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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야권연대 합의를 전폭적으로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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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민련(남) 작성일12-03-11 03:03 조회1,9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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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 뼈를 깎는 노력 속에 결국 4.11총선을 앞두고 야권연대에 합의하였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전폭적으로 환영하면서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 민중 역시 미국과 이명박 독재정권의 전쟁위협 공포분위기 조성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번 4.11총선에서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온갖 부정선거를 예의주시하면서 반드시 야권단일후보에게 승리를 안겨주실 것을 굳게 확신한다.

사실 어느 누구도 ‘이기는 야권연대’를 주장할 수 없다. ‘야권연대로 이겨야 할 뿐’이다. ‘계산된 단결’이 아니라 ‘단결로 계산’해야 했다. 다행히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단결정신이 크게 빛났다. 그 애매한 지점을 극복하고 단결로 승산을 가리며, 이제 무서운 반이명박 반새누리당 돌풍을 일으킬 셈이다.

한명숙 대표, 이정희 대표 모두 언급한 바, 과히 ‘역사적인 합의’다.
양당 무공천, 경선의 영역에서 4.11총선 본선 출사표를 거둬들여야 할 예비후보들도 당연히 그 ‘역사적인 합의’의 주역임은 두말할 것 없다.
나아가 공동정책합의까지 이루었으니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단합은 더욱 빛나고 그 힘은 막강하다. 후보에서 양보하더라도 공동정책이 어엿이 있으니 4.11총선에 모두가 매진할 근거가 충분하다.
4.11총선 압도적 승리를 향해 모든 힘을 기울이자.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번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야권연대 합의에 전 국민이 환영과 지지의 뜻을 적극 나타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지금 이 시각에도 망해가는 미국이 이명박 정권을 앞세워 북침전쟁연습 ‘키 리졸브 독수리훈련’을 감행하고 있다. 도둑적으로 완벽한 무리들이 감히 북녘의 최고 수뇌부를 모독하고 있어 언제 전면전, 핵전쟁, 3차세계대전이 일어날지 모를 지경이다. 미국의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진주를 위해 세계자연유산 3관왕의 제주도 구럼비 바위는 폭약에 깨지고 있다. 3월 15일에는 약탈적인 ‘한미FTA협정’을 발효시킨다고 한다.

하기에 지금 정세는 제2의 6월항쟁이 간절히 요구된다. 그 길목에 4.11총선이 있다. 총선에서도 이기고 거리에서도 이겨야 한다.
오늘의 ‘야권연대 합의’를 기점으로 다시 또 대단결 대투쟁의 민중의지를 모으고 전 민중적 투쟁을 벌이자.
낡을 대로 낡은 미국과 이명박의 분단체제를 하루빨리 거둬내고 민족의 지도자들이 제시한 6.15공동선언을 7천만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무조건 이행해 나가자.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단결승리를 확신한다.


2012년 3월 10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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