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3-18 15:55
백승배 목사:《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글쓴이 : sjpaik
조회 : 9,121  

재미민족시인이며 감리교 교회 목회자인 백승배 목사는 14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통해 우리민족이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분단국임을 상기시키면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그리고 북미간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들을 밝히고 있다. 공개편지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글: 백승배 목사(포모나 웨스트몬트 연합감리교회)


<##IMAGE##> 이명박 17대 대한민국 대통령님, 귀 정부의 출범을 축하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귀하의 당선을 바라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모국을 떠나 미주에 사는 사람이지만 나의 사랑하는 조국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분단을 마감하고 통일을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으로서 귀하의 당선을 원했다면 거짓말쟁이이지요.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은 당신을 앞으로 5년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귀하의 어깨엔 앞으로 대한민국의 안녕과 번영은 물론 북의 김정일 위원장이 이끄는정부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세계의 평화를 이루어야 할 막중한 사명이 지워졌습니다. 고로 모국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몇 말씀 부탁하고저합니다.

<##IMAGE##> 이번 선거는 마치 당신을 위해 마련된 잔치처럼 보였습니다. 지난 5년, 아니 지난 10년 이남의 주요 신문 방송은 지난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소리, 또 소리질렀습니다. 정부는 마치 좌파들의 잔치마당이고 사회는 마치 간첩들의 놀이터로 변한 것처럼 선전, 백성들의 머리에 각인시켰습니다. 참여 정부는 미국을 멀리한 극좌정부로, 민생을 도탄으로 빠뜨린 무능한 정부로 매도하였습니다. 마는 사실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민족이 반세기 동안 잃어버렸던 다른 "우리"를 겨우 찾기시작한 귀중한 10년 이었습니다. 이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귀한 치적이요, 결코 잃어서도 잊어서도 안될 민족적 유산이요 과제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벌써 이 중요한 과제에 걸림돌이 되는 징조가 여러모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통일부를 없애려는 노력은 무산되었지만 방어연습이란 허울좋은 명목으로 북을 옥죄려는 한미합동 군사훈련이 자행되었습니다. 국보법 위반이란 명목으로 각계층의 통일운동 세력에 대한 체포 구속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남북작가들의 민족문화교류도 무산시켰습니다. 국제무대에 나가 인권문제를 들고 다른 "우리"인 북을 모욕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저질렀습니다.

6.15 정신인 <우리민족끼리> 라는 귀한 깨달음의 유산대신 이제 귀하는 미, 일, 중 등과의 연대를 모색하며 순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부쉬 미대통령은 기다렸다는듯이 당신의 당선을 축하하며 당신을 미국으로 초청했고 당신은 이에 응했습니다.

이는 나에게 옛날 우리나라의 왕들이나 사신들이 소위 대국인 이웃나라 수, 당, 명에 머리를 조아리던 역사를 연상케하여 마음 상합니다. 연대하려면 먼저 북의 형제와 연대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요?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나라는 대전후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국가입니다. 분단의 원인과 통일의 걸림돌은 바로 미국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휴전을 평화조약으로 대치하지 않은 채 지난 53년 방치한 당사자도 미국입니다. 미국은 지금도 북과의 약속과는 달리 자기 할일을 늦추면서 북의 "완전하고도 정확한 핵 신고" 만을 되풀이하며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지난 비엔나회담의 폐기도, 남한이 엄청난 돈을 드려 설치하려던 북의 경수로사업이 쓰레기가 되게 한 것도 미국입니다. 클린턴 정부가 반세기만에 북의 진실을 알고 방향을 잡았던 것을 부쉬정부는 7년을 돌아 이제 그 자리로 와 지난 달 26일 드디어 뉴욕 필이 평양에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역사적인 공연을 하였습니다.

곧 부쉬대통령의 귀빈으로 대접받을 이명박 대통령님, 당신은 그를 만나 무엇을 이루렵니까? 기억하십시오. 참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미국인도 있지만 오로지 자기 배만 채우려는 그리고 인디안 1500만을 살해한 고약한 미국인도 있고 미국정권도 있습니다. 지난 1월 8일 발간한 자신의 저서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전 미 국무장관인 매들린 올브라이트는 말했습니다. "차기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협상을 거부하면 미국의 안보도, 북한의 인권개선도 모두 놓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부쉬대통령을 만나면 한반도 분단의 해결없이 미국의 안보도 없음을 상기시키십시오. 더 나아가 귀하가 할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11월이면 미국은 새대통령을 선출합니다. 2009년엔 부쉬는 물러 나야합니다. 그가 물러나기 전에 8년의 불명예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세계사적인 업적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그에게 있음을 일깨워 주십시오. 북미평화협정을 맺도록 조언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한미관계도 회복되는 진정한 승리 외교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쌍방이 아니 미, 북, 남 3자가 모두 승리하는 길임을 자신있게 설파하십시오.

이명박 대통령님, 분단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없이 우리나라의 안정과 평화는 없습니다. 이문제의 해결없이는 남이나 북이나 과다한 군비지출을 끊임없이 감내해야합니다. 북의 형제자매들은 허리띠를 느출 수도 가슴을 활짝 열 수도 없을 것입니다. 생존의 문제요 자존의 문제이기에 말입니다.

이 민족적 세계사적 과제인 화해와 통일을 위해서 지난 10년간의 국민, 참여 정부의 족적을 이어 부쉬 미대통령과도 현명하게 조율하시기를 기대합니다. 부쉬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 소련, 일본과도 현명하게 조율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가장 믿고 협력해야 할 대상은 바로 우리 민족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타자는 타자입니다. 우리 민족 모두의 이익보다 자기들 유익이 먼저인 타자입니다. 또한 우리 각자에게도 참 나와 타자인 나가 있음을 인정합시다. 나와 타자가 하나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오직 진리만이 사랑과 정의만이 둘을 하나되게 합니다. 다른 "우리" 나아가 타자를 품에 안는 귀한 대통령이 되십시오. 사랑으로... 정의로... 진리로...

이명박 대통령님, 민족문제와 함께 또 하나 귀 정부의 실용주의에 대해 말하렵니다. 지난 선거에서 각 후보들은 민심이 경제에 있음을 간파하고, 경제, 경제를 외쳤습니다. 이념보다는 실용을 귀 정부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민족을 형제로 보기보다 타자 대하듯 하고 있습니다.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다." "그 동안 퍼주기만 했다" 고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폄하하고 있습니다. 다른 우리를 감싸려 했던 저들의 10년은 폄하할 일도 조롱할 일도 아닌 금처럼 빛나는 일이었음을 잊지 마십시오.

이명박 대통령님, 귀하는 무엇이 진정한 민족적 실용주의라고 생각하십니까? 실용주의! 좋지요. 실사구시! 귀하지요. 그러나 행동이 앞서다 보면 국토는 유린당하게됩니다. 사람보다 업적에 치우치게 됩니다. 실리가 보다 중요하게 되지요. 업적에 치중하다 보면 원리와 원칙이 무너지게 되고, 실리가 우선되게 되면 도덕성은 퇴색되지요. 실용주의가 민족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좋지만 귀중한 민족의 얼을 잃어버리는 일이 되지 않게 배려해 주십시오. 그러기 위해 영어의 일반화 보다는 우리 말의 순화를 생각해 주십시오. 안타깝게도 숭례문이 불탔습니다. 그것이 상징하는 뜻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는 그래서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귀한 문화,역사 유산을 되살리는 부활의 기회로 삼아 주십시오.

염려되어 부탁드립니다. 이번 귀하의 정부 각료들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부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공한 분들이기에 더욱 실용주의를 앞세우고 실용정책을 무리하게 펼치다가 엇나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부질없는 기우이길 바랍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사람이 더 중하고 민족이 더 귀하다는 것을 생각해 주십시오. 더디가도 불편해도 먼저 사람을 생각해 주십시오.

사실 이번 당신의 당선은 당신이나 한나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압니다. 참여정부기 밉보여서 반사적인 이익을 얻어 당신들은 소위 "승리"한 것입니다. 경제, 경제하며 민중까지 합세하여 당신에게 몰표를 던져 유례없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민초들이 언제 어떻게 돌아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벌써 귀하의 인기도가 하락하는 것을 보고 있지않습니까? 당신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51%가 엄존합니다. 앞으로의 당신의 치적은 한나라 당뿐 아니라 우리민족의 장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임을 결코 망각하지 마시시오. 또한 우리민족의 장래를 바르게 이끌기 위해 앞으로 당신이 협조하고 협력을 구해야 할 당은 보수당만이 아니라 진보정당도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진보쪽보다 보수쪽이 자신들의 유익에 더 집착하게 됨을 잊지 마십시오.

다른 공약들은 빼고 또 큰 하나, 한반도 운하에 대한 귀하의 구상과 공약에 대해서 말하렵니다. 이미 반대 여론이 많아 보류된 상태인 줄 알지만 언제 다시 이 문제가 돌출될지 몰라 하는 말입니다. 나는 박정희 정권시절부터 "남산을 남산대로 서 있게 하라"주장했고 산업국가보다는 녹색국가로의 발전을 원했던 사람입니다. 아시다 싶이 이제 우리나라는 많은 곳이 더 이상 금수강산이 아닙니다. 산천은 개발이란 이름으로 무참히 짓밟혔고 이제는 물을 사먹어야 하는 나라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세계는 분명 물전쟁이 치열할 때가 올 것입니다. 아니, 이미 물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청계천의 성공은 분명 귀하의 치적이고 아마도 그것은 오늘의 당신을 있게한 귀한 업적일 것입니다. 허지만 대운하의 꿈은 다른 것입나다. 대 운하 사업은 아름다운 우리 산천을 강간하고 영원히 치유할 수 없는 땅으로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이미 세계는 소위 개발국가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지구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조화를 이루어지는 것, 무분별한 인간의 개발은 결국 무서운 재앙을 가져올 뿐입니다.

개발이전에 조화를 생각하십시오. 성공이전에 조화로운 성공이 아니면 실패라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치적이전에 먼저 당신과 내가믿는 하느님의 뜻을 생각하십시오. 귀하의 추진력이 돋보이기에 기대도 되지만 걱정 또한 큽니다. 성공과 치적에 집착하다보면 하느님도 사람도 보이지 않고 일만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의 한계를 잊지 마십시오. 그러니 경청하십시오.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우리십시오. 결코 서두르지 마십시오. 귀하는 <현대>라는 한 사기업의 사장도 회장 아닌 대한민국의 최고경영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신이 성공하기 위하여 기억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몸담고 있는 한나라당 문제입니다. 한나라당은 옛 독재와 군사통치의 때가 짙게 배인 정당입니다. 박근혜씨의 힘이 그토록 큰 이유, 그가 그렇게 크게 보이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가 그렇게 큰 인물이어서 이겠습니까? 그가 그렇게 능력이 걸출해서 이겠습니까? 아닙니다. 물론 그 아버지 밑에서 보고 배운 것이 많이 있겠지요. 그의 뼈아픈 삶이 그를 인간으로 정치인으로 더 성숙하게하였겠지요. 그러나 더 큰 이유는 옛 독재와 오랜동안 군사정권 통치로 인해 생긴 기득권자들의 향수나 기득권을 지키려는 보수세력이 엄연히 존재하는 때문이 아닐까요? 당신을 위하여, 조국 한반도를 위하여, 현명하게 그 끈을 잘라내고 화합을 이루십시오. 포용은 하되 잊지는 마십시오. 또한 기득권을 고수하는 언론의 횡포에 지혜롭게 대처하십시오.

동갑내기 뱀띠 이명박님,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여 부루도자만이 아님을 보여 주십시오. 우직하여 얻어맞은 노무현 대통령의 행동은 현명하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그의 이념과 생각엔 정당한 면이 있다고 저는 믿는 사람입니다. 바른 언로가 막히면 치명적입니다. 언론이 언론답게 되도록 힘써 주십시오. 주요 신문들은 옛 기득권자들의 향수가 짓게 배인 동체임을 잊지말아주십시오.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도 있지만 역사는 창조적 소수자에 의하여 전진한다고 저는 믿는 사람입니다. 때로 민심은 일신의 편이를 위해, 유익을 위해 우매한 선택을 하기도합니다. 우리나라는 해방 환갑이 넘도록 아직도 분단국가입니다. 이 수치가 안이를 택한 백성들의 선택때문이라면 논리의 비약일까요? 부디 참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시어 민심이 천심이라는 것을 보여주어 당신 아닌 다른후보자가 대통령되기를 원했던 제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시어, 우리나라 역사, 나아가 세계사의 한 획을 긋는 귀한 대통령이 되어주십시오. 백성들은 경제 경제를 외쳤고 당신은 이에 응답했습니다. 드디어 백성들은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이 선택이 바른 선택이기를간절히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경제면에서 성공하십시오. 그러나 우리가 지향해야 할 나라는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저는 믿고 당신도 물론 그럴 것이라 믿습니다. 경제를 넘어, 시성 타골의 "일찌기 동방 아시에 빛나던 태양, 그 촛불 사시 켜질 때 너는 동방의 새 빛이 되리라"는 말대로 그 빛이 되는 나라을 세워주십시오. 백범 김구 선생의 말대로 우리나라가 "문화국가""문화국민"이 되도록 힘써 주십시오. 귀하의 당선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한반도의 북쪽도 연계되어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나아가 우리 민족의 숙원인 자주적 평화통일과 직접 간접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나아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 더 나아가 고국을 떠나 세계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민족성원들과도 연계되어 있음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당신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결코 잊지 마십시오.

당신이나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지금은 사순절, 고난주간이 곧 시됩니다. 그가 왜 수난을 당했고 십자가에 못박힌 사실을 잊지 맙시다. 그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쳤고 가난한자와 핍박받는 자의 축복을 외쳤으며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약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설교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를 "먹기를 탐하는 자요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실입니다. 그는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의 친구이셨습니다. 그리고 인류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자기를 못박은 자들의 용서를 하느님께 간구했습니다. 예수는 실용주의자라기 보다 이상주의자였고 박애주의자였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는 어릿광대 같았습니다. 바보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활승리하셨습니다. 강남의 부자교회 장로님,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굶주리면서도 "무릅꿇고 살기보다는 서서 죽기를 원한다"고 허리를 졸라매고 버티는 북녘 동포들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의 흩어져 있는 고려인, 조선인, 한국인은 물론, 북조선은 물론 세계를 품에 안는 나라를 이뤄 주십시오. 부강한 나라보다는 부요한 나라 , 문화의 풍요로 존경받는 나라, 누구에게도 굽신거리지 않는 주권의 나라, 자주의 나라를 목표로 일해 주십시오. 종으로 섬기겠다고 한 약속대로 섬김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라 참으로 백성을 섬기고 나라를 치리 하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참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강남의 부자교회만이 아닌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수많은 미자립교회들, 기독교도만이 아닌 타종교를 가진 단군의 후예들도 생각하며 통치하는 하느님의 아들,만인의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김대중 전대통령 당선 때에도, 노무현 대통령 당선 때에도 했던 말로 이 글을 마감하렵니다. 간곡히 부탁합니다. 북의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노벨상을 받는 대통령이 되어주십시오. 그것이 귀하와 제가 따른 평화의 주님 예수님이 축복하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하의 건투와 참 승리를 빕니다.

2008년 3월14일

재미기독교 목사

백승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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