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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6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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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소식 작성일12-02-27 06:02 조회2,2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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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지원, 평양의학원 시설개선 등 기금 44억 투입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경평축구 대회와 서울시향의 평양공연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올해 6개의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사건 이후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긴장을 완화해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다.

서울시는 올해 44억원의 남북교류협력 기금을 투입, 인도주의적 동포애에 기반을 둔 6개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가 2004년부터 남북 교류협력사업이나 인도주의적 지원사업을 위해 조성해온 남북교류협력기금은 182억원에 달한다. 시는 2004년 용천역 폭발사고를 비롯해 2006ㆍ2007ㆍ2010년에 수해 피해를 본 북한에 기금을 활용해 성금, 의약품, 밀가루 등을 지원했다.

시는 우선 북한지역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유아용 영양식, 식량, 학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에는 6개 사업 중 가장 많은 15억원의 기금이 들어간다.

남북교류협력 추진방향에 맞는 민간단체를 선정ㆍ지원해 동반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간단체 지원사업에는 10억원을 투입한다.

평양 의학과학원의 낙후된 의료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의 평양 의학과학원 종양연구소 현대화사업에도 10억원의 기금을 집행한다.

이밖에 재난피해 지역에 식량, 의약품 등 인도적 물자를 지원하기 위한 재해구호 지원사업(5억원)과 묘목과 병충해 방제약 등 산림녹화 물품을 지원하는 내용의 산림보호 강화 사업(3억원)을 추진한다. 시민의 통일의지와 인식 개선을 위한 통일교육 지원 사업(1억원) 역시 펼친다.

시 관계자는 "남북관계 변화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공조ㆍ협의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 5개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4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천안함 사건 발생 이후 정부가 취한 5ㆍ24 남북교역 및 협력사업 중단 조치로 실제 집행을 하지는 못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12월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서울과 평양 사이의 남북 축구 대회인 경평전과 서울시향의 평양 공연을 공식 제의한 바 있다.

이후 박 시장은 지난 15일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 만나 경평전과 서울시향의 평양 공연에 대한 정부 협조를 부탁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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