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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선군의 태양 김정일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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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ekorea 작성일12-02-13 16:02 조회2,8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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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uriminzokkiri.com/index.php?ptype=gisa2&no=48658

ㅡ이 서사시를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탄생 70돐에 드린다ㅡ

조선작가동맹 시문학분과위원회
우리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2012년 2월 16일
장군님탄생 70돐 경사로운 이날을
그 얼마나 손꼽아 기다려왔던가

하건만 어버이는 가시고
생신날은 찾아왔으니
더더욱 못 견디게 사무쳐오는 그리움이여
그 품에 달려가는 인민의 마음이여

얼마나 위대한 령도자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시고 살았는가를
때늦게 철든 자식의 마음으로
뼈에 사무치게 새기며
목메여 목메여 부르노라
아, 장군님
그리운 어버이장군님!

        1

불러만 보아도 목메이는
광명성절
우리의 2월이 왔다
그 어디나 장군님의 숨결이 흐르는
사랑하는 내 조국땅에

아지마다 봄물이 오른
백리과원의 나무
그 한그루한그루 뿌리밑에서도
따스히 묻으신 그이의 정이
이 가슴에 스며오고

하늘가에 솟은 만수대지구
살림집창문 하나하나에도
한평생 인민의 집문을 열고 들어서시던
그이의 미소가 어려오는구나

이제라도 금시
눈덮인 그 어느 초소를 찾으셨다는
장군님소식이 들려올것만 같아
저도모르게 아침방송에 귀기울이고
새날의 신문을 기다리는 이 마음

동무들이 보고싶어 왔다고
오늘은 꼭 나를 기다리는것만 같아
이렇게 찾아왔다고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우리 일터에도 문득 들어서실듯

그리워라 그리워
하늘땅에 가득 차넘치는
조선의 2월은
그리움의 2월
장군님생각으로 불타는 2월

흰눈을 맞으며 백두에서 오시여
한평생 눈보라를 헤치신 장군님
불멸의 생애를 더듬어보니
그이의 자욱자욱은 떠받들고있구나
오로지 우리 수령님조국
김일성조선의 빛나는 세월을

빨찌산의 아들 그이는
피바다 불바다의 세월을 넘으며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누구보다 사무치게 가슴에 새기신분

수령님의 사상으로
이 나라의 억년기둥을 세우시고
수령님존함으로 빛나는 내 조국에
영원한 로동당세월을 펼쳐주신분

우리 조국력사에
가장 준엄했던 그 세월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던 그 나날
조국은 그이를 더 잘 알게 되였다
인민은 가장 굳센 아버지를 보았고
세계는 인류가 알지 못했던
불세출의 위인을 보았다

그이는 수령님의 조국을 위해서라면
최전연의 마지막전호에도
서슴없이 나서신분
하루밤에 천리길도
웃으며 가신 그런분이였다

하느님도 기적도
우리를 구원할수 없었던 그날
붉은기를 이 지구의 지축에 박아세워
조선을 따라 이 행성이 돌게 하신
백두의 장군 김정일동지

그이의 한초한초엔
조국의 백날천날이 숨쉬였고
간고한 그 하루하루엔
민족의 세기와 세기가 안겨있었다

찍으시는 자욱자욱엔
그이의 진한 땀이 스미고
세우시는 창조물 하나하나엔
그이의 고귀한 생이 고여있었다

눈물에 젖어 바라보노라
2월의 저 푸른 하늘을
한포기의 풀, 한그루의 나무도
그이 숨결을 받아 숨쉬는
이 땅, 내 조국

횡포한 제국주의의 전횡이 란무하는
풍파사나운 이 행성에서
그이는 영원한 민족의 존엄
강국의 지위를 마련하신분
전설의 거인같이 자신의 심장을 불태워
조국의 앞길을 밝힌 절세의 영웅

정녕 그날을 잊을수 없구나
불철주야 로고를 바치신
그이 한평생의 길우엔
단 하루 발편잠을 주무신
그런 기쁜 날도 있었으니

그날은 핵시험성공의 날
제국주의의 밑뿌리를 뒤흔들어놓은
그 거세찬 력사의 진동으로
반만년 맺혔던 민족의 한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으신 날

기쁘다고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라고
오늘은 발편잠을 자겠다 하시며
뜨겁게 하시던 그 말씀이여

ㅡ나는 영원히 우리 인민이
  비굴하게 살지 않게 하겠습니다

오, 아는가
조국이여
인민이여
우리 장군님 반만년민족사앞에
무궁한 조국의 앞날에
얼마나 크나큰 업적을 이룩하신것인지

핵보유국의 위력에 받들린 민족의 존엄
이것은 기술과 문명만으로
령토와 재부의 크기만으로
누구나 가질수 있는 그런것이 아니여라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책임진
위인만이 내릴수 있는 결단
인민을 심장바쳐 사랑하는
절세의 애국자만이 벼려낼수 있는
선군의 무기
사생결단의 불덩이

그 배짱과 담력이
이 땅에 안아온것이여라
우주에 련이어 솟구쳐오른
우리의 위성들

그이의 고귀한 리상이 피운 꽃이여라
주체철과 주체비날론 주체비료
최첨단CNC의 기적이 안아온
새 세기 산업혁명의 거세찬 불길

그 담대한 심장에 떠받들린것이여라
가장 어려운 날
가장 큰 승리만을 떨치며
강성국가의 대문앞에
우리를 이끌어오신 력사의 기적은

그이 탄생하시던 날
백두의 설한풍속에
쪽무이포단밖에 드리지 못한 이 조국을
야전복에 감싸안고 한생을 사신분
수령님의 인민을 등에 업고 오신분

우리 가슴 슬픔에 미여지던 그날에야
비로소 그때에야 깨닫지 않았던가
그토록 거대한 업적 많이도 남기셨건만
자신을 위해서는
동상 하나도 기념비 하나도
세우지 못하게 하셨음을

어이하면 우리 다 풀수 있을것이냐
자신을 위해서는
남긴것이 하나도 없는
그런 위대한 수령
그런 지극한 인민의 어버이께
너무도 험한 길 걷게 한 이 아픔
너무도 짧은 세월 모셔온 이 통분함을

이 나라 인민은 잊지 않으리라
이 땅에 행복한 세월만이 흐르고
700년 7, 000년이 흘러간대도
가장 어려운 시련을 헤치며
강성국가의 억년기초를 다져오신
장군님의 그 고귀한 한생을

우리는 영원히 빛내가리라
내 조국을
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조국답게
우리는 살리라
수령님의 후손, 장군님의 아들딸답게

오, 김일성민족의 100년사에 바치신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한평생은
이 땅에 영원한 광명성절과 함께
인민의 심장속에 불멸하리라
천만년세월우에 찬란히 빛나리라

            2

오늘도 그 낯익은 야전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계시누나
서리꽃핀 2월의 봄강산을
해빛같은 미소로 가득 채우시는
태양의 그 모습이여

지금 여기
장군님의 태양상앞에는
손에손에 꽃을 든
사람들의 물결이 끝없이 굽이친다

여기에는 있어라
장군님 보내주신
70돐 생일상을 받아안았던
농장의 관리위원장도
80돐 생일상을 받아안았던
로과학자도

있어라
장군님 보내주신
100돐 생일상앞에서
행복에 겨워 웃음짓던
먼 산골의 할머니도 있어라

장군님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심장의 목소리
ㅡ한평생 인민의 생일날은
  한번도 잊지 않으시면서도
  자신의 생신날은
  단 한번도 쇠지 않으신 장군님

  탄생 70돐이 되는 이날을
  장군님없이
  우리 어찌 쇨수 있단 말입니까
  아, 아버지!

인민의 눈에
불같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하건만
우리 장군님 웃으신다
환히도 웃으신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바치신 헌신은 다 잊으시고
그 로고가 기쁨인듯 락이런듯
끝없는 축복의 미소를 뿌리신다

우리 장군님 아니시고야
누가 그처럼 밝게 웃으실수 있으랴
인민을 위해
한생을 깡그리 불태우시고
자신의 심장까지 다 바치신
그런 어버이가 아니고서야

포악한 제국주의가
기가 꺾여 오금을 떨며 바라보는
선군령장의 야전복자락안에서
얼마나 정에 무른 심장이
인민을 위해 고동쳤던가

북방의 들길에도
평범한 농민들과 나누신 정이 있어라
제대군인안해의 귀속말 들으시고
태여날 아기의 이름도 지어주신 이야기

백금산의 광구길에도
광부들과 나누신 정이 있어라
녀성선동원이 일하는 막장 한끝까지 찾아가시여
소문없이 장한 일을 하는
대견한 딸자식의 생활을 보살피신 이야기

천리방선전호가에 가면
병사들심장이 장군님 정으로 고동치더라
보동보동 콩살오른 녀병사들 사진을
설전에 고향집에 보내주시려
비행기를 띄우신 사랑의 전설 전하며

어느해인가 외국방문에서 돌아오신 길로
로동계급을 찾아주신 날
보내주신 닭고기를 잘 먹었다는
로동자들의 꾸밈없는 진정을 들으시며
혁명은 이런 멋에 한다고
어버이만이 느낄수 있는 희열에 넘치시던
우리 장군님

그 심정으로
인민에게 강성국가의 밝은 빛을 보내줄
희천의 대언제도 단숨에 쌓아올리시였다
전설의 무릉도원인양 선경과원을 꾸려
향기롭고 탐스러운 행복의 열매를
인민에게 안겨주시였다

자식들에게
옥에서도 옥을 골라주고싶어하는
어버이마음으로
인민들의 식탁에 올려놓으시였다
희귀한 자라도 칠색송어도 철갑상어도

그 사랑은
피를 주어
생명을 주어
살붙이처럼 여기는 자식들에게
친아버지만이 줄수 있는
다심한 정

그런 정이 아니고서야
한달도 아닌 한해도 아닌 한평생
어찌 강행군으로 보낼수 있으랴
초소와 일터 마을들을 찾아
이 나라 길이란 길은 다 밟으시며
이 나라 령이란 령은 다 넘으시며

그처럼 힘든
야전차강행군 야전렬차강행군이건만
이젠 집처럼 정들었다고
야전차 야전렬차 그 집 아닌 집에서
명절도 휴식일도
자신의 생신날들도 다 보내셨거니

해마다 어떻게 흘러간 2월의 명절이던가
우리 기쁨에 넘쳐 즐거움에 넘쳐 맞고 보낸 날
세간난 자식들이 부모를 찾아오고
딸자식들이 친정집을 찾아가느라
밤늦게까지 흥성거리던 거리와 마을마다
하나둘 문들이 닫길 때
문이 열려있은 하나의 집

그 모든 기쁨
인민의 집집에 정으로 다 주고
장군님의 집에선
그리움의 시간이 흐르고흘렀다

경적울리며 들어설
야전차소리에 귀기울이며
온 나라를 향해 열려진 문
밤깊어도 닫기지 않았다

한시간 지나면 오실가
두시간 기다리면 오실가
온종일
온밤
아, 기나긴 세월
장군님을 기다리며 산 조선의 평양집

총총한 별빛을 밟으시며
유정한 달빛을 밟으시며
뜨락을 거니시던
평양어머님의 발자욱소리
김정은동지의 발자욱소리
2월과 2월을 지나지나
오늘에로 메아리쳐오누나

그래선가
광명성절의 이 아침
못 견디게 우리 가슴 파고들어라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한 혁명일가에서 성장하시여
일찍부터 그리움에 사무치신
김정은동지의 말씀

ㅡ전선에 계시는 장군님을 기다리며
  어머님과 함께 지새운
  2월의 그 밤들을 나는 잊을수 없습니다

병사들이여 인민들이여
우리 오늘은 가슴헤치고 말해보자
뜻깊은 2월명절 장군님 찾아오시면
너무 기뻐 발을 동동 구를 때
장군님께도 가정이 있고
기다리는 일가분들이 있다는것을
잠시라도 생각해보았던가

평양집일가분들이 누려야 할
아버지의 정과 사랑
우리가 다 누렸구나
우리 인민이 다 받아안으며 살았구나

자신의 집을 떠나 한평생
강행군길에서 사신 우리 어버이
그처럼 정을 주고 사랑을 주신
이 나라 천만식솔이
장군님의 대가정이였다
눈비를 맞으며 락원으로 가꾸신
이 조국이 장군님의 집이였다

장군님 그 정이 사무쳐있는 이 땅
그 헌신이 뿌리되여 떠받든 인민의 나라
인민에게 안겨준 모든 행복은
어버이 그 사랑의 결정체
과원의 나무 한그루
옥야천리의 흙 한줌도
정녕 소중하구나

장군님식솔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런 만복을 누릴수 있으랴
황홀한 축포의 불꽃보라를 펼치며
우리 인민과 하신 약속을 지키시려
강행군렬차를 순간도 멈춤없이 달려오신분

그렇게 오르시였다
가시면 안될 길인줄
만류하는 의사들보다 더 잘 알고 계시면서도
장군님 오르신 12월의 야전렬차

천만의 가슴에 기적을 울리며
지금도 목메여 웨치고있지 않느냐
이 조선이 장군님 집이였다고
인민이 장군님식솔이였다고

백두의 뜨락
주소도 없던 집에서 탄생하시여
70평생 자신의 정든 집이란
이 조선
이 인민의 집밖에 모르고 사신
어버이

아버지정이 없는 집을
그 누가 집이라 부르랴 보금자리라 부르랴
우리 인민에게 있어
이 세상 끝까지 안고 갈 정을 주고 사랑을 주신
장군님 품이 영원한 정든 집

피를 가르고
심장을 가르기 전에는
아버지와 자식을 갈라놓을수 없듯
장군님과 우리 인민은
누구도 가를수 없는
한가정 한피줄

남들이야 어이 알랴
사랑과 의리로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
이 숭엄한 세계를 어찌 다 들여다볼수 있으랴
우리 장군님 정을 느껴보지 못한 심장으로야
이 영원한 혼연일체를 어찌 헤아릴수 있으랴

장군님은 위대한 심장으로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심장을 주셨다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피줄기가 달라지지 않을 거대한 생명체
김일성민족의 대가정을 꾸려놓으셨어라

한평생의 피와 땀으로 다져놓으시고
불같은 정으로 마련해놓으신
김정일장군의 고귀한 혁명유산
그 어떤 핵무기보다도 위력한
조선의 일심단결이여

크나큰 하나의 심장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랑과 정으로 뭉친 천만의 대오
시련속에서 슬픔속에서 천백배로 더 강해진
불패의 혼연일체를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어라

천만의 심장속에 장군님 계시고
장군님품속에 인민이 영원히 안긴
일심단결의 대하속에
장군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
인민의 어버이로
천만년세월속에 영원히 함께 계신다

             3

2012년 1월 1일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에
가슴이 미여지던
새해의 그 아침

어버이를 잃은 조선이
어떻게 첫 자욱을 떼는가를
어디로 첫걸음을 내짚는가를
세계가 시선모아 지켜보던 그날

장군님 여시던
새해의 첫 문을 힘있게 여시고
천만인민을 한품에 안으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누리에 빛발치는 자애로운 모습
장군님모습그대로
병사들을 찾아오시였다

새해의 첫 자욱이 숭엄히 찍혀진
금수산기념궁전광장을 지나
간절한 그리움에 불타는
눈덮인 령길을 넘어
장군님의 근위병사들을 찾아주신
거룩한 그 모습이여

삼가 이 마음
그이의 자욱을 따라서노라
추억도 깊고 사연도 많은
105땅크사단 뜻깊은 길과 길들을

그 어디를 더듬어보아도
장군님의 후더운 숨결이 높뛰는듯
그 누구의 손을 잡아보아도
장군님 정이 어린 따스한 체온이 흐르는듯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또다시 951호땅크의 조종간을 틀어쥐고
하늘땅을 뒤흔들며 산발을 날아넘으면
장군님의 호탕한 웃음소리
어디선가 들려올것만 같아
그이의 눈가에 어리는 뜨거운것

그이는 예서 다 안아보시여라
우리 장군님 넘고 헤치신
이 나라의 높고낮은 전선산발들을
그이는 한가슴에 다 안아보시여라
김정일장군의 폭풍치는 빨찌산생애를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러
장군님 그리움에 불타는
병사들의 마음
눈물을 힘과 용기로 바꾼
그 모든 마음을 한품에 안으신
그이의 가슴엔 고패치고있었다

장군님의 선군의지를
단 1㎜의 편차도 없이
장군님의 선군위업을
100% 드팀없이 끝까지 이어갈
철석의 신념
억척불변의 맹세

흐르는 병사들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그들의 손과 손을 굳게 잡아
그이 팔을 끼고 어깨를 결을 때
불타오르는 가슴가슴에
장군님 심장의 변함없는 박동이
세차게 고동쳐왔나니

이렇게 천만군민이
장군님의 손길을 다시 잡았다
백두산악의 힘을 받아안은
선군조국이 함께 일떠섰다

그이 옮기시는
한자욱한자욱에
태양조선의 새 세기가 큰걸음을 내짚었다
장군님세월의 분분초초가
영생의 태엽을 힘차게 감았다

세계여 보라
천만운명을 품어안은 우리의 장군을
백두의 기상과 담력으로
천하를 움직이며
장군님세월을 변함없이 이끌어가는
김정은최고사령관의 위대한 모습을

보라
그이와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일떠선
김정은최고사령관의 인민을 보라
그이와 함께 불바다만리
폭풍만리를 웃으며 헤쳐갈
불굴의 그 모습들을 보라

노도치는 일심의 대오를 이끌고
2월의 위업 빛나는 이 조선에
주체의 새 100년대를 번지며
하늘땅을 떨치는 거룩한 그 발걸음소리

철의 대오를 이끌고
세기를 주름잡는
그 위대한 발걸음에는
인민에 대한 후더운 정
혁명의 미래에 대한
그 얼마나 뜨거운 사랑이 실리여있는것인가

뜻깊은 설명절날
장군님이 그리워 잠 못드는
만경대원아들을 찾아 한품에 안아주실 때
언 볼을 녹이며 흘러드는
어버이 뜨거운 사랑
머리맡에 깃드는 다심한 그 손길!

하나의 작은 책상에도
강의실의 지형사판에도
정깊게 깃들던 어버이마음
허리굽혀 체육관의 바닥도 쓸어보시며
해가 지도록 어둠이 깃들도록
걸음걸음 사랑을 안겨주실 때

작은 가슴가슴들에 솟구치던
격정의 불덩이
원아들은 저도몰래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러
목메여 불렀어라
ㅡ아버지!

정녕 그이는 아버지였다
사무치게 그립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만경대의 눈보라를 헤치고 오시던
못 잊을 그날의 그 모습이였다

학원복에 드리운 붉은 줄을
생각깊이 안아보시며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의 명맥을 이어
붉은기높이 끝까지 혁명을 할
굳은 맹세 심장에 새기시는
우리의 김정은동지

지금도 우리 가슴에 일어번진다
만경대의 눈보라소리
만경대가문이 대를 이어 안고가는
혁명의 폭풍우소리

원아들을 불같이 껴안으신
위대한 그 심장에서
온 나라 천만심장으로 뻗어흘렀다
영원히 달라질수 없는 혁명의 피줄기
만경대의 피줄기

맥맥히 굽이치는 그 피줄기로
선군조선의 무궁한 해와 달을 펼쳐가는
이 나라 천만인민은
영원한 수령님후손들
영원한 장군님의 아들딸들

고마워라
백두산의 혈통을 줄기차게 이어
태양조선의 천만년미래를 창창히 열어가시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품에
우리 조선
우리 인민을 맡겨주신
김정일장군님의 고귀한 한평생이여

행운이여라
이 땅의 세월이
김정은동지의 품에 안겨 도도히 흐르는것은
더없는 영광이여라
그 품속에 영원토록 화창한
2월의 봄빛을 안은 우리의 삶은

장군님의 피어린 한생이 어린
선군의 재부들은
그 품에서 더 높이 솟아 빛나고
장군님 한평생 가꾸어오신
행복의 오곡백과는
그 품속에 더욱 주렁져 무르익으려니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
선군조선의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모습으로
우리 장군님은 지금도
광명성절의 이 아침에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것이다
태양조선의 무궁한 세월속에
영생하시는것이다

세세년년
맞이하고맞이할 광명성절과 함께
장군님세월은 영원히 굽이쳐 흐르리라
태양의 력사를 만대에 이어준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그이가 계시고
그이께서 이끄시는 장군님인민이 있는 한
백두의 2월은 영원무궁하리라

인민은 이제 보게 되리라
태양절의 그 봄날
만수대언덕우에 수령님과 함께
태양의 모습으로 계시는 장군님을
이 땅에 끝없이 찾아올 2월과 함께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장군님의 해빛같은 영상을

오, 김정일동지
거룩한 그이 심장의 박동을 안고
억만년 무궁할 이 조선과 함께
태양의 그 존함 누리에 빛난다
선군태양은 영원토록 빛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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