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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길남 대표, 이북서 박사학위 취득 남녘서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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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8-04-30 00:00 조회10,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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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가 북부조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이 해내외 동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가 이북에서 사회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특히 남녘사회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에 대한 보도들은 연합뉴스를 비롯 한겨레신문, 그리고 케비에스 방송 매체, 자주민보, 통일뉴스, 참말로 등이 비중있게 다뤘다. 한편 남녘의 각계 인사들이 그의 학위취득을 축하하는 모임도 4월26일 열렸다. 인터네트 언론 "자주민보"와 기독교 인터네트 언론 "에큐메니안" 26일자가 이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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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동포들, 노길남 대표의 박사학위취득 축하모임


“논문 내용은 단순한 학술이 아니라 가슴에 있는 것, 단결이 절실하다는 것을 담았습니다. 앞으로 계속 보완하면서 완성된 논문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남은 생애를 민족대단결·단합을 위해 뛰어다닐 것입니다.”

<##IMAGE##> 북 국가학위학직수여위원회에서 지난 14일 사회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 공동위원장) 박사학위 취득 축하모임이 서울 충무로 한 식당에서 연세대 정법대학 행정학과 64년 동기회 주최로 열렸다.

노길남 대표는 미국에 사는 해외동포로 지난 30여년 통일운동을 하며 남북을 오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논문 <북부조국(조선)이 이룩한 일심단결과 민족대단결 해법연구>을 썼다. 주요내용은 ‘북부조국’의 일심단결 형성과정과 그 사회정치 의미,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대단결의 해법을 연구 고찰한 것이다.

노길남 대표는 이날 축하모임에서 “어느 날 갑자기 쓰게 된 것이 아니라, 68년 푸에블로 사건을 계기로 북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우리는 5천년 역사에서 1천 번의 침략을 받고, 조선 오백년에서는 남인북인, 소론노론 등으로 갈라져 에너지를 소비했으며 분단과 함께 미국의 지배를 60년 넘게 받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민족대단결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모임에 참석한 각계인사들은 축하 인사와 함께 그의 논문이 시의적절한 때에 나온 민족의 방향을 제시한 글로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며 그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순경 한국진보연대 고문(전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은 “노동자 농민, 민중 시각에서 민족개념을 재정립하고 민족대단결로 나아가는 것은 남북해외 모두의 실천목표”라고 강조했다.


한상렬 목사, “민족대단결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살 수 있는 길”


한상렬 목사(진보연대 공동대표)는 “노 박사는 논문을 쓴 이유로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것’과 ‘분열·분파가 가슴 아팠기 때문’이라 밝히고 있다”며 “분열이야말로 운동을 망하게 하고 역사를 그르치게 하는 것이며, 일심단결과 민족대단결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살 수 있는 길”이라 말했다.

그는 또 “대선 이후 3일간 철야기도와 40일간 집중 기도를 하며, 관성과 패배주의 물신주의에 찌들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며 “자기 변혁 없이 역사 변혁이 없으며, 자기 변혁이야말로 역사 변혁의 기초이자 동력”이라고 말했다.

정일용 6.15남측위 언론본부 공동상임대표는 “노길남 선생이 남북언론 교류 가교 역할을 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남은 여생을 통일을 위해 바치겠다’는 그의 길을 따라 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노 선배도 건강하시고 좋은 말씀으로 가슴과 머리를 깨우쳐 달라”고 말했다.

중국 심양에서 <요녕일보> 사무국장으로 있는 윤청 씨는 “통일을 말로 부르짖는 사람은 많지만 발로 뛰는 사람은 너무 적다”며 “이번 박사학위는 노길남 박사가 수 십 년 통일을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저는 중국 공민 신분이지만 같은 조선민족 후예이며, 민족단결의 힘으로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머니가 못산다고 어머니가 아닌 것이 아니듯, 잘사는 큰집이 못사는 아랫집을 돕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비유를 들어 민족대단결을 강조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민족대단결 운동을 본성으로 하는 범민련 의장으로서 치하를 드리고 싶다”며 “시의적절한 때에 훌륭한 논문을 내어 고맙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모임에는 연세대 행정학과 64년 동기회 회원을 비롯해 안재구 박사,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윤한탁·권오창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공동대표, 김종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사무처장, 조영건 6.15남측 학술위원장, 김승균 (사)남북민간교류협의회 이사장, 김상일 전 한신대 교수, 김영승 미군범죄 진상규명 전 민족특별조사위 진상조사단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사회정치학 박사학위 논문 <북부조국(조선)이 이룩한 일심단결과 민족대단결 해법연구>는 논문 추가내용을 포함해 350쪽에 이르며 이날 축하모임에서는 이를 요약한 논문개요를 제작, 나누어 주었다.

그는 머리말에서 “북부조국에서 자기 영도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일심단결의 참모습과 그 생활력을 느끼며 체험하게 되었다”며 “조선이 이룩한 일심단결 교훈에서 배워 민족이 민족대단결을 이루게 된다면 조국통일도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논문 “조선이 이룩한 일심단결과 민족대단결의 본질과 원칙, 방도 등 고찰”


<##IMAGE##> 그는 논문 집필 동기에 대해서는 “조국통일을 앞당기자는 열망과 남녘 사회와 해외동포사회에서 일어나는 분열·분파에 가슴 아팠던 것이 하나의 원인”이라며 “미국의 압살고립책동에도 일심 단결해 군사강국, 사상문화예술 강국을 이룬 북의 놀라움도 이유 중 하나”라 밝혔다.

그는 이어 “재미동포원로학자이며 통일운동 대 선배인 선우학원·양은식 박사, 김현환 박사의 권고와 추천,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등 동지들의 격려도 계기”라고 밝혔다.

그는 “수령과 당, 군대와 인민이 하나의 통일된 유기체로 형성되어 ‘일심단결’을 이루고 있는 사회가 조선의 실체이며 현주소”라며 “조선이 이룩한 위대한 일심단결과 민족대단결의 본질과 원칙, 실천해법 등을 고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일심단결과 민족대단결 기틀이 이미 항일투쟁에서 마련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민족대단결론>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민족대단결론>은 주체철학의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 한다’는 기본 명제를 바탕으로 사물 발전을 대립물의 모순이라는 단순한 계급투쟁이 아닌, <민중의 단결력>에 근거한 사회역사원리에 세계관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논문은 ▲제1편 일심단결 연구(제1장 단결에 관한 주체적 이해, 제2장 일심단결은 주체조선의 상징, 제3장 일심단결의 현장) ▲제2편 민족대단결 연구(제1장 민족대단결과 그 필요성, 제2장 민족대단결의 기초와 원리, 제3장 민족대단결을 위한 5대 방침, 제4장 일심단결과 민족대단결의 련관성) ▲제3편 민족대단결을 위한 역사배경과 당면과제(제1장 민족대단결의 실천력사, 제2장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선군시대와 그 배경, 제3장 민족대단결을 위한 당면과제)로 구성 되어 있다.

한편, 노길남 대표의 박사학위 축하모임은 지난 14일 평양 모란장 식당에서 북측 관계자와 재미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바 있으며, 곧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족, 친지, 통일운동 인사들이 마련하는 축하연이 예정돼 있다.

<##IMAGE##>

이철우 기자/이창기 기자




<수필>노길남대표 동창들의 묵묵한 우정


보안법도 어쩌지 못한 우정



자주민보(http://www.jajuminbo.net) 이창기 기자


<##IMAGE##>“야, 이게 몇년만이냐!”

“그러니까, 45년만이다.”

“근데 어떻게 알고 찾아왔냐!”

“신문을 보니 네가 북에서 박사학위 받았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축하한다.”

“야! 고맙다야, 그래서 이렇게 찾아왔구나. 정말 고맙고 반갑다.”

“너는 예나 지금이나 얼굴도 마음도 별로 변하지 않았구나.....”

북에서 14일 사회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 공동위원장) 박사학위 취득 축하모임이 서울 충무로 대림정 식당에서 연세대 정법대학 행정학과 64년 동기회 주최로 열렸는데 이 모임에 찾아온 대광고교 동창생 정동만 동기와 노길남 박사는 이렇게 45년만에 만난 반가움에 부여잡은 손을 놓을 줄을 몰랐다.

정동만 동기는 축하모임 축사에서 노길남 대표와의 한 추억을 들려주었다.

“노길남 박사와 나는 둘 다 촌놈들로 시골에서 서울로 고등학교 유학을 왔습니다. 당시에는 입학식이 4월에 있었는데 입학식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4.19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 옆에 있던 고려대학교 학생시위대가 우리학교 앞을 지나가자 우리 고등학생들도 교실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학교직원들이 교문을 막자 길남이와 내가 제일 먼저 교문을 제끼고 나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대광고에 가면 지금도 그 때 노길남 박사와 내가 앞장에 서 있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IMAGE##>서울에 올라온 지 며 칠 되지도 않아 서울 지리가 어떻게 되는지 아무 것도 모른 상황에서 그렇게 뛰어들 정도로 노길남 박사는 원래 정의감이 높았습니다.

그동안 통일을 위해 일하느라 마음고생도 많이 했을 텐데 이렇게 박사 학위를 받게 되니 친구의 한 사람으로서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노길남 대표는 이런 친구들이 적지 않다.
이번 박사 학위 취득 축하 모임도 대학학과 동창생들이 마련해주었다.

그 동창생 중에 어떤 친구는 노길남 대표가 국내에 들어왔을 때 만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수십년 동안 공안기관에 이사만 가도 거주지 이전 신고를 해야 하는 등 감시를 받아야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 친구는 그 이야기를 최근에야 노길남 대표에게 말했다. 혹시 부담을 줄까봐 내색을 하지 않고 수 십 년 동안 묵묵히 감내했던 것이다.

참 많은 생각이 든다.

“무엇이 노길남 대표의 친구들로 하여금 그런 수십년의 고통을 감내하게 했을까.
그들은 국가보안법보다는 함께 생활하고 살면서 보아온 친구의 정의감, 그 양심을 더 믿었기 때문이 아닐까, 참 믿음이란 이렇듯 깊은 것이며 또 아름다운 것이구나!”

이런 생각과 함께 민족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주위의 벗들과 지인들에게 어떤 마음과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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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연합뉴스, 한겨레신문, 조선신보)...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노길남 박사, 로스엔젤레스에서 학위논문 설명회 진행---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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