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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청맹과니 류우익 장관은 말을 바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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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꾀꼬리 작성일12-02-19 13:02 조회2,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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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청맹과니 류우익 장관은 말을 바로 해라

2월 17일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남북기본합의서 20주년 기념학술회의”에서 우리 민족의 진정한 요구를 외면한 작반하장격의 이상한 말을 늘어놓았다.  

류장관은 남북기본합의서를 언급하면서 20년 전 머리를 맞대고 대화한 것처럼 지금도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과 원칙이 바로서야 한다. 남과 북은 기본합의서에서 서로 상대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할 것과 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합의했다"고 하였다.  

이명박 정부가 남북기본합의서를 외면하여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이어 악정과 폭정으로 국민의 버림을 받고 궁지에 몰리니 이제와서 류장관의 입을 빌어 남북기본합의서를 지켜달라고 말하고 있다.  

남북기본합의서는 말그대로 남북이 합의한 내용으로 남북이 모두 이를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누가 남북합의서를 외면하고 무시했던가?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는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을 위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성사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전임 정부의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을 위한 노력의 성과물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완전히 무시한 반통일적 행각은 온 국민이 다알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북의 체제 전복을 노리며 남북 통일의 기본 정신인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치는 대신 외세인 미국과 손을 잡고 북침전쟁훈련을 1년 12달 계속했다. 그러면서 조중동을 동원하여 북에 대한 온갖 악선전과 비방을 해왔다. 나아가 대북삐라 발송, 대북방송재개등을 하면서 북에 대한 직접적 악선전에 발악을 해왔다.  

특히 2011년 12월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서거를 맞이하여 이명박 정부가 위로와 조문을 표하는 대신 전쟁비상사태로 선포하고 북을 향해 전쟁을 일으키고자 했던 악행을 우리 민족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이것이 그동안 이명박 정부가 남북기본합의서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인가? 하나같이 북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북을 중상모략하고 북을 무시한 행동들이다. 그리고 맨날 전쟁훈련이나 하면서 호시탐탐 북을 공격하려고 하는 야만적 작태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류 장관이 고작 한다는 말이 남북기본합의서를 지키라고 말하니 사대친미주의자들을 제외하고 국민들중에 이같은 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줄곧 국민들은 남북기본합의서를 지킬 것을 오늘날까지 줄기차게 요구했었다. 또한 북의 대화요구를 받아들일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이러한 국민의 요구를 그동안 들어본 적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류장관의 이상한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  

국민들은 북을 향해 남북기본합의서를 지킬 것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를 향해 요구하였다. 류장관은 이같은 사실에 입각하여 발언해야 국민들로부터 정상적인 인간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  

류장관은 남북기본합의서를 지킬 것을 요구하는 국민의 참다운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까지 눈을 멀쩡히 뜨고 있으면서도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대신 이명박의 말만 전하는 청맹과니 노릇할 것인지 애처롭기만 하다.

남북기본합의서를 이행을 위한 진정한 노력은 먼저 이명박 정부가 해야 한다. 당장 벌어지고 있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또한 대북악선전, 비방, 중상모략을 당장 때려치워야 할 것이다.  

남북해외에 있는 우리 민족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남북대화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참다운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류장관은 이같은 민족의 염원을 재대로 알기를 바란다. 더 이상 이명박의 청맹과니로 살지 말고 민족을 위해 그리고 통일을 위해 살아가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2012년 2월 17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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