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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언론들이 본 한국의 언론탄압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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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외신보도 작성일12-03-12 02:03 조회1,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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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미국의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 언론사들의 파업 소식을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3일 인터넷판을 통해 “한국의 기자들이 정부의 언론 탄압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며 “양대 방송사인 MBC와 KBS의 기자들이 동시에 마이크를 내려놓았는데, 이 같은 일은 1987년 민주화를 이룬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MBC와 KBS 파업 사태를 주로 다루며 YTN과 연합뉴스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주간지는 “MBC 기자들의 90%가 정부 편향 인사인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MBC 해고 사태와 KBS 사측의 처벌 언급을 거론하며 “그러나 기자들은 파업을 번복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 KBS가 6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MBC와 YTN의 상황도 함께 전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이명박 정부가 임명한 경영진이 보도 통제를 강화해 공정보도가 이뤄지지 못한다고 주장한다”며 “그에 따라 노조는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공영방송 노조들이 현 정부와 충돌을 거듭해왔다”면서 이번 정부 초기에 있었던 방송 민영화 추진 반대와 2009년 미디어법 통과 반발을 다뤘다. 또 최근 언론사의 잇따른 파업 양상에 대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언론이 이 대통령, 보수성향의 정치인들과 충돌해 자신들의 주장에 이목을 끌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도 분석을 내놓았다. 일부 언론인들이 독자적으로 뉴스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전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이 역시 편향된 보도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 흐름에 대해 “주요 언론사의 탄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때마다 인터넷에선 더 격한 형태로 그 비판이 재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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