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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명박의 ‘탈북자’ 놀음에 끼어들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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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풍경 작성일12-03-09 00:03 조회2,0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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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멀쩡해 보였던 일부 사람들이 최근 이명박의 소위 ‘탈북자’ 놀음에 끼어들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이명박을 미화하고, 기고만장케 하고 있으며, 행실을 더욱 반북 대결적으로 부추기고 있다. 그 중 더러는 아예 반북 대결 편에 서고 있다. 매우 위험한 현상이다.

그런데 도둑과 어울려 보았자 좋을 일 하나 없다. 오히려 망신 당하고 경을 친다.
나라를 일본놈들에게 팔아먹은 역적 이완용에게도 선한 점이 있고, 일제 식민지를 통해 조선이 그나마 근대화되었다고 생각하는 넋 나간 놈들이야 물론 도둑적으로 완벽한 가카에 대한 선의의 해석을 이러쿵저러쿵 달고 접근할테지만 선량한 사람이라면 신중해야 한다. 자제해야 한다. 상종을 말아야 한다.

2007년 대선직전 민족의 진로 편집국 기자는 이명박 본인에게 직접 “왜 그렇게도 민족성이 없는가?”고 질타한 적이 있다. 이명박의 대답은 아주 엉뚱한 것이라 말할 것 없고 대화직후 기자는 마음에 다음과 같이 새겼다. “역시 이명박은 우리 민족이 아니다. 이명박의 모든 행동은 우리 민족에 완전히 반한다.” 왜 이 얘기를 새삼 하는가? 앞서 언급한 바, 누구의 ‘선한 점’, ‘근대화’ 진위를 다투기 앞서 이완용, 일제의 정체를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하듯이 이명박의 정체를 먼저 알자는 것이다. 알고 나서 ‘탈북자’ 문제에 접근해야 진실을 알 수 있고, 올바른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지금 민심은 이명박 본인, 가족, 친척, 인척, 측근 등으로부터 풍기는 비리악취에 진절머리를 치며 도둑적으로 완벽한 가카가 이완용을 뺨치고도 남는다고 단죄하고 있다. ‘독도는 일본영토’ 표기는 ‘지금 곤란하니 기다려 달라’며 뼛속깊은 친일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은 가카의 조국은 천상 미국, 일본이라고 세상에 다 폭로되어 있다. 그런데 이명박의 정체가 그렇거늘 어떤 선량한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이 선량하다고 자부하기에 민심 위에 감히 군림하여 이명박의 ‘탈북자’ 놀음에 겁도 없이 끼어 나섰는가?

‘탈북자’, 얼핏 ‘인권문제’로 확 다가온다. 그러나 사실은 ‘인권문제’로 정교하게 각색되어 선량한 사람들의 시선을 어지럽히는 것이다. 이집트, 리비아가 전형적인 사례다. 시리아, 이란도 그렇게 노리고 있다. 하이에나 미국과 민족반역배들이 만든 노림수다. 미국식 민주주의 수출 또는 봉쇄, 핵위협 등으로 특정 나라의 ‘주권’을 흔들어 놓고 ‘인권’이라는 함정을 조작하여, 더 철저히 외부로부터 고립압살시키는 한편 내분을 야기해 결국 ‘주권’을 빼앗자는 음흉한 술책이다. 하기에 우리는 진작부터 미국과 남측 정권의 모략기관들인 CIA와 안기부(국정원) 그리고 극우종교단체의 ‘기획탈북’ 공작을 전면 배격해 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국의 관계, 압록강을 사이에 둔 그 접경지 우리 동포들의 삶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중국의 정치사회적 변화와 동포들에 끼친 영향, 특히 미국의 대조선 봉쇄정책과 교활한 연착륙정책 등을 모르면서 함부로 ‘탈북자’ 운운하거나 ‘인권’을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

알량한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제대로 된 조선사람이라면 일본놈, 박정희 같은 친일친미 반역도들이 우리 조선 독립군 목을 작두로 잘라 머리를 전리품으로 내들고 다니는 것에 맞서야 하는가 아니면 조선 독립군의 어려운 처지에 ‘인권’ 낙인을 찍고 투항을 종용하는 쓸개 빠진 선무 방송꾼이 될 것인가? 결국 외세인 미국이 여기 이 땅을 식민지로 점령하고 조선반도를 갈라놓은 현실에서 최대 ‘인권문제’는 조선민족의 ‘주권문제’임을 알 수 있다. 그 세월이 무려 67년에 이르고 있는 조건에서 그것처럼 근본적이고 시급한 ‘인권문제’는 사실상 없다. 따라서 일부 사람들이 조심성 없이 미국과 이명박이 벌이는 ‘탈북자’ 소동에 끼는 일이 없어야 한다. 7천만 민족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매우 해로운 언동이다.

중국 당국도 밝혔듯이 소위 ‘탈북자’ 문제를 국제화, 정치화, 난민화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금 미국과 이명박 독재정권은 우리 민족의 저주와 규탄의 대상임을 명심해야 한다. 절대로 어떤 일에도 어울리지 말아야 한다.


2012년 3월 7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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