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민족언론상> 개인상과 단체상 선정 > 추천논평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추천논평

<제1회민족언론상> 개인상과 단체상 선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2-03-29 00:00 조회1,808회 댓글0건

본문

민족통신이 제정한 <제1회민족언론상>수상자는 개인상에 박해전 기자(한겨레신문 여론매체부 차장)가 그리고 단체상에 해외동포언론사로 4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통일평론>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민족언론상선정위원회는 27일 개인상과 단체상 수상자로 선정한 언론인과 언론매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민족통신 편집실]



[제1회민족언론상] 박해전 기자와 월간<통일평론> 선정




민족통신이 제정한 「제1회 민족언론상」수상자는 단체로는 일본에서 발행하는 월간 <통일평론>, 그리고 개인 수상자로는 한겨레신문 박해전 기자(여론매체부 차장)가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시상식은 2002년 5월5일(일요일) 오후 4시 로스엔젤레스 소재 윌셔 래디슨 호텔 그랜드플라자 강당에서 개최되는 민족통신 창간 3주년기념식장에서 거행됩니다. 추천하여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우선 지면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해전 기자와 <통일평론>을 선정한 기준과 이유에 대해 아래에 소개하는 글을 올립니다.



① 개인 수상자: 박해전 기자(한겨레신문 여론매체부 차장)



박해전 기자는 1954년 8월 27일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에서 태어나 공주교육대,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사람으로 1970년대 후반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 민족 문제에 눈을 떠 정해숙 선생 등과 함께 통일염원을 담은 <한나라>라는 문집을 준비했고, 80년 5.18 민중항쟁에 동참해 투옥되면서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던 인물입니다.



parkhejun.jpg그는 1980년 5·18 항쟁 관련 아람회사건으로 옥고를 치렀습니다. 5공의 대표적 반국가단체 조작사건으로 알려진 <아람회사건>관련자들(교사, 육군현역장교, 경찰관, 검찰직원, 회사원 등)은 제도언론이 광주 민중들을 폭도로 매도하고 전두환 집단의 광주학살을 은폐하던 당시 광주 현장에서 나온 <전두환광주살륙작전>유인물을 입수한 것을 복사해 금산, 대전, 서울 등 전국 각지에 배포해 5·18 항쟁의 진실을 알리며 전두환 정권에 항거하다 불법 구금돼 모진 고문을 겪고 장기수가 된바 있었습니다.



박해전 기자는 또 두번째 옥고를 겪었습니다. 그는 1998년 민권공대위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으로서 국가보안법 철폐, 범민련과 한총련 이적 규정 철회와 민간통일운동 보장 운동을 벌이면서 기관지 <양심수 없는 나라> 편집인으로서 민권운동 관련 논설 및 기사를 썼으며, 그해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 50돌을 기념해 해 내외 동포들이 폭넓게 참여 발표한 민권구국선언(민족자주와 조국통일로 국난을 극복하자)을 조직하기도 했습니다. 1997년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단이 구속되었을 때에는 범민련통일애국인사석방촉구언론인모임을 만들어 한겨레신문에 광고문을 내는 등 석방운동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99년 범민족통일대축전 남측추진본부 대변인으로서 10차범민족대회의 개막식과 폐막식 사회를 진행하는 등 범민련 10년 운동의 성과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 데 동참하였습니다. 이런 활동과 관련해 2000년 2월 처음 투옥되었던 때로부터 20년 만에 또다시 감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출소 뒤에도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출범에 동참하여 왔습니다.



박해전 기자는 1988년 5월 송건호 선생 등과 함께 한겨레신문 창간 작업에 경력기자로서 함께 활동해 오다가 1991년 11월 12일 <한겨레언론연구회>를 창립하고 <한겨레정론>의 편집인 역할을 하면서 한겨레신문의 발전과 제도언론의 개혁 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한겨레신문을 바로세우려는 독자주주운동을 대변하는 글을 쓰며 이 신문의 자정 개혁을 촉구하다가 정직 징계 등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런 언론활동을 모아 펴낸 <다시 태어나야 할 겨레의 신문>(전 3권)이 문제가 돼 94년 5월 해직됐으나 2년 동안의 해고무효소송에서 복직 판결을 받아 한겨레 현장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98년 5월 한겨레신문 창간 10년을 맞아 <한겨레 독자주주운동 10년사>를 담은 <언론을 바로세우는 사람들>을 공저로 묶어냈습니다.



그는 이밖에도 <반핵과 제3세계, 시인사, 1987>, <역사의 심판은 끝나지 않았다, 살림터, 1997>,<양심수 없는 나라, 살림터, 1999>,<조국과 민권, 자주민보, 2000>, <청년 김양무, 자주민보, 2001> 등의 도서들을 편(공)저로 그리고 번역서 들을 펴내면서 한국의 자주민주통일운동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박해전 기자는 한겨레신문에 입사하여 언론인으로서 재직하면서도 분단시대에 있어 언론이 가야할 올곧은 방향을 설정하여 언론들이 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족언론운동과 통일운동을 함께 전개하여 오면서 수고하는 선후배들과 고락을 같이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봉급을 거의 자주민주통일운동에 헌금하였던 애국적 언론인으로 실천해 온 인물입니다.



그는 오늘의 한국언론문제에 관련하여 <한국 언론의 고질병은 국가보안법에 안주한 안보상업주의적인 보도 행태>라고 지적하면서 <따라서 언론개혁운동은 국가보안법 철폐에 모아져야 할 것>라고 강조했습니다.




②단체수상자: 일본의 월간 <통일평론>




민족통신이 제정한 <제1회민족언론상 단체수상자>는 일본에서 발행되어 온 월간<통일평론>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월간지는 일본어로 제작되어 온 통일문제 전문잡지인데 그 역사는 무려 41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통일평론>은 현재 최석룡 편집인을 중심으로 발행되고 있는데 발행 부수는 8천부며 구독 독자들은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각지에도 널리 배포하여 온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최석룡 편집인은 3대 편집책임자로 20년 동안 활약해 왔습니다. <통일평론>을 [제1회민족언론상] 수상자로 추천한 분의 소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간 잡지 <통일평론>은 4.19 제1주년에 즈음하여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재일동포 유지들이 창간한 통일문제 전문지이며 2002년 4월19일에는 창간 41주년을 맞이합니다.



<통일평론>은 지난 41년간 민족통일을 유일한 편집방침으로 편집, 발행되어 왔습니다. 아마 국내, 해외를 보아도 41년간 통일을 지향하여 계속 편집, 발행되어 온 잡지는 <통일평론>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재정적인 면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민족의 통일을 이룩하는데 기여하자는 신념 하에 편집, 발행되어 온 <통일평론>은 귀사가 제정한 <민족언론상>의 수상에 적합한 잡지라고 생각합니다.



<통일평론>은 일본뿐만 아니라 남북, 그리고 미주, 유럽 등 해외의 필진들도 참여하였고 그리고 상당수의 해외 독자들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 속에서도 한반도 문제, 우리의 통일문제를 정확히 알기를 원하는 독자들이 이 <통일평론>을 구독하여 우리의 통일문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가졌다고 하는 것이 이곳 일본독자들의 평가로 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저명한 정치학자이며 북구주대학 교수인 마에다 야수히로씨는 지난해 4월 통일평론 창간 40주년에 즈음하여 <통일평론에는 그동안 남북한, 일본, 그리고 재미, 재유럽의 학자들과 연구가들의 훌륭하고 날카로운 분석에 기초한 글들이 많이 게재되어 왔습니다. 이제 통일평론지는 한(조선)민족을 위한 잡지 뿐만 아니라 일본, 아시아지역까지도 대상으로 한 잡지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평한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저는 <통일평론>을 사랑해 온 독자로서 여기에 나오는 글들은 대개 객관성을 유지한 통일문제 전문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여 왔다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이 잡지의 편집인 최석룡 선생은 창간호의 글중에 <하루 빨리 폐간 되기를 원한다>는 부분을 즐겨 반복하여 왔는데 그 뜻은 <하루 빨리 통일을 이룩하여 통일을 지향하는 잡지가 필요 없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는 또 편집에서 힘을 넣어야 하는 것은 민족의 화합을 이룩하는 것인데 여기에 장애물로 되어 온것이 <반공의식>과 <냉전의식)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이것들을 불식하는데 여러가지 애로들을 겪었던 고생담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정말로 민족언론, <통일평론>이 걸어온 길들도 얼마나 험준한 가시밭길이었던 가를 돌아보게 합니다.



저는 그래서 <통일평론>이 민족통신이 제정한 <민족언론상>의 취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수상단체로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이러한 추천인의 소개 글에 대해 미주동포 독자들도 같은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재미원로학자 선우 학원 박사와 현 준기 회장(재미동포연합 서부연합회 회장)은 <통일평론>을 장기 구독하였다고 설명하면서 <통일평론>은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해 언제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온 품위 있는 월간지라고 지적하면서 40년의 세월을 흔들림 없이 발행해 온 <통일평론>은 자주민주통일운동의 이론적 지침서이며 한(조선)반도 정세분석의 등불이기도 하였다고 평가해 주었습니다.



Announcement of Minjok Journalist Awardees




Minjok-Tongshin takes great pleasure in announcing its 1st Annual Minjok Journalist Awardees in celebration of the 3rd anniversary of Minjok-Tongshin"s establishment. Minjok-Tongshin has been an on-line publisher of news and events since May 1st, 1999.



Minjok-Tongshin"s editorial staff unanimously selected Mr. Park Hae Jun (Reporter of The Hankyerae Daily News in S. Korea and author of several books) and [Tongil-Pyungron: a Japanese language monthly megazine published for 41 years in Tokyo, Japan: Editor is Mr. Song Ryong Choi] as the awardees in recognition of their immeasurable contribution and unwavering commitment to peace and reconciliation in the Korean peninsular.



The award ceremony will be held on May 5, 2002, at 4 p.m., in the Great Ball Room of Radisson Hotel located at 351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U.S.A. (All tralvel, room, and boarding expenses for the awardees will be covered by Minjok-Tongshin.)



On behalf of Minjok-Tongshin, I would like to extend my sincerest congratulation to both awardees.



Kilnam Roh

Editor and Publisher

Minjok-Tongshin

1065 S Holt Ave

Los Angeles, CA 90035

U.S.A.


[관련자료는 여기를 짤각 누르세요]

....................................................................................................................................




menu00.gif *[2001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 특집보도 자료들은 우측상단 에 사진자료들과 함께 게재하여 놓았습니다.[민족통신 편집실]

.................................................................................................................

[민족통신 편집실: e-mail: minjok@minjok.com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