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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청년이 바로서야 나라가 산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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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5-02-18 00:00 조회10,6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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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조국은 청년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흔히 이민 100주년을 통해 미국 땅에는 참으로 다양한 인종이 산다고 느끼고 있다. 또한 우리 동포들도 많이 산다고 믿고 있다. 실지로도 그러하다. 그러하기에 한인 타운이라는 것이 미국에 있는 큰 도시라면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하와이에서 시작된 이민 생활에서 우리 동포들의 삶과 지금 현재 동포들과의 삶을 비교했을때 많은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농장으로 이주 온 사람들의 삶에는 가난과 고난 시련이 있었지만 그 와중에 오직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조국 해방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살았다. 또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젊은이들로써 힘든 농장 생활 와중에 학교와 교회를 설립하면서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려고 노력해왔다. 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조국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당연히 그러해야한다고 믿어 왔다. 그러나 이승만을 비롯한 일부 위정자들이 조국을 배반하고 자신의 출세를 위해 동포 사회를 이용했던 추악한 모습에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끊임없이 학교 교육과 군관학교 여성회 각종 모임을 통해 조국을 되찾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은 실로 눈물겨웠음을 이민사를 통해 알 수 있다.

<##IMAGE##> 그러나 현재 청년의 모습은 초기 때와는 많이 달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있고 훨씬 더 낳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가졌던 헌신성과 집단성 그리고 확신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 생활에서 우리도 알게 모르게 미국식 자본주의에 젖어들어 살고 있다. 또한 사고방식도 미국식 민주주의에 물들고 있는 것이다. 본인은 미국식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을 이끄는 일부 정치인과 자본가들은 그들의 지배를 용이하게 하기위해여 그들만의 지배논리를 개발했으며 그것을 미국사회에 주입시켰으며 다른 나라에도 똑같이 적용해왔다. 이러한 미국의 지배 사상에 대하여 대다수의 미국 시민들은 별다른 사고 없이 받아들여 그것이 마치 미국의 진정한 가치로 잘못 이해하고 또한 그것을 주변에 전파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부시 재선과 관련하여 또 다른 일부 양심적 미국 시민들은 부시는 미국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부시에 대한 노골적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심지어 미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려는 시민들까지 늘고 있는 실정이다. 그들은 전쟁광인 부시와 돈벌이에 혈안된 일부 매판 재벌들의 횡포에 미국이 병들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한인 청년들의 삶은 한편으로 단조로운 그러면서 삶의 반경은 그리 넓지가 못하다. 대다수의 청년들은 동포교회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회생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학교생활에서도 여느 다른 미국 학생들과 별 차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학점과 졸업 그리고 취업에 대한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외모는 한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생활은 미국 여느 사람들과 별다른 것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1.5세나 유학생들의 생활을 살펴보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간이 점차 많아질수록 미국식 사고방식, 특히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에 젖어들고 그러한 사고방식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것이 현실이지만 우리 한인 청년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특히 부모와 함께 이민 와서 청소년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혹은 여기서 태어난 한인 청년들을 살펴보면 그들의 부모들과 감정 교류의 부재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부모는 영어를 완벽하게 그들의 자녀들은 한국어를 완벽하게 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문제도 있지만 부모가 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국인의 뿌리에 대한 교육의 부재에 따라 자녀들은 내나라 내민족 조국과 조국반도의 현실에 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부모와 자녀간의 단순한 1차 의사소통에만 머물고 있으며 중요한 감정교류를 하지 못하는 현실적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부모들은 그들이 가진 경직된 냉전적 사고방식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전달, 주입되어 조국의 현실을 외면하거나 혹은 일방적으로 부모의 냉전적 사고를 그대로 답습하는 형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다행이도 일부 청년들은 조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국반도의 현실을 직시하고 조국의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더욱더 확대 강화하여 미주 지역에 있는 모든 한인 청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평화정착과 조국통일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한다.

이렇게 우리 청년들이 대오 각성하여 활동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에 대해 관심을 돌려야한다.

첫째 집단성을 가져야 한다.

<##IMAGE##>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청년들의 대부분은 경제활동과 정치활동이 일치하지 못하고 있다. 정치 활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뒷받침이 되어야 함은 잘 알고 있다. 또한 경제적 활동은 누가 대신하는 것도 아니기에 이 두 가지를 병행하여 어렵게 고군분투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 활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정치활동에 소홀하게 되는 경우나 정치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으나 경제적 뒷받침이 안 되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그래서 청년들의 활동이 영속성을 가지지 못하고 단절되는 경우도 있다. 미주 지역에서 과거부터 청년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무수히 많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이가 50 혹은 60되도록 계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경제적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유도 포함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단적 사업 작풍을 세워야 한다. 우리의 모든 생활을 집단적으로 풀어나가는 고민이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경제적 활동,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적 활동의 2중적 활동이 아니라 집단성에 의거하여 전체적 활동을 해야 한다. 집단에 모인 사람이 경제적 활동과 정치적 활동을 함께 고민하고 서로 간에 노력을 가해야 한다. 각자가 경제적 활동을 해결한 후 모여서 정치적 활동에 대해 모색하는 것은 바람직한 형태가 아니지만 지금의 현실이다.

그래서 집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경제적 활동에 대해서도 서로간의 논의를 통해 해결해야한다. 집단적 경제 활동을 모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공동사업체를 운영하여 이윤을 정치활동에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적 후원회를 만드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자신의 활동에 지지하면서 직접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친구나 선배 혹은 후원자들을 조직화 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20대 때 경제적 후원회를 15여명 정도 만든 적이 있다. 또한 30대 때는 모임에서 공동경제 활동을 위해 조직화 한 적도 있었다. 같이 공동 사업체를 운영하였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분명 쉽지 않으나 집단적으로 같이 의논하면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 그리고 부단한 사상적 훈련이 요구되어진다. 집단성은 이렇게 경제적 활동뿐만 아니라 그들의 사랑과 활동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도 항상 집단적으로 고민하고 풀어야한다.

둘째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우리 청년들의 활동은 과거에 비해 영역이 확대되어야만 한다. 즉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우리 청년 스스로가 각계각층에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한다. 우리의 자주민주 통일은 다양한 계층 즉 전 민족적 대단결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과거 일부 집단에서 선도적 역할로서 수행하여 왔으나 지금은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어진다. 이러한 것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한인 청년들이 먼저 앞장서야만 한다. 그래서 다양한 영역에 걸친 사회진출과 그 곳에서 조직화 의식화 사업을 담당해야만 한다. 의사, 변호사, 교수, 언론, 회사, 사업가, IT 산업, 종교, 영화, 음악, 미술, 재야 시민 단체 전문 활동가 등 다양한 영역을 개척하는 것과 동시에 그 속에서 우리의 활동을 할 수 있는 모임이나 단체를 만들어야 하며 이것이 부단히 확대 강화되어 조국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우리 한인 청년들은 아쉽게도 직업과 단체 활동을 이분법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낮에는 직업 활동을 하고 퇴근 혹은 주말을 이용하여 단체 활동을 하는 등 이중적으로 하다보니 때로는 직업 활동도 힘들어 지고 단체 활동도 힘들어 지는 경우를 맞이하기도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직업에서 활동의 목표를 찾고 생활한다면 직업 활동도 즐거울 것이다. 그러나 목표가 없이 단순히 경제적 이유만으로 한다면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울 것이다. 자신의 모든 활동이 조국을 위한 것이며 조국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능히 감당하고 수행 할 수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해서 목적의식적인 자각 활동이 이루어져야만 할 것이다.

이러한 전문 분야활동을 통해 사회를 변혁시키고 모든 사람이 대의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남한의 민중 항쟁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해방이후 지금까지 점차 다양한 각계 각층이 조직화되고 의식화되어가고 있으며 특히 이번 6.15공동선언 5돌을 맞이하여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남한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사회의 광범위하고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였다. 이는 그동안 선배 청년들이 목적의식적으로 해방이후부터 사회 각계 각층에 진출과 더불어 전문 활동 영역을 꾸준히 개척해왔던 선배 청년의 피와 땀방울의 소산이다.

한인 동포사회의 냉전적 사고 방식의 전환을 가져오고 조국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계층 활동과 전문영역 활동을 강화해야만 한다. 이러한 활동이 장기적으로 진행된다면 분명 동포사회는 일치단결할 것이며 미래지향적으로 바뀔 것이라 확신한다.

이렇게 다양한 계층 진출과 전문 영역 확보를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필히 조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개인적으로 혹은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아무 곳이나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조직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하여 결정해야할 것이며 이를 수시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전문성이 없는 활동은 사회 전체를 발전시키지 못한다.

셋째, 헌신성이 있어야 한다.

65peacerally-10.jpg흔히 사랑을 하려면 미쳐야한다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조국을 위해 살려고 한다면 조국에 미쳐야 한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사랑을 쟁취할 수 있으며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조국을 위해 살아갈 수 있겠는가? 조국을 나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게 될 때만이 진정한 헌신성이 나온다. 이러한 헌신성이 몸에 배일 때만이 나의 운명을 좀더 조국을 위한 바른 길로 인도되어질 것이다.

주변에 활동하는 한인 청년들을 볼 때 열심히 하려는 열의와 능력을 갖춘 사람은 적지 않다. 그러나 그들에게 헌신성이 갖추어져 있다면 지금의 활동보다 더욱더 많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을 더 많이 조직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헌신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되어짐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인 청년들은 각자가 스스로 갖추길 바라고 있다. 물론 모두가 스스로 헌신성을 갖추어진다면 다행이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개인의 자각만으로는 어렵다. 헌신성은 철저히 집단성에 기초하지 않으면 높은 단계에 도달하기 어렵다. 서로간의 관심에 애정 어린 비판이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될 때만이 그 사람은 날로 발전하는 사람으로 진정한 활동가로 변신할 것이다. 우리는 품성에 문제 있어서 혹은 사업 작풍에 문제 있어서 그 사람과 같이 활동하기에 주저할 때 있다. 그리고 그런 경우에 그저 그 사람이 극복해야할 문제다 혹은 원래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다 등등으로 치부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들은 그 사람이 스스로 극복해주길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동지라고 생각한다면 방관적인 태도는 우리가 배격해야한다. 같이 한길을 가고 있는 귀한 사람이기에, 소중한 활동가이기에 교양학습과 생활총화 그리고 상호비판과 격려를 통해 우리 한인 청년들이 헌신성을 가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야한다. 헌신성이 없다면 활동은 지속성과 성과를 내올 수 없을 것이다.

넷째 대중성을 확보해야 한다.

청년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성을 확보해야 한다. 대중성을 확보한다는 것은 대중과 같은 눈높이 활동을 하는 것이다. 그간의 많은 청년 단체가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현상 중의 하나는 대중성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흔히 대중의 활동성과 대중들의 의식에 대한 고민 없이 너무 당위적으로 앞서나가는 대중 선도주의 혹은 대중들의 역동성과 대중들이 추구하는 것에 대한 면밀한 예측과 진단 없이 단순히 대중의 현재의 모습만 보고 지레짐작 판단하는 대중 추수주의 등으로 인해 대중과 눈높이 활동을 실패했기에 청년운동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위축되거나 혹은 사라져 버리는 현상이 생긴다. 먼저 우리 한인 청년들은 우리 역량에 맞는 다양한 소모임을 만들고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소모임을 통해 한인 청년들의 힘을 결집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취미생활이던 대중이 모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던 만들어야 한다. 등산 , 볼링, 골프, 독서, 노래, 역사, 여행, 연극, 영화, 컴퓨터, 사진, 등 대중들의 기호와 이해에 맞는 다양한 모임을 활성화하여 이들 모임의 연합 활동을 병행 운영해야 한다. 특히 미주 지역에서의 청년 운동이라면 한글과 문화 역사에 대한 민족학교 혹은 통일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꼭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이러한 학교를 통해 정체성을 확보하고 조국반도에 대한 이해를 드높인다면 분명 한인 청년들이 나아가야할 방향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매체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 그에 걸맞은 사업을 추동해야 할 것이다. 웹사이트 운영과 신문, 책자 등을 발행하여 끊임없이 대중들에게 알려내는 것이 필요하다. 찾잔 속의 활동이 아니라 대중이 있는 사회 속에서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눈높이 활동과 생동감 있는 사업을 창의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대중과 함께 하지 않는 활동은 결국 대중들에게 버림받을 것이다. 한인 청년 활동가들은 이러한 소모임을 운영하면서 구성원들이 정치활동으로 나이갈 수 있도록 목적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집단성과 전문성, 헌신성, 대중성을 우리 한인 청년 활동가들은 가져야 할 덕목이다. 나 하나의 모습에 따라 청년운동의 흥망이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 한인 청년들은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완전 무장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청년이 건강하면 조국이 건강한 것이다. 청년이 병들면 조국은 미래가 없다. 나 하나의 삶이 조국의 미래에 심대한 영향을 준다. 조국이 준 귀한 사회적 생명을 어떻게 가꾸어 나가는지 우리 한인 청년들은 가슴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조국은 청년을 항상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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