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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 애로, 국회 공식입장으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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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일뉴스 작성일12-02-11 00:02 조회2,7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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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8명, 개성공단 방문 뒤 귀환..류우익 장관 만날 예정  

2012년 02월 10일 (금) 16:04:38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 10일 오후 개성공단을 방문한 여야의원 8명이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10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기업인들의 호소를 듣고 돌아왔다.

이날 오후 3시30분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선 여야의원 8명은 개성공단 방문 결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주선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8대 국회 들어서 처음으로, 또 5.24조치 이후에 최초로 여야 국회차원에서 외통위, 남북특위 의원 8명이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이번 방문은 개성공단의 기업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와 건의를 청취하고 입법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 박주선 남북특위 위원장이 개성공단 방문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박주선 위원장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과 만난 결과를 밝혔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기업인들은 △신규투자를 위한 설비반출과 건축허가, △2만3천여명 북 근로자 부족분 해결 △5.24조치와 세계경제위기에 따른 정부차원 금융지원, △한.EU,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서 개성공단 제품 원산지 인정 관철, △개성공단 체류 남한 근로자들의 생활편익과 여가활용 시설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박주선 위원장은 "여러 상황을 볼 때 정부가 신규투자를 위한 설비반출과 건축허가를 신속히 시행하고 체류 남한 근로자를 위한 여가 편익시설의 신속한 설치를 국회차원에서 강력히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EU FTA 발효 1년인 금년 7월 이후에 역외가공위원회를 개최해, 북한 개성공단 제품의 원산지 인정을 위한 한.EU 당국이 회의를 통해 관철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금융지원 문제는 정부가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으며 "근로자 확충문제는 북한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므로 남북 모든 당국자간 회의를 신속히 능동적으로 열어 해결할 것을 간절히 촉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직원들과 포즈를 취한 여야 의원들. [사진제공 - 통일부]
박주선 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촉매와 기폭제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인 모두는 개성공단 활성을 통해 남북 공동번영을 이룩하고 세계적인 공단으로 육성시켜 한반도 안정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겠다는 결의와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김충환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은 "박주선 위원장이 말한 내용에 오늘 모두 동의한다"며 "이를 위해 오늘 저녁 류우익 통일부 장관을 모시고 공식적으로 국회 입장을 전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으로 남북관계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의원들은 남북관계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 홍양호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맨 왼쪽)의 안내로 여야 의원들은 개성공단을 시찰했다. [사진제공 - 통일부]
이날 여야 국회의원 8명은 9시30분경 개성공단을 방문, 개성공단관리위원회로부터 브리핑을 받았으며 폐수종말처리장, 정배수장 등 기반시설 시찰 및 현대아산 사무소를 방문했다.

또한 개성공단 내 평양식당에서 입주기업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아파트형 공장에 있는 아트라인, 비케이전자, 에스엔지, 삼덕통상 등 입주기업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한 의원들은 박주선, 김충환, 남경필, 구상찬, 김동찬, 김성수, 박선숙, 이정현 의원 등 8명이며 이외에도 성석호 외교통상위 전문위원이, 통일부에서는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동행했다.

한편, "북측 인사를 만났느냐"는 질문에 의원들은 "만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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