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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한미 극우합작으로 진행되는 북 인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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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5-11-22 00:00 조회9,33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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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이용식 민족통신 편집위원] 북 인권문제가 또다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이 주동하여 유엔이 채택한 결의안을 비롯하여 미주동포 극우진영의 기독교인들이 북의 인권문제를 구실 삼아 마치도 자선사업을 하는 것처럼 포장한 채 반 평화, 반통일적 선전사업을 전개하고 있는가 하면 최근 들어서는 미주류사회 언론들이 북한 비하보도들에 열을 올리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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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미국 내 주류언론들이 최근들어 전례없이 북의 인권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황당한 정보들을 유포해 왔다. 씨엔엔 테레비죤 방송은 이른바 탈북자들의 정보라고 하면서 비밀촬영한 기록물(?)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한시간 짜리 프로그램을 무려 3번씩이나 반복하여 방영하는 이례적인 자세를 보이는가 하면 이와 맥을 같이한 미국내 동포극우 기독교 인물들은 미국과 카나다에서 11차례 "통곡기도회"라는 이름으로 부흥회 판을 벌여 놓고 미국 극우세력의 반평화, 반통일 정치모략전의 선봉에 나서기도 했다. 이들 동포기독교인들은 또 이 달 하순께 로스엔젤레스 소재 컨벤션센터에서 「KCC 로스엔젤레스 통곡기도대회」라는 제목으로 대규모 집회를 갖는다며 신문의 전면광고, 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통해 광고비용을 물 쓰듯 쏟아 붓고 있다.

나는 이미 2003년 9월9일 <북한 인권문제, 그 본질을 캐본다.>라는 논평을 통하여 북의 인권문제가 미국의 네오콘 세력이 중심으로 전개하는 대북적대시 정책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바가 있다.

그 당시에도 일부 기독교 극우인물들이 반북 활동을 벌이면서 노르베르트 풀러첸과 더글라스 신(한국명: 신동철) 목사(?) 등을 초청하여 <북한 인권>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갖는가 하면 이들이 대구에서 열렸던 세계청년학생체육축전인 유니버시아드 대회에까지 가서 세계평화와 친선의 행사를 반북 정치활동으로 분위기를 흐려 놓았던 전적을 갖고 있다.

이들과 궤를 같이 하는 극우기독교 인물들(손인식 목사, 송기성 목사, 임창호 목사, 변인복 목사 등)은 남가주교회협의회(이정남 회장), 남가주한인목사회(윤석평 회장),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강동희 회장) 등을 움직여 주최단체로 만들어 놓고 국내외 극우인사들-서경석 목사(한기총 인권위원장),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김상철 장로(미래한국신문 대표), 김성민국장(북한자유방송), 샘 브라운 미상원의원, 수젠 숄츠 디펜스포럼 대표-을 강사로 초청하여 부흥회를 반평화 반통일 정치집회로 준비중에 있다.

이들은 이번에도 북의 <탈북자 문제>를 거론하며 허위와 날조된 정보를 부흥회 자리에서 선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극우기독교인들은 이미 북의 체제를 헐뜯고 북의 지도체계를 붕괴시킨다고 말하면서 일부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과 결탁하여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 활동의 선봉에 일부 미주기독교인들이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들의 주장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북의 정권은 무너져야 한다는 죠지 더물유 부쉬 주장을 앵무새처럼 외치고 있으며 동시에 북의 고통이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의 결과인데도 그것을 외면하고 부쉬의 호전정책을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식량부족과 전기사정의 악화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돕는 문제에는 외면하는가 하면 다른 단체들의 원조를 "퍼주기" 운운하면서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해 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른바 <탈북자>라는 사람들을 미국에 데려와 미국 언론의 관심을 모으자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 이들의 부흥회 선전은 마치도 미 공화당 정책의 선발대원이나 이것의 심부름꾼이라고 스스로 폭로하는 양태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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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독교인들의 행위들이 염려스럽게 느껴지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들이 있다. 우선은 한반도 상황이 전쟁위기에 직면하여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미 정부는 아프간과 이라크에 이어 다음 공격 목표를 북한에 두고 <악의 축>으로 간주하면서 긴장을 고조시켜 왔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는 「한반도의 또 다른 전쟁은 곧 남북이 함께 죽는 것」이라는 사실을 냉철하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들은 과연 이러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걱정스럽다.

<##IMAGE##>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라면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이후 남북화해와 협력사업이 놀랍게 진전되어 왔는데 소위 인권을 운운하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이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이들이 진정한 기독교인들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화해와 평화의 길에 나서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 기독교인들이 남북간에 이뤄 놓은 화해와 협력의 기틀을 흔들어 보려고 시도하는 것은 그 어떤 말로도 설득력을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지금 한국의 양심적인 종교인들이나 미국 내 상식을 가진 종교인들, 그리고 로마 교황청과 세계 종교인들은 거의가 반전평화운동을 지지하고 있는데 유독 이들만 미국의 호전세력의 전쟁정책에 편승하여 분별 없이 행동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또 미국이 북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는 저의를 신중하게 고려하여 처신하여야 한다. 미국 평화운동세력은 "역사적으로 미국은 "인권문제"를 다른 나라들의 공격수단으로 사용하여 왔다는 사실들을 망각하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28대 윌슨 대통령 시기부터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간섭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인권문제"를 이용하여 왔던 것이다. 특히 미국은 냉전종식 후 미소 대립의 축이 사라지자 제3세계 나라들을 공격하는 구실과 수단으로 인권모략 전을 한층 더 악용하여 왔다는 것은 공개된 비밀로 알려져 왔다.

자기나라의 말을 안 듣는 나라에게는 언제나 인권을 들이대고 위협하는가 하면 친미국가들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외면하여 온 것이 미국의 대외정책의 기조가 되었던 것이다. 1999년 유고슬라비아의 코소바 내전에서도 세르비아족과 알바니아족 간의 대립의 공간을 이용하여 발칸지역에 대한 침략에 인권문제를 구실로 삼았었다. 이라크를 침략할 때에도 대량학살무기를 갖고있다느니 생산한다느니 하며 유엔의 반대의견을 불사하고 불법 침공을 단행하였지만 그 기간동안 계속하여 심리전술로 등장되었던 것이 "인권문제"라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 인권문제는 이라크가 미국에 넘어간 이후에도 지금까지 악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남의 나라의 주권을 유린하고 국제연합 안보리 나라들의 반대결정에도 불구하고 그 나라를 불법적으로 침략하여 놓고 "인권문제"를 운운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게다가 이라크의 침공구실을 대량살상무기(WMD)라고 하였는데 전쟁이 끝났다고 말한 것이 오래 된 지금까지도 그 대량살상무기를 발견하지 못하여 미국 내외의 지탄을 받고 있으면서도 "인권문제"를 운운하는 미국 당국자들의 자세를 어떻게 평가하여야 되겠는가.

[3]


그렇다면 한반도의 진정한 인권은 무엇인가. 그것은 있지도 않은 북의 인권문제가 아니라 남북이 모두 미국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이 될 것이다. 남북이 미국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야 평화와 통일을 향유할 수 있고 진정한 인권을 회복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한반도 인권의 진정한 해법이 아니겠는가.

민중의 소리 2005년 11월19일자 논평은 『강대국들은 늘 ‘보편적 가치’를 앞세워 약소 민족을 침탈해왔다. 이는 20세기 초반 일본이 조선을 병탄할 때나, 21세기에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할 때나 마찬가지였다. 물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하는 것은 체제나 사상을 떠나 참으로 귀중하며 절실한 것이다. 그러나 이 인권조차 제국주의자들의 손에 들어갔을 때 그것은 흉폭한 무기로 전환되며, 더 커다란 재앙을 낳는 불씨로 바뀌어왔다.』고 지적했고 민족통신 편집인은 같은 날 『주권이 없으면 인권도 없다』는 촌평을 통하여 『이제 우리는 이북을 비롯한 제3세계의 인권을 말할 것이 아니라 작은 나라들을 침략하고 괴롭혀 온 제국주의 세력을 비판하고 규탄해야 한다. 다른 나라들을 힘으로 욱박지르며 주권을 유린하여 온 나라들, 즉 미국을 포함한 소수 강대국들의 횡포를 지적하고 그것을 막는 것만이 곧 인권을 옹호하는 길이며, 세계 평화의 길이며 동시에 테러를 예방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민권운동 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2005년 11월21일자 논평을 통하여 유엔총회가 지난 17일 유럽연합과 미국이 공동 제출한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결의안"은 순수한 목적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불순한 정치공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에 대한 심각성과 관련하여 미국의 또 다른 침략전쟁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 논평은 『미국이 벌이고 있는 북의 인권문제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인권문제의 순수성을 강변하고 있지만 이는 국제정치의 냉엄한 현실을 모르는 철없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북한인권공세는 미국의 동북아 패권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지렛대에 지나지 않으며 북한의 붕괴를 유도하기 위한 침략적 목적을 명백히 내포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금 해 내외에서 일고 있는 이른바 북의 인권문제 타령은 우리 조국반도에서 일고 있는 긴장문제와 맥을 같이할 뿐만 아니라 불시에 일어날지도 모를 전쟁위험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일련의 공작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바로 이것을 경계하면서 국내외 즉, 한미 극우합작으로 진행되는 북의 인권문제를 철저히 경계하면서 미국의 전쟁책동을 반드시 저지시켜야 할 것이다. [끝]

2005년 11월22일
이용식 민족통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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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탈북레기들을 이용하려드는 극우성향의 국내외 극우보수개신교도들 제발 자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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