한다면, 이를 막고 화해와 대화, 협력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자주통일진영이 해야 할 응당한 본분이다.

4. 범민련 남측본부는 자주와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 모든 민족구성원들의 통일염원을 받들며, 연북 대단결을 민족적 사명이자 본분으로 삼고 있는 범민족적 통일운동단체이다.

전쟁과 분단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삼팔선을 오가야 했던 수많은 애국자들이 기꺼이 청춘과 여생을 통일의 제단에 바쳐왔던 것처럼 정세가 어떻든, 그 어떤 탄압이 있다 해도 범민련의 통일성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5. 정부와 공안당국은 노수희 부의장의 방북을 놓고 공안탄압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고난을 감수한 통일진영의 결행이 이명박 정부의 반(反)6.15, 민족적대정책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점을 민족적 양심을 가지고 깊이 성찰하는 기회가 되기를 엄중히 권고한다.

6, 지금 정세는 한발의 우발적인 총성이 그대로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는 첨예한 전쟁위기에 직면해 있다. 전쟁은 결코 빈말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전쟁이 나면 남과 북이 따로 있을 수 없고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핵재난을 입게 될 것이다.

우리는‘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전쟁과 대결이 아닌 평화와 화해, 대화와 협력으로 전쟁을 막아내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온 겨레가 하나같이 떨쳐나설 것을 호소한다.

7. 범민련 남측본부는 각계 애국애족 민중들에게 노수희 부의장 조의방북과 관련한 기자회견과 입장발표를 별도로 진행할 것이다.


2012년 3월 25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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