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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용 대표 "북, 체제 안정 넘어 번영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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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람일보 작성일12-02-08 01:02 조회3,32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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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잠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이후 새 지도자로 추대된 김정은 부위원장 체제의 북에 대해 “안정적이며 경제 성장을 비약적으로 이룰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정일용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상임공동대표(연합뉴스 부국장)는 6일 <주권방송> 채널615 100회 특집으로 마련된 공개녹화방송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2012년 북,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권력을 계승한 김정은 부위원장 시대의 북은 김일성 주석 서거 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승계했을 때보다 훨씬 상황이 좋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시에는 사회주의권의 붕괴, 거듭된 자연재해, 미국 등 자본주의 국가들의 봉쇄 정책 등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정치·군사·경제적으로 그 당시보다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경제 발전 전망과 관련해 북의 ▲공작기계가공기술인 ‘CNC기술’ ▲새로운 공정 완정으로 주목받는 ‘주체철’ ▲주체섬유라 불리는 ‘비날론’ 등을 거론, “산업기술의 획기적 발전을 이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북의 경제는 바닥을 쳤고 성장이 예상된다. 2012년을 지켜보자”고 강조했다.

“시엔시와 주체철, 비날론 등 산업기술 획기적 발전...비약적 경제성장 전망”



이어 정 대표는 “북의 식량사정도 많이 호전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업으로 치면 창업과 수성, 그리고 번창의 단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남측 당국과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체제 불안정·붕괴설 등을 거론, “오랜 기간 북을 방문했던 재미동포 목사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며 “그 목사는 ‘북쪽 걱정은 하지 말고 남쪽이나 걱정하라’고 했는데 지금 보면 맞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핵위협 지속되는 한 북도 핵개발 멈추지 않을 것”

북의 핵개발과 관련해 정 대표는 “북이 지난 2010년 4월과 5월에 핵실험, 즉 상온핵융합반응에 성공했을 것이라는 보고가 최근 네이처지에 실렸다”며 “핵보유국이 기정사실화되고 있고, 얼마 전 미국 정보국장도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정신이 번쩍 들게, 깜짝 놀랄 일’(it was quite sobering)이라는 발언한 바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미국의 핵위협이 지속되는 한 북의 핵개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넘어 핵보유국의 전면적 핵 폐기 선언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의 인공위성 발사 논란에 대해 정 대표는 “남측과 서방언론에서 인공위성 발사가 아닌 대포동 미사일 발사라고 보도하고 있다”면서 “98년 8월 31일 인공위성 광명성1호 발사 후 북측이 공식적으로 성공했다고 발표했고, 러시아 정부도 98년 1차와 2009년 2차 인공위성 발사 성공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북의 폐쇄성과 관련해 정 대표는 “핵실험과 인공위성 발사, 투자유치 등 북은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하고 있는데 남측과 서방 언론에서 모략하는 측면이 강하다”며 “미국과 일본 등 몇몇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와 수교를 맺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이 공개적으로 투자유치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측 당국과 미국 등에서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며 “참으로 한심스런 작태”라고 비난했다.

“보안법과 이명박 정부가 남북화해 가로 막아...6.15·10.4선언 실천으로 우리 민족 모두 행복하게 살아야”

정일용 대표는 남측 사회가 북측 사회에 대해 잘 모르는 이유에 대해 국가보안법과 이명박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차단을 지적했다.

정 대표는 “지금 남북관계는 극히 비정상적이며, 서로 잘 모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서슬 퍼런 국가보안법 때문이자 이명박 정부가 언론교류 등 남북 간 사회문화 교류협력을 전면적으로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일용 상임공동대표는 끝으로 “남과 북은 서로 친남하고 친북해야 온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운명공동체”라며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 등 비극이 발생하지 않고, 우리 민족의 화해와 평화·번영을 위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실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일용 6.15언론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연합뉴스> 북한부와 국제부 등을 거치며 한국기자상과 통일언론상, 한국언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공개녹화 강연은 오는 10일 오후2시 30분부터 인터넷 방송 채널615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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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학생님의 댓글

유학생 작성일

  옳은 말씀이다.

정 대표는 남측 당국과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체제 불안정·붕괴설 등을 거론, “오랜 기간 북을 방문했던 재미동포 목사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며 “그 목사는 ‘북쪽 걱정은 하지 말고 남쪽이나 걱정하라’고 했는데 지금 보면 맞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추태:님의 댓글

추태: 작성일

  이명박 추태

<a href=http://youtu.be/-KhwKoanPgI target=_blank>http://youtu.be/-KhwKoanP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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