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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청산은 절대로 회피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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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ekorea 작성일12-02-12 15:02 조회2,3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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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uriminzokkiri.com/index.php?ptype=gisa2&no=48624

과거에 잘못을 저지른 나라들이 그에 대해 성근하게 반성하고 사죄, 배상하는것은 오늘 하나의 국제적추세로 되고있다.
지난해 12월 도이췰란드정부는 나치스정권시기 박해를 받았던 유태인생존자들에게 년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하였다. 그에 따라 나치스에 의해 강제집단수용소에 1년이상 억류되였던 유태인 등 피해자들과 이름을 감추고 살던 피해자들을 포함한 약 1만 6 000명에게 년금이 지불되게 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도이췰란드정부는 올해부터 유럽의 여러 나라 집단수용소들에서 3달이상 억류생활을 한 피해자 등 약 4 500명에게도 년금을 지불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를 놓고 관계자들은 나치스에 의한 피해자들이 년금을 받게 된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의미는 나치스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박해를 받았다는 사실을 도이췰란드정부가 공식 인정한데 있다고 평가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나치스도이췰란드는 1 000여개의 집단수용소들을 설치하고는 유태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강제로 여기에 끌어다넣고 극도로 렬악한 환경에서 집단생활을 하도록 강요하였다. 나치스당국자들은 그들에 대한 집단학살계획까지 작성하고 유럽의 모든 유태인들을 몰살시키려 하였다.
도이췰란드정부의 이번 조치는 과거범죄에 대한 솔직한 반성으로부터 출발한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고있다.
하지만 일본은 과연 어떠한가.
일본은 어지러운 과거문제에 대해 죄의식을 가지고 대할 대신 도리여 그것을 한사코 부정하다 못해 터무니없이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해나서면서 과거청산을 뻐젓이 회피하고있다. 지어 일본반동들은 과거행동을 범죄로 규정할 국제법이 없다느니, 과거문제는 이미 청산되였다느니 하면서 일본이 유미렬강으로부터 아시아나라들을 《해방》시켜주었으며 아시아인민들은 그 《혜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망발까지 하고있다.
이전 일본수상 아베가 2007년 3월 일본군위안부의 강제련행은 없었다고 주장한것으로 하여 미국회 하원이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파문이 일어났었다. 그해 4월 당시 미국 대통령이였던 부쉬는 아베와의 회담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관련하여 아베가 자기에게 사과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아베는 몇년후 한 기자회견에서 당시의 일미수뇌자회담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느니, 애당초 일본이 미국에 사죄할 내용의 이야기가 아니였다느니 하고 사태를 뒤집었다.
지난해 12월 9개 나라의 40여곳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관련한 련대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참가자들은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국제적련대를 강화할것을 호소하였다. 미국의 뉴욕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쑈도이췰란드의 유태인학살만행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피해자들과 일본군위안부생존자들의 상봉이 있었다. 력사의 아픈 상처를 안고 만난 그들은 과거청산문제에서 부당한 태도를 취하고있는 일본을 규탄하면서 일제의 전쟁범죄에 대해 국제사회가 관심을 돌릴것을 절절히 호소하였다.
이것은 일본의 과거청산이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로 나서고있다는데 대한 경종이다.
과거의 잔재를 털어버리지 못하고 그것을 답습하려 하는 일본의 행위는 결코 용납될수 없다.
원래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인차 과거청산에 나서야 했었다. 그러나 일본은 반세기이상이나 그것을 회피하여오고있다. 그 근저에는 《대동아공영권》실현을 위해 침략책동에 미쳐날뛰던 제국시대에 대한 미련이 깔려있다. 힘이 약한탓에 전쟁에서 패했다는 사고관점에 젖어있는 일본반동들은 사회의 군국화, 군사대국화를 실현해보려고 무진애를 쓰고있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군국주의자들의 검은 속심을 간파하고 일본에 과거청산을 요구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
과거청산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라 마땅히 리행해야 할 일본의 법적, 도덕적의무이다.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죄악은 말로나 글로써는 다 표현하기 힘든 전대미문의것이다. 일제는 우리 인민에게 40여년동안 가혹한 식민지노예생활을 강요하였다.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 랍치하여 《황군》의 성노리개로 만든 류례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까지 저질렀다.
이를 외면하고 그 무슨 《해방》이니, 《혜택》이니 하고 떠드는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 우롱행위가 아닐수 없다. 일본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다며 결단코 이역땅에서 자기 손으로 배를 가르고 선혈을 뿌리기까지 한 민족이 어떻게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남에게 선뜻 맡길수 있겠는가.
과거 일본이 저지른 죄행은 너무나도 엄청나며 몇푼의 돈이나 겉치레말로 대신할수 없다.
지난 시기 일본은 《유감》이니, 《사과》니 하는 말장난으로 사람들을 기만하려 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성노예피해자배상문제가 쌘프랜씨스코강화조약 등으로 이미 해결되였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유엔인권기구 등은 이것을 부정하고있다.
국제무대에서도 일본의 과거 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제에 의해 학대를 당한 뉴질랜드와 영국의 피해자단체들은 일본정부가 과거의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들이댄바 있다. 일본과 동맹관계에 있는 미국의 국회에서까지 일본의 과거범죄행위를 규탄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였다.
오늘도 유엔총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회의들과 지역회의들에서는 일본의 과거죄행을 폭로단죄하며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일본의 행동은 과거의 죄행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는 조치를 취하고있는 도이췰란드와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그야말로 속통머리가 좁은 일본만이 할수 있는 행동이다.
문제는 일본이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그것을 지독하게 회피하면서 죄많은 과거를 되풀이하려 한다는데 있다.
오늘 일본은 과거의 침략전쟁에서 교훈을 찾으려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정상적인 사고에서 탈선하여 해외팽창야망실현을 위한 군국주의마차에 채찍질을 가하고있다. 전쟁헌법조작이 다그쳐지고 《자위대》의 해외진출이 합법화되고있으며 무력현대화가 적극 추진되고있다. 《무기수출3원칙》이 깨여져나가고 《국제적공헌》의 미명하에 《자위대》무력이 해외에서 전투행동에 뻐젓이 참가하는가 하면 함선들과 비행기들의 작전반경이 더욱 넓어지고있다.
지난날 일제의 침략으로 불행과 고통을 겪은 아시아나라들이 일본의 무분별한 군사적광란을 경계의 눈길로 지켜보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오늘까지도 아시아인민들의 반일감정은 수그러들기는 고사하고 더 높아지고있다.
과거범죄가 시간이 지나고 력사가 흐르면 흐지부지될것이라는 속타산밑에 과거청산을 한사코 외면하는 일본에는 미래가 없다. 과거청산을 미루면 미룰수록 일본의 죄악은 더 커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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